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기술가치평가시스템 구축으로 기술금융 활성화
- 글쓴이
- scieng
- 등록일
- 2005-03-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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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가치평가시스템 구축으로 기술금융 활성화
산자부 23일 '기술가치평가·기술금융 정책포럼' 개최
기술가치평가시스템 구축을 통한 기술금융 활성화 방안이 적극 추진된다.
산업자원부는 23일 '기술가치평가·기술금융정책포럼'을 역삼동 한국기술센터 국제회의실(16층)에서 개최, 기술가치평가와 연계된 기술금융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은 크지만 사업화자금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에게 기술자산에 대한 가치평가를 바탕으로 자금이 공급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연구기관, 벤처·중소기업, 금융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기영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은 '기술가치평가·기술금융활성화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가차원의 기술가치평가체제 확립으로 국가기술혁신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기술가치평가의 '신뢰성 제고'와 기술가치평가의 '수요기반 확충'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기술가치평가시스템 구축방안을 제시했다.
기술가치평가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정부출연연구소의 연구원들을 '기술성' 평가의 전문가 풀(Pool)로 활용하는 출연(연)의 기술이전 전담조직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술성 평가의 전문성을 높이고, 평가자간의 편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평가요소 표준정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금융기관에게 제공하며, 평가 사례 등을 DB화해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도 제시됐다.
박기영 보좌관은 또 기술가치평가의 수요는 시장원리에 따라 창출되는 것이 바람직하나 초기단계의 수요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정부 R&D 과제 최종평가시 기술가치평가를 적용하거나, 대형 국가연구개발 선정시 기술가치평가를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박봉수 기술신보 이사장은 '기술가치평가를 활용한 보증지원 확대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기술정보 부재가 기술금융이 발달하지 못하는 원인"이라고 설명하면서 "기술신보의 기술가치평가시스템을 기술금융의 인프라로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박봉수 이사장은 "기술, 투자, 재무정보 등 포함한 벤처정보시스템(VENIS)을 구축하고, 기술가치평가를 통해 벤처기업에 대해향후 3년간 10조원을 보증할 계획"이라고 소개하고 "기술이전·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이전보증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국가 R&D 사업에 대해 개발-응용-사업화 등 단계별로 기술가치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자금을 지원하는 '단계적 R&D지원프로그램'의 도입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기술이전보증제도: 중소기업이 국내외 선진기술을 도입하는 경우 기술가치평가 등을 통해 기술도입·사업화 자금을 패키지 형태로 보증·지원하는 제도.
이어 벤처기업협회 장흥순 회장은 발표에서 "2001년 벤처거품 이후 벤처업계 구조조정을 통해 건전한 벤처생태계로 회복하고 있으나 초기단계 투자가 급속히 감소하고 있다"면서 초기단계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장 회장은 기술가치평가시스템 부재를 현 기술금융의 중요한 문제점으로 지적하면서 기술가치평가를 활용한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으로 "기술가치평가는 평가주체가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기술투자전문펀드와 같이 평가와 결과활용 주체가 통합될 수 있는 기술금융이 도입돼야 한다"고 제시하고 "차세대 성장동력을 중심으로 산업계, 학계, 벤처캐피탈, 연구기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풀(Pool)'을 활용해 기술가치평가에 필요한 시장-기술 정보를 실시간으로 투자금융기관 등에 제공, 기술가치평가와 투자가 원스톱 서비스로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산자부 기술사업화팀 안창용사무관 02-2110-5397 (cyahn@mocie.go.kr)
정리: 산업자원투데이 김윤미(news@mocie.go.kr)
취재 : ( ) | 등록일 : 2005.03.24
산자부 23일 '기술가치평가·기술금융 정책포럼' 개최
기술가치평가시스템 구축을 통한 기술금융 활성화 방안이 적극 추진된다.
산업자원부는 23일 '기술가치평가·기술금융정책포럼'을 역삼동 한국기술센터 국제회의실(16층)에서 개최, 기술가치평가와 연계된 기술금융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은 크지만 사업화자금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에게 기술자산에 대한 가치평가를 바탕으로 자금이 공급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연구기관, 벤처·중소기업, 금융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기영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은 '기술가치평가·기술금융활성화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가차원의 기술가치평가체제 확립으로 국가기술혁신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기술가치평가의 '신뢰성 제고'와 기술가치평가의 '수요기반 확충'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기술가치평가시스템 구축방안을 제시했다.
기술가치평가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정부출연연구소의 연구원들을 '기술성' 평가의 전문가 풀(Pool)로 활용하는 출연(연)의 기술이전 전담조직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술성 평가의 전문성을 높이고, 평가자간의 편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평가요소 표준정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금융기관에게 제공하며, 평가 사례 등을 DB화해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도 제시됐다.
박기영 보좌관은 또 기술가치평가의 수요는 시장원리에 따라 창출되는 것이 바람직하나 초기단계의 수요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정부 R&D 과제 최종평가시 기술가치평가를 적용하거나, 대형 국가연구개발 선정시 기술가치평가를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박봉수 기술신보 이사장은 '기술가치평가를 활용한 보증지원 확대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기술정보 부재가 기술금융이 발달하지 못하는 원인"이라고 설명하면서 "기술신보의 기술가치평가시스템을 기술금융의 인프라로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박봉수 이사장은 "기술, 투자, 재무정보 등 포함한 벤처정보시스템(VENIS)을 구축하고, 기술가치평가를 통해 벤처기업에 대해향후 3년간 10조원을 보증할 계획"이라고 소개하고 "기술이전·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이전보증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국가 R&D 사업에 대해 개발-응용-사업화 등 단계별로 기술가치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자금을 지원하는 '단계적 R&D지원프로그램'의 도입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기술이전보증제도: 중소기업이 국내외 선진기술을 도입하는 경우 기술가치평가 등을 통해 기술도입·사업화 자금을 패키지 형태로 보증·지원하는 제도.
이어 벤처기업협회 장흥순 회장은 발표에서 "2001년 벤처거품 이후 벤처업계 구조조정을 통해 건전한 벤처생태계로 회복하고 있으나 초기단계 투자가 급속히 감소하고 있다"면서 초기단계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장 회장은 기술가치평가시스템 부재를 현 기술금융의 중요한 문제점으로 지적하면서 기술가치평가를 활용한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으로 "기술가치평가는 평가주체가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기술투자전문펀드와 같이 평가와 결과활용 주체가 통합될 수 있는 기술금융이 도입돼야 한다"고 제시하고 "차세대 성장동력을 중심으로 산업계, 학계, 벤처캐피탈, 연구기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풀(Pool)'을 활용해 기술가치평가에 필요한 시장-기술 정보를 실시간으로 투자금융기관 등에 제공, 기술가치평가와 투자가 원스톱 서비스로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산자부 기술사업화팀 안창용사무관 02-2110-5397 (cyahn@mocie.go.kr)
정리: 산업자원투데이 김윤미(news@mocie.go.kr)
취재 : ( ) | 등록일 : 200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