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운전수들이 돈 좀 만지면 어떻게든 볼보 트럭을 사려는 이유가...

잔고장이 없다는 것입니다...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끔찍한 날씨를 견디는 트럭이라 그런지...

정말 본받아야 되는 트럭입니다. 국내 자동차 회사들이 말이죠.

만약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데 트럭이 퍼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저 새퀴, 시간을 제대로 못 지키네..." 라고 화물주가 욕하고 난리납니다.

신뢰와 자존심의 문제이고 생존의 문제죠.



아는 분의 집이 자동차 부품 회사에 부속 납품하는 중소기업을 운영했습니다.

왠만하면 일제기계를 쓰는 이유도 마찬가지...

납기일을 맞추려면 말 그대로 날밤 까면서 기계 돌려야 하는데...

국산기계 쓰다가 사고 한번 나면 이거 뭐 회사의 생존이 어려울 판이니.

근데 오랜 노하우가 쌓인 일제기계는 거의 고장이 없다더군요.

그냥 기름칠 한 번 하고 돌리면 되니....

독일제는 일제보다 성능, 품질이 더 좋은 반면에 가격이 너무 비싸서 구매하기가 힘들다고 하고...


국산기계가 그다지 후진 건 아니지만 그런 사소한 차이가 생존을 위태롭게 할 수 있으니...

쇠와 관련된건 어쩔수 없이 독일과 일제죠 뭐 ㅡㅡ;;;

쇠 강도나 여러가지 기술적 측면에서 완전 틀린데요..

공구같은 경우 독일제가 제일 낫고 그 다음이 일제,미제,한국제,대만제,중국제 순으로
품질이 차별화 되어 있으니...


운하로 말들이 많은데

물류와 생산, 뭐 그런 게 책상 머리에 앉아서 말장난 하는 사람들 생각대로 되는게 아닙니다.

조금만 실수해도, 신뢰를 잃게되고 바로 거래선 끊어지는데....

결국 운하의 효율운운하는것 자체가 탁상공론이는것이죠.

성공할 수도 있겠지만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시행하는 게 아님..

운하로 화물을 운송하다가 회사 망하면 정부가 보증을 서줄 것도 아니잖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