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유학에 대해서 질문드리고자합니다.
- 글쓴이
- 재료쟁이
- 등록일
- 2014-12-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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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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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년제 서울 중~중하위권 S대 재료공학과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유학에 대해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군대 다녀오기 전까지 그저 공대는 나랑 안맞는다고 단정하고 그냥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복무 중 여러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눠보면서 '최대한 노력도 해보지 않고 그저 공대랑 안 맞는다고 단정지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복학하면 한번 미친듯이 공부해보고 그래도 점수가 안나오면 그때 다시 생각하자' 라는 마음을 잡고 공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2학기 연속 차석을 하고 그뿐만 아니라 재료공학이라는 공부에 큰 흥미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매학기 마다 수강신청할때마다 학점을 잘 주는 과목이 아닌 내가 듣고 싶은 과목을 듣게되었고 그런 제 자신을 보면서' 대학원 정말 가야겠다' 라는 확신이 스면서 진로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부모님이 어학연수 1년 갔다오라고 하셨는데 어학연수 1년이란게 워낙 호불호가 나눠지기도하고 학업에 대한 흐름을 끊기 싫어서 거절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가 친누나와 술자리를 갖는 도중 아버지가 저를 유학보내고 싶어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때부터 갑자기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2학년 1학기까지 공부를 하지를 않아서 2.5에서 이제 겨우겨우 3.7까지 올린 상태입니다.
중하위권 대학에서는 pks 정도를 갈려면 수석/차석 정도의 학점인걸로 알고있어서 최대한 학점을 올려보자라는 마음을 했지만 사실상 pks는 저에게 있어서 꿈 속의 대학인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수상경력도 있는게 아니고 뭔가 내세울거란 열정 하나인데 pks 지원하는 사람중에 어느 누가 그 정도의 열정이 없을까요..
그래서 한때는 자대 교수님들이 자기 밑으로 오라는 말에 자대 진학도 고민을 햇지만 랩실에 있는 선배들을 보면 학부때 공부를 하지 않고 도피성 진학인 선배들이 대다수라 갑자기 흥미가 떨어지더군요.무엇보다 학교 연구실 상황이 너무 좋지않기도 하구요..
다시 누나랑 대화하던 때로 돌아오면 그 당시에는 저는 '석사에 무슨 유학이냐 내가 석사를 하다가 정말 내가 학자에 대한 꿈이 생기고 나에게 맞는거 같으면 그때 유학을 가겠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열정과 꿈만 갖고있어서 지금처럼 열심히하면 PKS는 갈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현실을 바라보니 그게 아니였습니다. PKS는 커녕
서울 상위권 대학원들도 갈까 말까한 성적이더군요
3개월 정도 혼자 고민을 하다가 답이 나오질 않아 이렇게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고민은 두가지인데요..
무엇보다 제일 큰 문제는 영어겠죠.. 지금 당장 붙어서 간다고해도 영어가 안되면 자대를 간것보다 못한 선택이 되겠죠.
두번째는 외국 유학이 현실적으로 많이 도움이 되는가 입니다.
외국 기업에서 일하고 싶은 것과 미국이라는 과학 선진국에서 공부하고 싶은 욕심이 커서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보지 못하는 건지 알고싶습니다.
냉정한 평가 부탁드립니다
4년제 서울 중~중하위권 S대 재료공학과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유학에 대해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군대 다녀오기 전까지 그저 공대는 나랑 안맞는다고 단정하고 그냥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복무 중 여러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눠보면서 '최대한 노력도 해보지 않고 그저 공대랑 안 맞는다고 단정지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복학하면 한번 미친듯이 공부해보고 그래도 점수가 안나오면 그때 다시 생각하자' 라는 마음을 잡고 공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2학기 연속 차석을 하고 그뿐만 아니라 재료공학이라는 공부에 큰 흥미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매학기 마다 수강신청할때마다 학점을 잘 주는 과목이 아닌 내가 듣고 싶은 과목을 듣게되었고 그런 제 자신을 보면서' 대학원 정말 가야겠다' 라는 확신이 스면서 진로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부모님이 어학연수 1년 갔다오라고 하셨는데 어학연수 1년이란게 워낙 호불호가 나눠지기도하고 학업에 대한 흐름을 끊기 싫어서 거절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가 친누나와 술자리를 갖는 도중 아버지가 저를 유학보내고 싶어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때부터 갑자기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2학년 1학기까지 공부를 하지를 않아서 2.5에서 이제 겨우겨우 3.7까지 올린 상태입니다.
중하위권 대학에서는 pks 정도를 갈려면 수석/차석 정도의 학점인걸로 알고있어서 최대한 학점을 올려보자라는 마음을 했지만 사실상 pks는 저에게 있어서 꿈 속의 대학인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수상경력도 있는게 아니고 뭔가 내세울거란 열정 하나인데 pks 지원하는 사람중에 어느 누가 그 정도의 열정이 없을까요..
그래서 한때는 자대 교수님들이 자기 밑으로 오라는 말에 자대 진학도 고민을 햇지만 랩실에 있는 선배들을 보면 학부때 공부를 하지 않고 도피성 진학인 선배들이 대다수라 갑자기 흥미가 떨어지더군요.무엇보다 학교 연구실 상황이 너무 좋지않기도 하구요..
다시 누나랑 대화하던 때로 돌아오면 그 당시에는 저는 '석사에 무슨 유학이냐 내가 석사를 하다가 정말 내가 학자에 대한 꿈이 생기고 나에게 맞는거 같으면 그때 유학을 가겠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열정과 꿈만 갖고있어서 지금처럼 열심히하면 PKS는 갈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현실을 바라보니 그게 아니였습니다. PKS는 커녕
서울 상위권 대학원들도 갈까 말까한 성적이더군요
3개월 정도 혼자 고민을 하다가 답이 나오질 않아 이렇게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고민은 두가지인데요..
무엇보다 제일 큰 문제는 영어겠죠.. 지금 당장 붙어서 간다고해도 영어가 안되면 자대를 간것보다 못한 선택이 되겠죠.
두번째는 외국 유학이 현실적으로 많이 도움이 되는가 입니다.
외국 기업에서 일하고 싶은 것과 미국이라는 과학 선진국에서 공부하고 싶은 욕심이 커서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보지 못하는 건지 알고싶습니다.
냉정한 평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