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에서 학벌이 중요할까요???

글쓴이
기계돌이
등록일
2014-12-02 19:19
조회
13,7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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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2달 전 공기업 합격하고 갓 연수 끝난 예비 직장인입니다.

연수기간과 학사 일정이 겹쳐 부득이 하게 학교(지방 국립대) 휴학 했습니다.

학사규정 상 교수들이 출석 인정 안해줘서 회사와 학교 중에 학교를 포기 하고 간 상태입니다.

처음 입사 당시에 휴직 하고 다시 학교 가야지 생각했는 데

육아, 병이 아닌 이상 회사 분위기 상 쉽게 못할 것 같습니다.

이대로 냅두면 자동 제적 될 것 같아

대졸 졸업장이라도 따기 위해 사이버대로 편입할 까 생각 중입니다.

지방국립대를 포기하고 사이버대로 바꾸면 과연 저한테 마이너스 될까 걱정이 됩니다.

공기업에서 학벌이 중요합니까?

  • depeak ()

      2달 전 공기업 합격하고 갓 연수 끝난 예비 직장인입니다.
    연수기간과 학사 일정이 겹쳐 부득이 하게 학교(지방 국립대) 휴학 했습니다.
    학사규정 상 교수들이 출석 인정 안해줘서 회사와 학교 중에 학교를 포기 하고 간 상태입니다.
    처음 입사 당시에 휴직 하고 다시 학교 가야지 생각했는 데
     육아, 병이 아닌 이상 회사 분위기 상 쉽게 못할 것 같습니다.
    이대로 냅두면 자동 제적 될 것 같아
     대졸 졸업장이라도 따기 위해 사이버대로 편입할 까 생각 중입니다.
    지방국립대를 포기하고 사이버대로 바꾸면 과연 저한테 마이너스 될까 걱정이 됩니다.
    공기업에서 학벌이 중요합니까?

    학벌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공기업은 까놓고 말하면 한 살이라도 더 어릴때, 그리고 어떻게든 먼저 들어가면 장땡입니다.
    고졸로 입사해서 30년 이상 근무해서 호봉등급 최고로 받는게, 대학교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빡시게 구르다 몸상하고 경력인정도 못받고 겨우 공기업 막차로 들어가는 거보다 훨씬 낫습니다. 1호봉이면 처음에 연봉 200만원정도 차이나고 시간이 지날 수록 더 커져서 퇴직쯤 되면 400만원가까이 차이나는데요. 이게 매년 누적된다 생각하시면 1년 입사가 늦어지면 대략 1억가까이 평생 소득 손해 본다 생각하면 됩니다. 휴직을 하면 1호봉 손해본다는 얘긴데 대학졸업장 때문에 휴직을 경제적인 손해를 보는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요즘 같이 취업이 어려울때 그깟 지거국 포기하는 거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포기하십시요. 그리고 회사에서 석박사 유학보내주는 제도가 있기 때문에 방통대나 사이버대로 학사학위는 따 놓아 두세요.

  • 기계돌이 ()

      depeak//답변 감사합니다.

  • MSE ()

      그건 안되고 졸업을 하셔야 합니다.
    물론 공기업 입사도 중요하지만 학력은 사람들 인식속에 일종의 매력요소가 되기 때문에 그만두거나 스펙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됩니다.
    너무 이렇게 따지면 안되긴 한데 사람은 항상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게 돼서 학생땐 졸업 후 취직 자리 에 대해 바라게 되는데 졸업 후는 오히려 생각이 좀 반대로 바뀝니다.

  • 세마대 ()

      1. 공기업에서 학벌 영향은 거의 없고, 실력+사회성이 중요하나,
        추후 승진, 이직 등 이력서에 대학졸업 여부는 중요 합니다.

    2. 공기업이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건의하는 루트가 있을테니
        이를 이용하면 가능할꺼 같고, 안되면 노조위원장과 상의하면   
        해결 해줄 것 입니다.

    3. 사이버대 편입을 생각하다니 말도 안되는 얘기이고,
        공기업은 시스템이 잘되어 있어 신입직원 1년 정도
        비워도 회사 잘돌아가니 너무 걱정마세요.

  • terryy ()

      지금 당장은 제적되더라도 재입학 제도가 있으니 나중에라도 학위를 마칠 수는 있지 않을까요?

  • 은하수 ()

      휴작을 해서라도 다녀오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공기업 재직자 중에는 회사에서 보내줘서 대학원에 오는 분들도 많은데
    대졸이 없으면 이런 인재풀에 들어갈 가능성을 0%로 만듭니다.

    그리고 평생 공기업에만 계실 건가요?
    인생이란 가능성의 연속입니다. 자신의 운신의 폭을 좁히는 것만큼
    어리석은 선택은 없습니다.

    그리고 휴직으로 인해 받는 일시적 소득 패널티나 상사의 트러블은
    인생의 관점에서 보면 티끌같은 것으로 고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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