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한양대학원 진학 질문입니다(공대)

글쓴이
gong1326
등록일
2014-07-25 05:58
조회
7,7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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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건
안녕하세요. 지방대 정보통신학과에 4학년으로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학부 2학년때부터 대학원 진학을 꿈꾼학생입니다.

이전부터 한양대학원에 진학하고 싶은 소망이 있어 전자컴퓨터통신공학과를 진학을 꿈꿔왔습니다.

지난 5월달 한양대학원 전자컴퓨터통신공학과에 제가 원하는 연구실 해당 교수님께 컨텍관련된 메일을

보냈었습니다. 그 당시 빠르게 준비하느라 자료의 미비와 어눌한 표현법들이 많았다고 본인도 부족했다고

현재 생각하고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메일 내용은 이전부터 관심있던 연구실이며 가고싶은 소망이 있다.

지난 학부 4년간 진행해온 프로젝트와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 성적 제 자신의 포부와 열정을 소신껏

담은 내용의 메일이였습니다.

당시 5월달에는 2학기 대학원 원서 접수기간 인걸 숙지못해 제가 입학하고자 하는 학기에 대해 제대로 기입하지 않은 상태로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돌아온 답신은 석사과정은 한명으로 제한이 있어 이번엔 힘들거 같다 미안하다 라는 내용의 글이 였습니다.

이 부분에서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제가 마음에 크게 들지 않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후 제대로 입학시기를 기입하지 못한점에 대한 말과 2015년 1학기 진학을 꿈꾸는 학생이라고 다시 보내게되었습니다.

답신이 없더군요.. 해당 랩실 전화번호를 알게되어서 해당 교수님께 연락을 드려 본인소개와 입학시기에 대한 잘못된 기입에 대해서 말을 드렸습니다. 교수님께서는 11월달중에 한번 보자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제가 컨텍을 시도한 시점은 5월달인데 말이죠...

허탈한 마음과 좌절이 있었지만, 제가 꼭 지원해서 합격하고 싶고 그 해당 연구실의 연구 내용을 진행하고 싶다는 열의가 강한 상태이기 때문에 쉽게 포기가 되지 않고 되려 오기가 생기게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재컨택을 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를 작성해서 보내고자 합니다.

저한테 가능성이 있을까요?..

나름 학부 4년이라는 시간동안 그 누구보다 노력했고 알차게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제자신을 낮출줄 알게 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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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저의 스펙은 이렇습니다.

1. 학부 평점(현 4학년 1학기 까지) - 4.13 점
(1-1 : 2.8 / 1-2 : 3.87 / 2-1: 3.9 / 2-2 : 4.2777 /3-1 :4.5 / 3-2:4.5 / 4-1: 4.5)
 위에 괄호 안의 성적은 1학년때부터 4학년때까지 제 성적으로 1학년1학기 시기엔
단순하게 대충 다니는 그럼 부분이지만, 어떠한 계기를 통해 성적을 3.8에서 현재 2013년도 3학년 전학기와 이번 1학기 에 모두 4.5만점을 맞았습니다.
나름 과탑이고 모두가 인정하는 그런 프로그래밍 실력, 열의, 학과활동도 몇가지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제 본인이 어디가서 떵떵거리면서 실력이 좋다라고 감히 할순 없습니다....

2. 수상기록
2.1 학부 2학년시기 학과내 작품 대회에서 2등 수상

2.2 높은 평점을 통해 매학기 전액장학금 ( 지금껏 받은 장학금이 대략 2000만원이 좀 넘네요)

2.3 한이음이라는 대학교 프로젝트 지원팀에서 지원

2.4 학부시절 학과활동 -복지국장 (대학원 진학에 크게 도움이 될만 한 내용은 아니라고생각합니다...)

2,5 한이음 프로젝트 진행

3. 과거/현재 진행 프로젝트

과거
-> 지능형교통제어시스템 구현 -학부 2학년
-> 한이음 프로젝트 참여 -학부 2학년

현재
-> 학교 그룹웨어형식의 앱 및 웹 페이지 개발
-> 표준을 통한 원격의료 제어시스템
-> 위에 표준을 더불어 경북대와 같이 의료 관련 표준을 연구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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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가장 중요할 거라 생각이 드는 영어점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평점은 떨어지기 싫은 제 성격과 노력으로 더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학점부분에서 평가받는

성실도측면은 충족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스펙 이전의 내용에서 대학원 해당 랩실 교수님이 저에게서 부족한 부분들을 느끼셧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영어는 당장 학원을 다녀서 700까지 끌어올리는데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많은 충고 부탁드립니다.

기타 제 질문이외에 답변도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따끔한 충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카페에 올릴 질문

  • 잠잠 ()

      H대 인기랩의 경우 자대생들도 들어가기 힘든곳이 있습니다.
    연구실의 구성원을 한번 보시길 권합니다.
    자대생이 많다면 해당랩의 교수님은 자대생으로 석사학생을 받기를
    원하실 것이고... 이러한 경우 상당히 어렵겠지만...
    반대의 상황이라면
    한번 해볼만 하겠지요.




  • 노랭이군 ()

      일단 윗 분 말씀처럼 해당 교수님은 자대생 위주로 뽑는 분 같고요. 이런 경우 그 연구실에 필요할 만한 스펙을 찾아서 설명하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대학원에서 높은 프로그래밍 실력이 필요한 경우가 드뭅니다. 즉, 프로그래밍 잘 못해도 박사 받고 교수 되는 사람이 널려있습니다.

    특히 프로그래밍 실력이 좋아도 영어 성적이 높지 않다면 상위권 대학 교수님들은 별로 관심이 없을 수 있습니다. 교수님 실적을 고려하면 국제 SCI 학술지 논문을 써야 하는데 영어를 못하는 학생은 아무리 대단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학술 연구를 진행하려면 영문으로 작성된 국제 논문을 쉽게 읽을 수 있어야 되는데, (분야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국내 논문은 국제 논문에 비해 최소 2-3년 뒤쳐지는 게 보통입니다.) 영어 점수가 낮다면 기대하기 힘들겠죠.

  • MSE ()

      오히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여러 군데를 다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보통 자대생 처럼 위장(?) 하려면 큰 노력 없이 자연히 공부 잘하는 척 하면서 아는 사람 만나듯이 자연스럽게 컨택해야 합니다.  그럴ㄴ식으로 하면 한번에 잘 안됐으면 좀 진지하게 한번 더 얘기해보고 안되면 다른데를 알아보는게 낫습니다.

     자대생출신을 받으려는 이유는 쉽게 친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게 현상태로 제일 우수한 학생들을 받는것이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그런 경우는 해당사람들이 보통 본교 이외나 아래 학교들은 잘 쳐주지 않거나( 대개 교수님들은 자대 학생들도 수업시간에 '수준이 별로다' 이런식으로 불만을 가지고 계시므로) '우리도 이런데 다른학교는 볼것도 없겠군' 이런 식으로 생각할 수 도 있고, 또 관대하거나 열려 있으신 분들은 그냥 '같은 학교 학생' 처럼 똑같이 대합니다.  그런 경우는 몇가지 시험해보고 하는거 보고 나서 어느정도 뛰어나면 '역시 잘하는군' 내지는 '문제없음' 이렇게 생각하는데 이래저래 부족한 점이 보이면 '저학교라 역기 수준이 떨어지나?' 이런 식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 후자 모두 타대생 입장에서는 힘든게 사실입니다.  대학원은 사실 학교를 낮춰가는 경우는 별로 없다보니,  학교 스타일에 익숙한 교수님들은 본교생 위주로 학생들을 구성하는데 이러면 기준이 더 학부생들 시각이 되기 때문에 웬만큼 잘하지 않으면 힘들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럴 바에야 더 편한 곳을 가는게 낫죠.  학교마다 스타일이 다르고 그래서 대학원을 학부학력 위주로 끌어가는 곳은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졸업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명문학교를 나와도 졸업하고도 학벌 행세 하려면 의도적인 연출도 들어가야 되고 '눈치' 도 봐야되고 더 힘든데 대학원에서 그런 분위기 만들어 내며 공부까지 하려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타대생이 학벌 높일 의도로 은근슬쩍 께어서 생활 하려는건 거의 불가능 합니다. 그런 구성에서는 이질적인 사람 한명만 끼면 전체 분위기가 급격히 희석되므로 철저히 할 수 있는일 위주로 해당 마인드가 갖춰진 사람들만 뽑습니다.  은근히 그런 실험실이 많고 또 그런식으로 적 좋은 곳도 많아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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