[산자부] 기업들 경상이익 크게 늘고 부채비율은 줄어
- 글쓴이
- scieng
- 등록일
- 2005-03-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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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분석 '외환위기후 경영형태 보수화...투자 주춤'
외환위기 이후 수출 호조와 저금리 등으로 인해 기업들(제조업)의 경상이익률은 크게 증가하고 부채비율은 약 1/3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과가 14일 발표한 '외환위기 이후 기업의 재무구조와 투자추이 분석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소개됐다.
산자부에 따르면 해외주요 선진국들에 비해서도 우리나라 기업들의 부채비율은 매우 낮은 수준이며, 외환위기 이후 경영형태가 보수·안정지향화 되면서 위험도가 높은 장기 설비투자보다는 차입금 상환이나 유동성 확보를 중시하는 경향으로 변화됐다.
국내 기업들은 설비투자 재원의 대부분을 외환위기 이전에는 차입금 등 외부자금에 의존했으나 최근에는 이익잉여금 등 내부자금에의 의존도가 크게 높아져 내부자금 비중이 80%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보유비율이 높아진 금융기관들도 리스크가 큰 기업대출보다는 가계주택담보대출 등 안전자산을 선호하고 있어, 기업투자 재원조달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경제규모가 커지는 만큼 투자확대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03년 9월 이후 생산증가율이 생산능력증가율을 상회하고 있어 설비투자 조정압력이 가중, 미래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투자확대가 더욱 절실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정부는 기업들의 영업·재산잉여를 적극적으로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해 기업이익이 가계부문으로 환류될 수 있는 체계 형성에 주력해야 하며, 특히 경제적 영향력이 큰 대기업들이 투자를 주도해 투자활성화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서비스산업 등 투자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분야에 대한 지원책 수립도 필요하다고 산자부는 지적했다.
문의: 산자부 산업정책과 권혁우사무관 02-2110-5118 (kwonhw@mocie.go.kr)
정리: 산업자원투데이 김윤미(news@mocie.go.kr)
취재 : ( ) | 등록일 : 2005.03.21
외환위기 이후 수출 호조와 저금리 등으로 인해 기업들(제조업)의 경상이익률은 크게 증가하고 부채비율은 약 1/3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과가 14일 발표한 '외환위기 이후 기업의 재무구조와 투자추이 분석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소개됐다.
산자부에 따르면 해외주요 선진국들에 비해서도 우리나라 기업들의 부채비율은 매우 낮은 수준이며, 외환위기 이후 경영형태가 보수·안정지향화 되면서 위험도가 높은 장기 설비투자보다는 차입금 상환이나 유동성 확보를 중시하는 경향으로 변화됐다.
국내 기업들은 설비투자 재원의 대부분을 외환위기 이전에는 차입금 등 외부자금에 의존했으나 최근에는 이익잉여금 등 내부자금에의 의존도가 크게 높아져 내부자금 비중이 80%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보유비율이 높아진 금융기관들도 리스크가 큰 기업대출보다는 가계주택담보대출 등 안전자산을 선호하고 있어, 기업투자 재원조달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경제규모가 커지는 만큼 투자확대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03년 9월 이후 생산증가율이 생산능력증가율을 상회하고 있어 설비투자 조정압력이 가중, 미래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투자확대가 더욱 절실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정부는 기업들의 영업·재산잉여를 적극적으로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해 기업이익이 가계부문으로 환류될 수 있는 체계 형성에 주력해야 하며, 특히 경제적 영향력이 큰 대기업들이 투자를 주도해 투자활성화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서비스산업 등 투자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분야에 대한 지원책 수립도 필요하다고 산자부는 지적했다.
문의: 산자부 산업정책과 권혁우사무관 02-2110-5118 (kwonhw@mocie.go.kr)
정리: 산업자원투데이 김윤미(news@mocie.go.kr)
취재 : ( ) | 등록일 : 200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