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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노벨상도 받고 돈도 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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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규 작성일2003-08-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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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002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다나카 고이치(왼쪽)씨와 2000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시라카와 히데키(오른쪽)박사)


노벨상급의 연구 성과를 많이 탄생시키기 위해, 일본 문부과학성은 내년도부터 세계 최첨단의 분석․계측 기기의 개발을 시작할 것을 결정했다.

기기를 사용한 미지의 현상의 해명과 기기의 개발 그 자체에 의한 일석이조의 성과에 덧붙여 제품화에 의해 일본 내 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라고 하는 일석삼조 까지 노리고 있다고 한다.

5년 계획의 일차 년도의 예산으로 100억엔(1200억원) 정도를 포함시키는 거대 사업이 된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금년 6월, 전문가들로 구성된 검토위원회를 설치해, 개발을 진행시키는 분야로서 ‘기기에 대한 연구자의 요구가 강한 것’,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등 을 기으로 하여, (1) 생명과학(BT), (2) 나노테크놀로지(NT), 재료․정보통신(IT), (3) 환경(ET)의 3분야를 선정하였다.

각 분야의 중점 영역으로는, BT 분야에서 ‘세포내의 고분자 관찰’ 등 4 가지 영역, NT 등의 분야에서, ‘미세 구조의 입체적인 가시화’ 등 3 가지 영역, ET 분야에서 ‘극미 소량 환경 물질의 고도계측’ 등 2 가지 영역을 결정하였다. 이 들 9 가지 영역을 금년 중에 6개 정도로 간추림과 동시에 모든 제안을 받아들이는 자유 영역도 마련한다고 한다.

자금의 배분은 공모와 심사에 의한 경쟁 방식으로, 기업, 대학, 연구소의 합동 팀으로부터 각 영역에서 복수의 제안을 채택한다. 최초 수년간 기술개발을 진행시켜 진행 상황이나 시장의 동향을 기초로 1 제안으로 좁힌 후 나머지의 기간에 기기의 시험제작과 데이터의 취득을 진행시킨다.

일본에서는 연구 성과를 서두른 나머지 기기 개발은 뒷전으로 하여, 해외의 기기를 구입해 연구개발을 진행시키는 습관이 뿌리깊이 박혀있고, 특히, 진보가 빠른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거의 외국제품에 의지하고 있어 약 5000억 엔의 국가 연구개발비중 60-70%가 해외로 유출하고 있다고 한다.

노벨상급의 성과의 대부분이 전용의 분석․계측 기기로 얻을 수 있던 데이터에 의해 초래된다. 개발한 전용 기기를 제품화하면 국제적인 시장에 먹혀들 수가 있어 제조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연결된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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