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되긴 했지만....정치관련 글입니다. ; 서울대 물리과 교수가 주한 미군사령관에게 보내는 글.
- 글쓴이
- 김덕양 ()
- 등록일
- 2003-02-22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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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말하는 바가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무슨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인지 도대체 모르겠군요. 전쟁나면 군에 자원입대하겠다는 것 밖에는.... 이런 거는 자기 직업 타이틀을 달지 않고도 내보낼수 있는 거 아닌가 싶군요. 자신의 전공과도 전혀 무관한 내용일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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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주한 미군사령관에게 ....... 金大植
우선 기성 세대에 간신히 입성한 사람으로서 한국인의 절대 다수는 미군의 주둔을 바라고 있다는 사실 을 밝히고 싶습니다. 또한 김정일 이 전쟁을 일으킨다면, 미군의 주 둔 여부와 관계없이, SOFA(한미 주둔군지위협정)의 개정과 무관하 게 우리는 김정일의 북한군과 싸울 것입니다.
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대부분이 젊은 세대입니다. 우리는 젊은 세대 일부에게 생각하는 방법, 스스로 여 유를 가지고 바라보는 방법, 진정한 유머 감각을 전혀 가르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최근 상영된 007영화를 가지고 젊은 세대가 보이콧 운동을 하는 것 을 보고 아직도 갈 길이 멀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국인이라면 항상 외국 미디어에 좋게 나오기를 바라 는 유아적인 발상이 눈에 띕니다.
이처럼 우리의 이미지에는 극도로 민감하면서도 우리 자신이 한국인 들을, 연변 동포들을, 외국인들을, 특히 피부가 우리보다 어두운 사람 들을 어떻게 대하고 표현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해 보지 않 습니다. 우리가 당신들을 유머스럽 게 바보로 표현하는 영화를 만들었 다면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웃어넘 길 것입니다.
007영화에 대해 반대 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미국에 사는 어글리 코리안에 대한‘반한 (反韓)’영화를 우리가 만들 때, 세 계는 우리가 성숙한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젊은 세대의 반미는 약간은 코믹하며 군중심리적 요소가 다분합 니다. 그들 대부분은 북한에 있는 동 포들과는 달리 포경수술을 받았습니 다. 필리핀과 남한만이 군중심리적 으로 미국을 잘못 모방한 것이지요. 미(美)의 기준 역시 군중심리적인 왜곡된 미국 모방이라고 생각합니 다. 좁은 얼굴(미국에서는 이런 사 람들을 범죄자의 전형이라고 생각하 지요), 좁은 코(영국인들이 좁은 코 를 가져서 성격이 더럽다는 농담도 있지요. 콧구멍을 잘 쑤실 수가 없어 서요), 그리고 흰 피부입니다(미국 에서는 지나치게 흰 피부를 가지면 열등감에 시달리지요).
반미 아니면 친구들에게 욕먹을 것 같아서 모두 반미하는 것, 남들이 주입해 준 생각 을 자기의 것이라고 믿는 것, 슬프지 만 현재 우리 수준이 아닐까 합니다. 젊은이들을 부추기는 미국 전문 가 교수는 어떤가요?
미 명문대 박사 지만 영어를 못해서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시키려면 헤매고, 물론 미국 친구 한 명 없습니다. 오직 한국에서 교수하려는 일념으로 도서관에서만 시간을 보냈기 때문입니다. 밤에는 비슷한 한국인들과 모여 미국을 욕 하고요. 그러니 미국을 모르면서 싫 어할 수밖에요.
김정일이 적화통일을 한다고 해 서 미국이 망하지는 않겠지만 조심 할 게 있습니다. 미국에서 불법으 로, 공짜로 아이들을 교육시키는 한 국 엄마들과 미국 내의 어글리 코리 안들입니다. 이것 때문에 미국이 망 할 수도 있습니다.
이게 진짜 김정 일이 바라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지요. 미국 공립학교에 가 서“여기 살러 왔다”고 거짓말 하고 방학 동안 영어 배우게 하는 한국 엄마들이 늘고 있습니다. 세금을 낸 것도, 조상이 미국 독립전쟁 때 싸 운 것도 아닌데 불법으로, 공짜로 상당히 억제될 수 있을 것이다. 당당히 다니다가 의아해 하는 순진 한 미국인 선생님들을 뒤로하고는 유유히 돌아옵니다.
불법은 아니지만 영어연수한다는 명목으로 반(半) 영구적으로 체재 하면서 자식들을 공부시키는 엄마 들도 늘고 있습니다. 불법 체류 엄 마가 아이한테‘흑인, 라티노’들과 놀지 말라고 하는 것을 들을 때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분간이 되지 않습니다. 불법 체류자가 미국 인들을 차별한다…. 이런 아이러니 가 어디 또 있겠습니까?
저는 김정일이 부시보다 머리는 확실히 좋고, 한국인이지만 나쁜 사 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역사상 ‘유례가 적은’독재자입니다. 자기 국민을 굶겨 죽입니다. 많은 사람들 을 수용소에 넣었습니다.
미국이 마지막 수단으로 북한의 핵시설을 재래식 무기로 폭격하려 한다면 적어도 남한인 한 명은 찬성 합니다. 김정일의 정신상태에 모든 것을 걸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전 쟁을 할 각오가 없다면 오히려 전쟁 을 자초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 쟁을 해야 한다면 우리는 김정일과 싸울 의사가 있는 남한군에 자원입 대 할 것입니다. 나는 한국을 사랑 하며, 미국에 호의적이고, 반(反) 김정일주의자입니다(I am pro- South Korea, pro-America, and anti-Kim Jong Il).
(金大植/서울대 교수·물리학)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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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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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무슨..앞뒤가 전혀 안맞는...교수 직함 떼셔야 할거 같아요. 물리학교수이시면서 논리적이지 못한 글 쓰시면 제자들 보기 부끄러우실텐데요. 일방적이다 못해 '무조건식 충성'이란 표현 정도라면 얼추 비슷하겠네요. 그야말로 교수님께서 주장하는 빨갱이 김정일식 논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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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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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라고 모두 과학적일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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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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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말에 좀 논리는 없어도(공돌이니깐 이해를) 고개가 끄덕여지는 컬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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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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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서울대 교수라는 작자가 미군의 개 노릇이나하고..쯧쯧.. 미국이 북한 공격하면 난 미국 상대로 싸울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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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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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흐흐흐. 저도 읽었습니당. 진짜 비굴하네요. 암튼. 공돌이라서 비논리적일 수 있다니요. 수학을 공부한 자라면 비논리적인 경우는 예외여야 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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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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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지적이고 다 맞는 이야기인것 같은데 왜 그러지? 난 김교수의 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군부독재자 김정일을 나 역시 혐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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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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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김대식 교수님은 포경수술 할 필요 없다는 주장을 펴오신분이군요. 저는 그 주장에는 반대하나 이번 글에 찬성입니다. 임호랑님은 운영진으로서 무게를 지켜주심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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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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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운영진으로서의 무게'와는 무관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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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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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저는 김정일이 부시보다 머리는 확실히 좋고, 한국인이지만 나쁜 사 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역사상 ‘유례가 적은’독재자입니다. 자기 국민을 굶겨 죽입니다. 많은 사람들 을 수용소에 넣었습니다.-> 이 부분을 제외하고는 찬성하기 힘든 글이군요. 게다가 논리도 지리멸렬하고....아무튼 노당선자는 이미 미국에게 신뢰를 잃었다고보면 분명합니다. 립서비스로 만사가 커버가 가능하다는 오산으로 국가의 앞날을 망칠 수 있는 분이라는 데에 우려가 됩니다. 미국이란 나라가 막나가는 것은 분명하지만 한국은 미국에 대해서 뻣뻣하게 굴 처지가 못됩니다. 프랑스나 독일은 자국의 이익과 때문에 미국에 대해 자주성을 앞세우는 것이고 유럽연합이라는 믿는 구석도 있습니다. 괜히 미국에게 시범타로 걸려 얻어터지는 우를 피해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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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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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미국이 한반도에서 전쟁을 일으키기는 그리 쉬운 상황은 아니지만, 경제라는 측면에서 몽니(전 이표현 안좋아합니다만..)를 부리면 한 100만정도의 가계를 붕괴시키는 것은 류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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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
()
IP :
오랜만에 쓴 글이라 저의 문장에 다소 문제가 있었습니다만 뜻은 전달되었으리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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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c
()
IP :
주한미군 사령관을 '안심' 시켜주려는 뜻이, 뭐 '현실적으로 필요할 수' 도 있겠지요. 그렇지만 우리 국민의 얼굴에 먹칠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했을까요? 반미시위하는넘들 다 또라이에요.. 우리 국민이 원래 좀 저질인 측면이 이써요. 그러니까 이해해 주세요. 아무리 객관적으로 보려고 해도, 수신자가 우리나라 국민이 아니라 외국인이란 점에서, 곱게 보이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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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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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미국한테 밉보여 좀 못사는게 원자탄 펑펑터지는 전쟁터헤매는 것 보단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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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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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끄떡여진다는 사람을 보면 왜 이공계가 무시당하는 지 알법하다. 누구의 전쟁에 나서겠다는 건지. 지 앞가림도 못하니 무시당하고 살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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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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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조선일보 엿먹이려는 개그 같은데.. 아닌가? 설마 교수씩이나 되서 저런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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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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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글 + 몇몇 리플라이를 보며 너무나 답답하네요. 이 사람이 과학자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아직도 한국에서는 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사대주의에 젖어 있다니...아직도 한국은 갈길이 멀었다는 생각만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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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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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김대식교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요즘같이 안티조선류의 사람들이 선동하고 있는마당에 대단히 용기가 있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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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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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겨우 안티조선 꼴보기 싫다고 아무나 손을 들어주다니. 그리고 저런 게 용기라니. 별게 다 용기가 되는 세상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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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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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한반도에서 실질적으로 전쟁을 야기할 힘이 있는 나라는 미국뿐입니다. 북한은 현상황에서 도발을 일으키면 그것은 정권안보측면에서 완벽한 자살행위입니다.(거의 가미가제수준이죠.) 그런데, 전쟁을 예방하기위해 미국의 비위를 거스르는 북한원조(미국의 對韓 경제적 보복을 야기하여 한국을 경제적 난국으로 밀어넣을 수 있는)를 전쟁을 예방하기 위해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의견은 뭔가 모순된 점이 많지않나 생각이 됩니다. 이 문제는 우리나라의 생존,번영문제와 결부되어 있으므로 극도의 냉철한 판단이 필요되는 부분이다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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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
()
IP :
밑의 여인철님의 글에 대한 리플중 하나에 따르면 주한미군사령관이 식스티미니츠(유명한 시사분석프로그램이죠.)에 나와 눈물을 보였답니다. 아마 김대식교수는 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정신이 나간 상태에서 다소 횡설수설류의 글을 쓴 듯 합니다. 아무튼 상황이 그정도라면 어느정도 가시적이거나 아닌 경제적 보복을 당하는 것은 일단 피하기 곤란하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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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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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사실 한국사람들이 미국에서 약삭빠른 행동 많이 하죠. 그리고 미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도 어느정도 사실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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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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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47.♡.43.254
미국이 두려워... 풋. 좀 못살아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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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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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10.♡.51.46
교수교수... 그렇게도 자랑스럽던가? 다른 글 올리는 사람들은 모두 부끄러워 직함을 안 올리셨나요? 자랑스러운 만큼 자랑스러운 글도 쓰셨으면 좋으련만. 교수들의 거만함에 넌더리가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