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 의견

• 준형 (09-02-18 23:09)

    출새 하시고 싶으시죠?
  
  국어, 작문, 소설, 시 문학에 관한 수업을 많이 들으시면, 좋습니다.

  출새 하시고 싶으시죠? 국어, 작문, 소설, 시 문학에 관한 수업을 많이 들으시면, 좋습니다.
• 돌아온백수 (09-02-19 04:37)

    금융의 기본은 포카, 블랙잭 등의 도박입니다. 책으로 공부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등록금 가지고 강원랜드로 가세요. 거기서 살아남으면, 금융쪽으로 진로를 정하시고요. 다 털렸다면, 접으셔야 합니다.

  금융의 기본은 포카, 블랙잭 등의 도박입니다. 책으로 공부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등록금 가지고 강원랜드로 가세요. 거기서 살아남으면, 금융쪽으로 진로를 정하시고요. 다 털렸다면, 접으셔야 합니다.
• 돌아온백수 (09-02-19 04:42)

    농담이 아니고요. 저도 일찍이 돈 벌어볼까 해서, 여러궁리 하던차에 어느 고수의 충고로 열심히 포커판을 따라다니면서 소질을 발견하는 줄 알았으나.....
  
  강호의 숨은 고수를 만나서 가진돈 다 털리고서야 돈과는 인연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고수는 연전에 들은 소식으로 경마장 마주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 사이에 엄청난 돈을 번 모양입니다. 도박으로 번거이 아니고, 금융쪽에서....

  농담이 아니고요. 저도 일찍이 돈 벌어볼까 해서, 여러궁리 하던차에 어느 고수의 충고로 열심히 포커판을 따라다니면서 소질을 발견하는 줄 알았으나..... 강호의 숨은 고수를 만나서 가진돈 다 털리고서야 돈과는 인연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고수는 연전에 들은 소식으로 경마장 마주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 사이에 엄청난 돈을 번 모양입니다. 도박으로 번거이 아니고, 금융쪽에서....
• 아쿠아마린 (09-02-19 10:53)

    답변들 감사합니다만..
  약간 풍자적인 느낌이 나는군요.
  이공계가 암울해서 그런가요?
  

  답변들 감사합니다만.. 약간 풍자적인 느낌이 나는군요. 이공계가 암울해서 그런가요?
• 백면서생 (09-02-19 13:23)

    수학과 가서 선형대수학, 해석학, 측도론, 확률론 1,2  과목을 꼭 들으시고
  전자과 가서 신호 및 시스템, 확률 및 랜덤 프로세스 들으시고
  산경과 가서 선형/비선형 및 이산/연속 최적화 수업을 들으세요.
  그리고 학부용 금융수학 책들이 많이 있으니 공부하시면 됩니다.
  

  수학과 가서 선형대수학, 해석학, 측도론, 확률론 1,2 과목을 꼭 들으시고 전자과 가서 신호 및 시스템, 확률 및 랜덤 프로세스 들으시고 산경과 가서 선형/비선형 및 이산/연속 최적화 수업을 들으세요. 그리고 학부용 금융수학 책들이 많이 있으니 공부하시면 됩니다.
• Wentworth (09-02-19 19:06)

    ㅋㅋ 돌백님 말대로라면 금융계에 남아있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ㅋㅋ 돌백님 말대로라면 금융계에 남아있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 준형 (09-02-20 00:56)

    대학원을 다닐때 아일랜드에서 포커 딜러를 한 3년 하다가, 다시 돌아 와서, 저와 같은 랩에서 화학과 박사(무기화학)를 딴 친구가 있습니다. 작년에 졸업해서 요즘엔 어떻게 사나 봤더니, 영국에서 precious metals 거래 하는 곳에서 일을 하더군요.

  대학원을 다닐때 아일랜드에서 포커 딜러를 한 3년 하다가, 다시 돌아 와서, 저와 같은 랩에서 화학과 박사(무기화학)를 딴 친구가 있습니다. 작년에 졸업해서 요즘엔 어떻게 사나 봤더니, 영국에서 precious metals 거래 하는 곳에서 일을 하더군요.
• 돌아온백수 (09-02-20 03:53)

    금융계를 무슨 공뭔,공기업 즈음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모양인데요. 그런 마음가짐이면, 그냥 엔지니어 하는게 더 나은 선택이에요. 어차피 삼류인생 못 벗어납니다.
  
  거기는 개인간의 격차가 훨씬 커요. 그리고, 있는 넘들이 더하다는 평범한 진리를 잊으면 안됩니다. 부자들 등쳐먹으려면, 베짱이 있어야 합니다. 샌님들이 누울 자리가 아닙니다.
  
  세상에 남의 돈 먹기가 그리 쉬우면, 오늘 이런 모양의 세상이 아니겠죠. 제발 꿈에서들 깨어나시길.....

  금융계를 무슨 공뭔,공기업 즈음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모양인데요. 그런 마음가짐이면, 그냥 엔지니어 하는게 더 나은 선택이에요. 어차피 삼류인생 못 벗어납니다. 거기는 개인간의 격차가 훨씬 커요. 그리고, 있는 넘들이 더하다는 평범한 진리를 잊으면 안됩니다. 부자들 등쳐먹으려면, 베짱이 있어야 합니다. 샌님들이 누울 자리가 아닙니다. 세상에 남의 돈 먹기가 그리 쉬우면, 오늘 이런 모양의 세상이 아니겠죠. 제발 꿈에서들 깨어나시길.....
• 예진아씨 (09-02-21 14:11)

    금융계가 돈은 더 많이 줄지는 모르는데, 이공계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의 생각없이 들이밀어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나와바리라고는 말하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평생을 퀀트로 지내는 건 평생을 엔지니어로 지내는 것보다 훨씬 힘들다고 알고 있습니다. 멋져 보이는 투자은행들 사람들 그만큼 혹사시키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습니다. 돈은 많이 법니다면, 특히나 요즘같이 경기상황의 변동이 심한 시대에는 받는 스트레스가 평균적인 엔지니어에 비해 많이 심하면 심했지 결코 덜하진 않을겁니다.
  
  퀀트란 베팅을 하는 사람들이 좀더 정교한 베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컴퓨터"인 거죠. 전자 컴퓨터가 없었던 시절 한때 계산 잘하는 사람들이 은행예서 암산으로 손으로 계산을 열심히 해줬습니다. 그 사람들을 컴퓨터라고 불렀죠. 퀀트란 건 결국 옛날의 그 컴퓨터에 해당하는 분들이라고 생각하셔도 크게 틀리진 않습니다. 퀀트같은 직업이 일단 뽑는 숫자도 적기도 하고 퀀트가 되었다고 쳐도 퀀트를 하다가 은행에서 오래 일하다 보면 트레이더나 개인뱅킹 리스크 관리 쪽으로 빠지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 그렇게 옮기면 어차피 이공계 쪽 적성과는 다른 능력이 더 많이 필요하겠죠.

  금융계가 돈은 더 많이 줄지는 모르는데, 이공계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의 생각없이 들이밀어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나와바리라고는 말하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평생을 퀀트로 지내는 건 평생을 엔지니어로 지내는 것보다 훨씬 힘들다고 알고 있습니다. 멋져 보이는 투자은행들 사람들 그만큼 혹사시키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습니다. 돈은 많이 법니다면, 특히나 요즘같이 경기상황의 변동이 심한 시대에는 받는 스트레스가 평균적인 엔지니어에 비해 많이 심하면 심했지 결코 덜하진 않을겁니다. 퀀트란 베팅을 하는 사람들이 좀더 정교한 베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컴퓨터"인 거죠. 전자 컴퓨터가 없었던 시절 한때 계산 잘하는 사람들이 은행예서 암산으로 손으로 계산을 열심히 해줬습니다. 그 사람들을 컴퓨터라고 불렀죠. 퀀트란 건 결국 옛날의 그 컴퓨터에 해당하는 분들이라고 생각하셔도 크게 틀리진 않습니다. 퀀트같은 직업이 일단 뽑는 숫자도 적기도 하고 퀀트가 되었다고 쳐도 퀀트를 하다가 은행에서 오래 일하다 보면 트레이더나 개인뱅킹 리스크 관리 쪽으로 빠지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 그렇게 옮기면 어차피 이공계 쪽 적성과는 다른 능력이 더 많이 필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