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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증류의 의문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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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a1L 작성일2014-09-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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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탄올과 물을 분별증류하는 과정에서
메탄올의 끓는점 64.1 도에서 온도가 증가가 멈추고
나머지 온도가 더이상증가하지 않고 메탄올을 기화시키는 상태변화 에너지로 쓰이게되서 메탄올이 전부 기화 되기 전까지 온도가 오르면 안되지 않나요??
하지만 64.1 도에서 65.1도정도로 온도가 점점 증가하다가

메탄올이 모두기화 되면 온도가 다시 급격히 증가하는 현상이 발견되는데 이것은 어떤한 원리떄문에 이러한 상태가 일어나는지 알고싶습니다.

댓글 3

avaritia님의 댓글

avaritia

  이 질문을 왜 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용액의 끓는점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성분물질의 분율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체로 두 성분액체의 끓는점 사이의 어떤 온도이지요. (이상용액이 아닌) 실제용액에서는 더 내려가거나 더 올라가는 등 좀 복잡하구요. 공부해 보시길.

질문에 대한 답은, 첫 끓는점 끓는 동안 용액중 메탄올의 분율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용액의 끓는점이 점차 상승하는 것입니다. 메탄올이 증류로는 더이상 줄어들지 않는 특정 분율(작은 비율입니다만)에 이르면 열에너지는 (증발열이 아닌) 다시 용액의 온도를 상승시키는 데에 주로 사용되지요 

cocoa1L님의 댓글

cocoa1L

  avariria씌 정말 감사드립다.용액의 끓는점은 고정되어 있는것이 아니다 라는 말씀이충격 적이었네요.
순수 액체일때 모든 열에너지가 물질의 상태변화에 쓰이는걸로 알고있었기에

혼합물에서도 같은 상황이 될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분율이 줄어듬에 따라 온도가 증가하는 현상이 생겨서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실제용액에서는 더 내려가거나 더 올라가는 등 좀 복잡하구요.

혹시 이부분을 이해하려면 물리화학쪽으로 공부하면 가능할까요?

avaritia님의 댓글

avaritia

  네 자세히 아시려면 물리화학의 열역학부분을 보시면 됩니다.

chemical potential 개념을 공부하셔야 하고요. 실제용액의 경우 용매-용질간 상호작용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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