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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립 고등학교 드레스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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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백수 작성일2009-08-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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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NOT Allowed:
-Hats, stocking caps, hoods, bandannas, headscarves, sunglasses, or headwear
-Holes or rips in jeans
-Clothes designed as sleepwear (this includes pajama pants/bottoms).
-House shoes/slippers
-Chains or spikes worn on clothing or as accessories, even as belts.
-Shirts containing offensive images, symbols or words
(Racial or cultural, profanity, sexually suggestive, alcohol, tobacco, or drugs or advertise a business that sells these)
-Visible body piercing jewelry other than through the ears
(ear gages are not permitted)
-Bare midriffs, “crop” tops, or tank tops
-Mesh tops or see-through material unless another shirt made of non-see-through material is worn underneath
-Spaghetti straps or off-the-shoulder shirts or dresses
-Bandannas, gang or drug-related clothing or clothing with insignia representative of gangs
-Trench coats
-Clothing for sororities or any type of group initiation
-Uniforms worn for extracurricular activities that do not follow dress code
-Bare feet
-Spandex tights worn together with a T-shirt or sweatshirt
-Any other clothing that administration considers as inappropriate or offensive
 
=========

제 아이 학교 드레스 코드 입니다. 직접 퍼왔습니다. 출처는 프라이버시 때문에 생략이고요. 공립학교 입니다.
한번 감상해 보세요. 그리고, 한국에서 생각하는 미국이랑 비교해서 상상해 보십시오.

최근에 한국에 다녀온 지인이 소위 서울 잘사는 동네에서 유행하는 패션이 미국의 흑인 빈민가의 패션이더라는 얘기를 하더군요.

댓글 26

Ophidian님의 댓글

Ophidian

  패션리더는 부유층인가요? ㅎㅎ

CA 엔지니어님의 댓글

CA 엔지니어

  한국사람들 (한국에 사는) 패션은 최첨단 아닌가요? (미쿡하고 비교해서).  서울에서 잘사는 사람들이 어디 미국 흑인 빈민가 패션을 하리라고는 상상이 안돼는데....그리고 한국에서 요새 미국에 무슨 환상같은게 있습니까 (70년대도 아니고...)?  제 주변의 한국분들은 (한국에 사시는) 저보면 미국촌놈이라고 놀리고 또 시골 (실리콘밸리도 서울에 비하면 시골?)에서 그만 살고 한국오라도 하던데....

룬님의 댓글

  중,고딩들 사이선 서울 잘사는 동네에서 유행하는 패션중 하나가 미국 흑인 빈민가 패션이긴 합니다. (다 그런건 아니고 그런쪽을 추종하는 코드가 있어요.) 차이라면 중고딩들은 수십, 수백만원 발라가며 그렇게 입는다는거 정도.. (이를테면 한 힙합가수가 디자인한 lv운동화 가 미국돈으로도 천불정도 하는데 예약시작하자마자 품절 등등)

zzzZzz님의 댓글

zzzZzz

  교복 금지후, 교복 자율화로 변경 되었지만.
한국 학교는 실상은 거의다 교복 착용하고 있을 겁니다.
드레스 코드보고 자시고 할것이 없을 겁니다.
그냥 교복. 뭐 방과후 복장은 뭐 한국이나 어디나 다 비슷하지 안을까요?

Wentworth님의 댓글

Wentworth

  한국 대학교, 길거리는 화려한 옷에 명품 구두, 백에...
그런데 다채로움은 없어요.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시골이기도 하지만, 면티에 반바지, 운동화가 대부분이죠. 한국인들이 보기에는 촌스러울겁니다. 그런게 실제 미국의 풍경에 더 가까와요.

한국서 잠깐 방문한 손님을 비싼 물건 파는 몰에 데리고 갔더니, 옷들이 너무 싸다고 여러벌을 사더군요. 브랜드 청바지와 셔츠들을 담으면서, 이런 가격의 물건들이 어떻게 한국에서 그렇게 비싸게 팔리는지 답답하다고....

그로서리에 가서 수박 큰거 2.99 달러 하는 거 보더니 입을 다물지 못하더군요. 한국에서는 만오천원은 줘야 한다고. 쇼핑카트에 과일들 생각없이 주워담아서 계산하니 22불 나오는데요. 한국에서는 과일을 그렇게 살 수가 없다고 하면서, 먹고 싶은 거 잔득 먹고 가겠다는.....

한국에서 오신 분들은 구멍난 청바지, 쇠사슬 주렁주렁 달린 옷들, 탱크 탑, 짧은 치마나 바지, 팬티 보이는 바지나 피어싱, 문신 잔뜩한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곳이 미국이라고 상상하시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곳이 아니라고 보여드리는 거고요. 드레스 코드를 위반하면, 삼진 아웃입니다. 첫번째는 근신 (학교에 따로 남아서 한시간 갇혀있음), 두번째는 하루 근신, 세번째는 정학입니다.

-_-;님의 댓글

-_-;

  미쿡 사는게 좋다고 자랑하시려고 하는건가요?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자랑이 아니고, 한국이 지향하는 사회의 모습이 미국의 모습이 아니라는 거죠. 많은 한국인들이 그것이 미국 따라가는 거라고 오해하고 있는 부분들을 바로 잡고 싶은 것 뿐입니다.

BizEng님의 댓글

BizEng

  생활에서의 '거품' 또는 '겉치레' 의 정도가 다른 건데....

무엇이 옳고 그름은 없겠습니다만, 그래도 한국의 소비행태에 대해서는 좀 반성할 점이 있으면 해야하지 않나 하는 돌백님 지적이신 것 같습니다.

허긴, 학부유학생이 벤츠, BMW, Audi 새차를 몰고다니면서 각종 명품 브랜드 옷들을 입고 미국 캠퍼스 휘젓고 다니는 모습보면 '재들은 뭔 돈이 많아서 저리 하고 다니나"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그리고, 미국에선 별로 신경쓰지 않는 옷 브랜드 (요샌 폴로 옷이 유명하다더군요) 부쳐달라는 한국의 지인들 성화에 여름방학 동안에만 세박스 사서 부치기도 했습니다. 뭐...폴로 진품 가격이 한국의 반값이라고....

부탁한 것 부쳐주기는 합니다만, 그냥 평범한 브랜드에 좋은 품질의 옷 입고 다니면 되지, 꼭 구지 명품 브랜드를 찾는지 잘 이해는 안가기는 합니다.

남들 눈 많이 의식하는 겉치레 문화는 조금은 약해지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은 듭니다. 

notice님의 댓글

notice

  한국의 소비행태가 문제인 것은 알겠는데, 그게 미국과는 무슨 상관인지 도통 모르겠네요. 왜곡된 한국 소비문화의 원인이 미국에 대한 한국인들의 환상에서 비롯된다고 보시는 건가요?? 전 공감할 수 없는데요.

-_-;님의 댓글

-_-;

  많은 한국인들이 그것이 미국을 따라가는거라고 오해를 한다라고요?
글쎄요... 누가 미국병에 걸린 것인지 잘 살펴야 할 것 같은데요....ㅎㅎ

-_-;님의 댓글

-_-;

  근데... 저런게 잘 지켜지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다녀보질 않아서리...

좀 다른 얘기긴 한데 랩에서 일하던 20살짜리 학부생 아가씨가 제 딸래미가 크면 꼭 한국으로 보내서 중고등학교를 보내라고 하던데요... 아니면 카톨릭 계열 사립학교를 보내든지... 아니면 정조대를 채워놓고 절대 열어주지 말라고 하더군요....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그럼, 한국이 가는 방향이 어디인가요? 아니, 어디라고 생각들 하시나요?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오뤤지' 소동으로 대표되는 영어광풍에,
세계적으로 선례를 찾아보기 힘든, 미국 유학 열풍......

그것들의 이유는 뭔가요?

CA 엔지니어님의 댓글

CA 엔지니어

  제가 지금 출장차 한국에 와 있는데요 오늘 강남에서 대학교 친구하고 만나고 들어 왔습니다.  강남 유흥가는 웬만큼 지나면서 본거 같은데 미국에서 보는 빈민가 패션 보기 힘들구요, 제가 보기에 좀 촌스러운 것같은 스타일(머리 및 옷)이 유행인거 같은 느낌입니다.  제가 한국 떠난지가 10년도 훌쩍 넘었으니까 제눈에 촌스럽게 보인다는 거죠 (유행은 돌고 도니까...결국 제가 서울 기준으로 촌놈으로 보인다는 반증이죠)...서울사람들 보이는 것에 신경 많이쓰는거 사실입니다만 그게 미국하고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한국사람들 패션이나 치장에서만큼은 미국 아예 보지도 않는 것 같은데 (눈이 이미 way beyond 미국)...미국 시골 public 고등학교 드레스 코드하고 서울성인들 옷입는 것하고 또 무슨 관계가 있는지도 고개가 갸우뚱......한국은 이미 패션만큼은 미국하고 decouple 돼있다는게 제 느낌임다...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Decouple 은 20년전에도 그랬어요. 그 당시에 미국서 막 귀국한 교수들과 그 가족들의 촌스러움이 화제였죠. 유학길을 떠날때 유행 그대로.....

제가 얘기하고 싶은 것이 그  한국 문화의 독특함이에요. 미국서 35불하는 리바이스 바지를 15만원 넘게 주고 사 입어야 하는.....

-_-;님의 댓글

-_-;

  미국 문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곳이 어디 있습니까?

-_-;님의 댓글

-_-;

  리바이스가 가장 비싼 곳은 동경>서울>파리>상하이>런던>시드니>싱가포르>뉴델리>상파울로>뉴욕 이랍니다. 동경과 파리도 아주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나 봅니다?

-_-;님의 댓글

-_-;

  나이키 에어조던은 런던이 서울보다 두배가 비싸군요....... 런던도 정말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나 봅니다.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동경 가구당 연소득 4,365,000yen
<a href=http://www.sakura-house.com/tips/tokyo_general/at_glance/at_glance.htm target=_blank>http://www.sakura-house.com/tips/tokyo_general/at_glance/at_glance.htm</a>

서울 가구당 연소득 43,080,000 won (The monthly household income averaged 3.59 million won )
<a href=http://english.seoul.go.kr/gtk/news/news_view.php?idx=6320 target=_blank>http://english.seoul.go.kr/gtk/news/news_view.php?idx=6320</a>

뉴욕 가구당 연소득 $53,448
<a href=http://quickfacts.census.gov/qfd/states/36000.html target=_blank>http://quickfacts.census.gov/qfd/states/36000.html</a>

통나무님의 댓글

통나무

  ㅋㅋ
리바이스 청바지,
진짜 미국은 싸더군요.
한국서는 비싸서 손대기 힘든데.
중간과정에서 얼마나 남겨쳐먹는지.
아니면 우리가 한국에서 머리가 빈것이든지.

와이프 몇년전에 미국갔다 리바이스 왕창 사와서
미국다녀온 선물로 나누어 주었는데요.
개뿔, 리바이스, 보는 눈이 확 달라졌는데.

옷같은 경우도 언어문제라고 봅니다.
제대로 언어가 안되니 접근하기 쉬운 하위문화나
주변코드만 접하다 한국들어와서 외국여행하기 힘든때는
그게 앞서가네 하고 퍼뜨린게 그렇게 되는것이죠.
지금은 워낙많이 나가니 조금 완화된것이라고 볼까요.
어느 탤런트 방송에 나와서 미국서 산 생활얘기하는것 보면
흑인들과 만나 헤이요 하고 농구한 얘기밖에 없는데,
물론 영어 간단한 의소소통정도고 제대로 하는것도 아니고,
뭐 그런거죠.

통나무님의 댓글

통나무

  한국에서 미국생활 미주알 고주할 얘기한것 찾기가 힘듭니다.
어디서 어떻게 공부하고 어떤게 미국은 좋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얘기들은 넘쳐나도, 실제 부딪치면서 이건 생활에서 어떻고 하는 얘기 보기가 힘든게, 영어가 안되서라고 봅니다.

제가 미국의 생활에 대한 정보를 접하는것은 이민가신 친척어르신인데
한국들어오실때나 얘기 접할때 속내용까지 다 얘기해주셔서(물론 그 지역에 국한될수도 있지만) 아 이런면도 있구나 생각할수가 있었는데요.
아저씨는 미국에서 회사생활이 20년이 넘으셨으니 뭐 영어는 사회생활에 문제 없을정도고, 아주머니는 그렇게 오래되셨서도 물건사는 정도의 영어지 어떤 사회에서 문제해결을 할정도의 영어는 못하시더군요.
애들교육은 한국돈으로 다 시키셨고, 뭐 자잘한 얘기들,

이런 자잘한 얘기들이 한국서는 잘 안돌아 다녀요.
제가 판단하기로는 안겪어봐서.
영어가 안되면 대충 따라하는수밖에 없지
왜 저러는지는 모르것이고요.

옥스포드대학 뭐 좋은 학교들여보낸 부모가 영국으로 이민가 자제들 둘 좋은 대학좋은 과 보낸 책을 읽어보니, 뭐 대학잘간것은 축하할만하지만
그 가기 과정까지 노력도 참 부모님들 고생하셨지만, 참 그렇더군요.
어느 책을 읽힐까 하다 광고에 난 책이 제일 많이 읽히겠지 하고 사다 읽히고 뭐 그런식요. 좀 허탈하다고나 할까요.

.님의 댓글

.

  음... 제가 상상하는 미국은,

의료보험 비싸서 어디 베여도 직접 꿰매는 나라
학교에서 종종 총기 사건 나는 나라
밤에 늦게 다니기 무서운 나라
열심히 공부해도 백인 계열이 아니면 상류층 진입하기 힘든 나라

뭐.. 좋은 이미지는 아니네요.
딱히 부러운 점은 없어보이는데요.

.님의 댓글

.

  지도층이라는 부류는 여전히 미국을 바라보며 그렇게 되고 싶어하죠.
그런데, 일반 시민? 들은 미국에 대한 환상이 깨진지? 좀 됐습니다.

최근 이민 추세를 보면 호주/캐나다/유럽 등등 다양해 진 것을 알 수 있구요.
다만, 유학은 미국 대학을 따라갈 만한 나라가 없기 때문에 여전히 선호하고 있죠.

SleepyCat님의 댓글

SleepyCat

  뭘 말씀하고 싶으신 건지 잘 모르겠군요.
그리고 저런 드레스코드가 있다는 건, 저렇게 입고 다니려는 청소년들이 있다는 얘기 아닌가요?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저기 금지리스트에 Bare feet 이 있죠? 맨발로 댕기고 싶은 사람도 있겠죠.

저기 위에도 잘 지켜지겠냐는 댓글이 있는데, 뭐 대답하고 싶지 않은 얘기인데요. 한국인들의 시각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도 있겠죠. 규칙을 지키는게 익숙하지 않으니까요.

저렇게 주절주절 쓰지 말고, 복장을 하나로 (교복) 만들어서 그것만 입으라고 하면, 누가 편한가요? 규칙 만드는 사람들, 그리고 또 몇몇 학생과 학부모다 편하겠죠.

규칙에 관한 얘기는 길게 하고 싶지 않네요. 다른 기회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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