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게시판 보면서 주저리주저리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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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839
등록일
2016-05-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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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권 전자공학과 재학중인 3학년이고, 내일 퀴즈를 앞두고있습니다.

처음에는 독일 석사유학 정보를 알아보려고 사이언지에 들어왔고, 지금은 포기하는 쪽으로 마음이 굳어지고있네요. 힘듭니다. 저희 학과가 제어 반도체 전력 프로그래밍.. 많은 분야들이 있어서 그중에 내 적성하나 없겠나 싶어서 공부는 하고 있는데 거짓말처럼 이 길이 내길인가 싶습니다..ㅎㅎ 막연하게 독일에서 석사라도 하면 뭐라도 되지 않을까 했던 자신을 반성하게 되네요.

학점 2.7.. 요즘 같아서는 뭘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시키는데로 따라가는 것도 싫어지네요.
사이언지 여러분들은 진로를 선택할 때 계기가 있었나요? 요즘 전공공부를 하면서 프로그래밍 쪽을 손댔는데 전공을 살려 취직하면 막연하게 그쪽으로 진학을 해야겠다, 생각정도만 하고 있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진로를 결정하고, 공부를 하셨는지에 대해 궁금합니다.

아니면 눈 딱감고 NCS만 열심히 준비해서 철밥통 알아보는게 답일까요?..정신이 없어서 주저리 주저리 써놨는데 전공 안맞아서 방황하는 후배가있다 생각하시고 아무 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

  • 돌아온백수 ()

    대학과정 까지, 혹은 좀 더 많은 세월이 자신이 잘하는 분야를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경쟁력이 없는 분야를 직업으로 가지면,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일해야 하는 불행한 삶이 될 가능성이 더 커요.

    사람은 모두가 한두가지 재능이 있습니다. 그걸 찾아가는 과정이 성장과정이에요.

  • kinetics ()

    전자과가 수학이 연계도 안되고 컴퓨터를 주력으로 세우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물리나 화학처럼 고등학교때 배운 과학쪽 배경이 심화되는 과정도 아니라 로드맵 그리기가 어려운 학과입니다. 그래서 대개 준 명문학과인척 무게만 잡는거죠. 님같은 경우는 수행도는 좀 낮지만 학습 순방향성은 좋은 편인 겁니다. 입시과목을 진리처럼 알고 집중해 왔으니 댱연히 연속성이 줄어들면 동기부여가 안되죠. 덮어놓고 암기과목처럼 넘길 수 있는 학생들은 애당초 공부엔 그다지 관심이 없는 경우이거나 책임감이 무척 강하거나. 그런경우인데도 수행점수 성과 관리가 잘 되면 그런게 또 재능이죠. 그런점에서 뛰어난 사람들이 많은겁니다. 우리나라가.
    잔자과는 아주 좋은과임에도 대학 초년생이 동기부여를 하면서 적성을 찾기는 좀 난이도 높은 과입니다. 분야 자체가 고차 전문분야라 한측이 잘 되는 쪽으로 선택해 성적 관리만 조금 더 신경쓰세요.  3.5 정도만 졸업때 가지게 되면 이후 어느쪽으로 연계해도 잘 될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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