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박사는 학교가 중요할까요? 아니면 교수님이 중요할까요?

글쓴이
scaramouch
등록일
2014-07-21 13:56
조회
5,1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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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건

집안 사정상 해외 유학은 힘들고 ㅠ
국내 박사과정에 진학하려는데요

연구하고 싶은 분야의 랩이 국내에 세곳이 있더라구요

연세대 - 하려고 하는 전공과 거의 일치
서울대, 카이스트 - 완전 일치하지는 않음

김칫국 마시는 것일수도 있겠지만..
만약 세군데 모두 갈 수 있다면 어느 학교를 선택하는게 맞을까요

  • 세아 ()

      제 학생들에게는 서울대나 카이스트를 가라고 합니다. "하고 싶다"는 전공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고, 자리 잡은 후 나중에 해도 되지만, 학교는 바꿀 수 없으니까요. 대개의 경우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이공계열 쪽에서는 연고대가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만한 대접을 받지는 못하니까요. 단, 모교가 연대라면 괜찮습니다.

  • avaritia ()

      뭘 하기 위해서 뭐가 중요하냐는 질문인지요???

    해외 박사든 국내 박사든...
    무엇을 하려든지...
    인성이 제일 중요하답니다. 

  • 서시 ()

      교수님과 학생의 인성이 모두 중요합니다. :)

  • 산책합니다 ()

      세아님 의견에 동의, 전공은 하다보면 바뀔 수도 있는거고 오히려 바뀐 전공이 더 적성이 맞는 경우도 많아요. 하지만 학교는바꾸기 힘들죠,

  • MSE ()

      대학교는 시험 성종순으로 전국구 인지도 가 잇는 곳이 있는 반면 자체 실적으로 인지도를 만드는 곳이 있는데
    전 후자가 양립된 곳이 좋지만 우리나라넹 잘 없는 실정입니다.
    다만 대학 초년생들 까지는 대개 전저적 사고로 생각하고
    후자의 경우는 경우가 거의 없다보니 이후에도 생각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 듯 합니다만
    일단 기본 판단력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로, 향후 발전 방향이 적어도 후자 스타일이 되어야 할 학교 학생들이 해당 학교에서 성적관리만 잘 한다음 전자 스타일 학교 대학원으로 바로 가는 것은 좀 더 생각이 필요합니다.  서울대나 카이스트를 가더라도 기본 학습 성향은 본인 학부 스타일을 가져가고 현지 교수님들이나 사람들도 그에 맞춰 재우해 주고 배울건 배우려고 하기 떄문에 이후 학교의 인지도나 명성에만 기대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특히 국립대를 다니시려는 분들은 그런점을 조심해야 됩니다.

  • 물리학도 ()

      교수님들도 중요하지만 같이 연구하는 동료들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같으면 후자를 가겠습니다. 하려고 하는 전공이라는거 상당히 애매한 믿음입니다.

  • 훌륭한과학자가될래요 ()

      예전에 한 선배가 저보고 그러더군요.
    석사가 무슨 연구 주제가 있고 전공이 있냐고..
    맞는 말입니다. 박사 학위는 받아야 그때쯤이면 아.. 내가 이제 조금 내 연구주제화 전공이 생겼구나.. 할겁니다.

    지금은 주어진 환경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것이 더 유익합니다. 물론 정말 관심 없는 분야로 가는 건 별개의 문제지만..

  • 랩순이 ()

      큰 고민이실 듯 합니다.. 저는 spk 중 한 곳에서 학위 중이지만
    항상 분야 스트레스를 받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신중히 고려해보셨으면 합니다. 물론 spk일 경우 분야에 상관없이 이점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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