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쓴이
EasyRed
등록일
2014-04-15 22:42
조회
5,0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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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건
안녕하세요.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 뚱마라치 ()

      플랜트 분야는 현장 중심이라 대학원 학위가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본인 스스로 포스텍 대학원 진학 가능성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일단 취업이 확정된 현대중공업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며 경력을 쌓는게 훨씬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입사도 안한 상황에서 벌써부터 이직 생각을 하는 것은 매우 시기상조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글쓴이의 이런 이직 생각 자체가 너무 건방져 보이는데요, 일반 공채 입사도 아니고 현대중공업에서 취업 보장도 해주고 장학금까지 지급해 주는 산학장학생으로 본인 스스로 노력해서 뽑혔다는 분이 대학 졸업도 안한 지금부터 벌써 경력 쌓기용으로 이직을 생각하기에는 좀 그렇지 않나요? 화장실 들어갈때와 나올때 마음이 다르다는 속담이 생각나네요. 현대중공업 산학장학 선발 담당자 분들이 이 글을 읽는다면 무척 섭섭해 할 듯 합니다.

    이직은 매우 전략적이거나 부득이한 사정이 아닌 이상 함부로 하는거 아닙니다. 단순히 경력 쌓기 용으로 이직 함부로 하다간 앞으로 얻는 것 보다 잃는 것이 많을 수 있어요.

  • 세마대 ()

      1. 대학원진학 여부 : 현재 님 상황으로 보아 진학 비추천 합니다.
      ㅇ 대학원은 연구/공부를 업으로 하는 것을 희망하는 사람이 진학하고, 보통 박사까지 해야되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하여야 합니다. - 님 준비 상태로는 후회할 가능성 많습니다.
      ㅇ pks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보통 3학년 때부터 준비 합니다.
          (향후진로분야/랩비교, 이에 대한 과목수강, 영어 등)
      ㅇ 님 학교가 어딘지 모르지만 pks 되려면 지방대에서는 과 수석 또는 차석 정도라야 가능성이 좀 있습니다.   

    2. 산학장학생 관련 : 장학금을 받았더라도 대학원진학이나 다른 회사에 취업할 경우 수혜금액을 반납하면 되지만, 학교이미지가 나빠져 후배들에게 불이익이 갑니다.-이런 경우가 자주 발생하면 어느기업이 그학교에 산학장학금을 줄까요?

    3. 현대중공업이면 대기업인데 어느 곳으로 이직하려고요?
      ㅇ 일반적으로 경력직의 이직은 다운그레이드 입니다.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순으로)

    4. 이미 취업이 되어 시간에 여유가 있는거 같은데, 여행도 다니시고 취미활동 좀하시고 남은 대학생활 즐겁게 보내서요.
     

  • 은하수 ()

      좀 윗댓글은 오바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시대에 커리어와 경력관리는 기본적으로 하는건데....

    인사담당자가 서운해 한다는 것은 정말 회사생활을 안해본 사람이나 할법한 소설같은 소리입니다. 실제로 조직생활을 해보면 나간다고 해서 서운해 하는사람은 고과에 타격받는 사람 밖에 없다는걸 알게 되며, 나가는 사람에게 동료들이 궁금한건 더 좋은데 가는건지 정도 뿐입니다.

    플랜트산업도 언젠가 석박급 고급엔지니어들의 참여가 요구되겠지만
    당장 한국의 수준은 그런 사람들이 연구해서 만든 제품을 조립해서 뚝딱뚝딱 만드는 노가다 산업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고급 플랜트 엔지니어는 EPC회사가 아닌 기자재 업체에 채용되어야 합니다.

    문제는 아시다시피 한국의 부품산업과 기자재 산업이란 그야말로
    한숨나오는 상황인데, 철저히 갑을이 구분된 한국 기업 정서상 내 생전에 세계적 부품업체가 등장하는건 소설에서도 보기 힘들걸로 봅니다.

    따라서 현실을 바라본다면 그냥 대학을 나온 다음 현장에서
    소위 '밥통'으로 내공을 쌓는게 커리어에 낫습니다.
    (해외에서도 Construction area는 가방끈이 아닌 밥통으로 돌아갑니다.)

    플랜트산업을 잘 모르는 사람은 이직을 할수록 다운그레이드가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이 업계에서는 이직을 한번도 안해본사람을
    보기 힘들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있는 부서의 중역께서는
    이 회사가 자신의 6번째 회사라고 합니다. 부서장도 경력출신....

    따라서 학생의 상황이라면 앞으로 회사에서 누리지 못할
    자유시간을 실컷 누리는 것이 정답이며, 영어구사능력이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면 영어를, 영어가 단계에 이르렀다면 불어나 이테리어를
    추가로 구사할 수 있다면 아주 높은 몸값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하는 조언은,
    여건이 될 때 MBA던 다른 쪽으로 빠지라는 겁니다.
    엔지니어로 사회생활을 하면 경영자들에게 섭섭함이 많이 생깁니다..

  • dk ()

      해양이면 그냥 현중가세요.  회사에서 배울것 아주 많습니다.

    나는 가스저장탱크 설계가 흥미있다  이런 식으로 어느 정도 스코프가 잡히고 관심의 인텐스가 높을 때 대학원 가는게 바람직합니다.  연구주제 잡기가 아주 어렵거든요.

  • 뚱마라치 ()

      은하수// 섭섭하다는 것을 문자 그대로 1차원적으로 해석하시고 댓글의 맥락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서 회사생활 안해본 사람이라고 함부로 넘겨 짚으시다니, 본인이야 말로 회사생활 제대로 안해보신 분이군요. 본인 스스로 엔지니어로 사회생활 하면서 경영자들에게 섭섭함을 느끼는 원인이 어디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 Power ()

      EasyRed// 전공이 뭔지도 모르겠고, 현중의 어느부서로 들어가실지도 모르겠지만.... 포스텍엔지니어링 대학원과정은 실무이기는 한데.. 사업관리가 주된 목표입니다. 해양플랜트에 특화된 대학원이 아닙니다. 즉, 방향을 잘못 잡으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학원은 원글님이 일하시다가 스스로 뭐를 더 키워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때 진학하시면 됩니다.

    회사에서 하는 일은 학생의 눈으로 밖에서 보는 것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니 해양플랜트에서 전문가가 되고 싶으시다면 일을 먼저 배우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그 분야의 비젼과 절망을 동시에 느끼고 알 수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야 비로서 님의 career path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졸업 할 때까지 영어공부 (특히 Writing가 Speaking위주로.. ) 죽어라 하시길 바랍니다. 육상플랜트도 그렇지만, 해양플랜트도 발주처가 전부 해외라 영어가 필수입니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말 못하고 글 잘 못쓰면 정말 좋은, 중요한 기회가 오질 않습니다. 1년 남았으니 영어공부 많이 하시길... 글타고 토익같은 시험용 공부가 아니라, 실용적인 공부 위주로 하시길 바랍니다.

  • 은하수 ()

      뚱마라치//부하직원들이 내가 사회생활 안해봤다는 소릴 들었다고 하면
    꽤 황당해 하겠군요..웃고 갑니다. ㅋㅋㅋㅋ

  • Nusselt ()

      포스텍 엔지니어링 대학원 결코 들어가기 쉽지 않습니다. 현중 장학생보다 더 어마어마한 학부생들이 즐비할겁니다. 졸업후 대우는역시 상상이 상일것입니다.

  • 뚱마라치 ()

      은하수// 애초에 먼저 사회생활 운운하며 함부로 나대던 사람이 적반하장격으로 어이없어 하는게 우습군요,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전혀 분간도 못하고 나대기 좋아하는거 보니 회사생활 헛하신거 같습니다. 본인 스스로 떳떳하지 못하다 보니 본인 앞에서 싫은소리 할 수 없는 부하직원들한테 엎드려 절받기 하고싶은 그 마음은 잘 알겠습니다.

  • 은하수 ()

      일단 쓸데없는 이야기들은 무시하고..
    포스텍 엔지니어링대학원에 대해 업계 관련자와 단 한번이라도 대화를 해보았다면 쉽게 결론이 날겁니다.
    90%는 그게 뭔데? 라고 대답할테고 8%는 그런거 하지 마라고 할테고 2%는 니 인생이니 알아서 하라고 말할겁니다.

    한때 파트로 해볼까 해서 교수 이력을 봤는데.....
    도대체 누가 누구를 가르치겠단건지.......

    후원업체로 등록된 곳들조차도 정부의 시선때문에
    마지못해 하는 것이라는 걸 아시는지....해가
    갈수록 발을 뺄 방법은 없나 논의가 되고 있는데...

  • 뚱마라치 ()

      은하수// 본인이 먼저 쓸데없는 이야기 가지고 상대방한테 시비조로 물고 늘어지더니 할 말 없으니까 스스로 별거 아닌척 하고 넘어가려는 무책임한 행동을 하는군요. 그동안 회사생활도 본인 혼자 잘난 맛으로 시비조로 덤벼들다가 불리하면 먹튀하는 식으로 하셨나 보죠?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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