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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Mass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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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아이스크림 작성일2010-01-1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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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즐기고 있는 몇년 전에 출시됐던 게임 "매스 이펙트"를 플레이 중인데, 소개를 아니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작품이라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매스 이펙트" 삼부작 중 2편이 곧 출시될 예정이니,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1편을 플레이 하시고 2편을 맞이하시길.

개인적으로 '매스이펙트'의 세계관이나 배경이 '스타트렉' 보다 한수 위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상당히 꼼꼼하고 거대합니다.
'스타워즈' 시리즈가 중학생 수준의 스토리라인이라고 보면, '매스 이펙트'는 다분히 성인용이라고 할 정도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종족간 갈등과 정치적 암투가 짙게 깔려 있습니다.

게임 시작시 오프닝에 나오는 문구와 제목은 이렇습니다.

"2148년 화성을 탐험하던 사람들이 고대 우주 문명의 유적을 발견하였다. 수십년이 흐른 뒤 이들 신비한 유물에서 성간 여행의 새로운 기술을 밝혀내게 되었고, 이 엄청난 기술의 기본은 공간과 시간의 구조를 조절하는 힘이었다. 사람들은 이 것을 인류 역사 상 가장 위대한 발견이라고 하였으며, 은하계의 사람들은 이것을 '매스 이펙트'라고 이름 붙였다."

이런 배경으로 게임은 인류가 외계문명과 마주친 뒤 25년 후로서, 어떠한 음모를 해결하는 일로 우주의회에서 정치적 입지를 넓히려는 계획을 진행하면서 시작합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위키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여기에 간단히 쓰기엔 너무 방대한 량이라서 엄두도 안납니다. ㅡ ㅡ;

저도 소문으로만 대작이란 정도만 알고 다른 게임들에 밀려 이제서야 뒤늦게 하는 중인데, 스토리 몰입감을 극대화시키는 방대한 대사는 둘째치고 우주를 여행하며 모험과 임무를 수행하는 재미가 이렇게 멋지고 재밌을 수가 없네요.

게임은 선택식 대화가 중심이고, 액션게임은 부가적이라고 할 정도로 대사의 비중이 상당합니다.
(게임을 끝내는 게 아니라 스토리를 이끄는 중심이라는 얘기입니다.)
남녀+외계인과의 삼각관계도 쏠쏠한 재미가 있고요.
탐사용 차량으로 미지의 행성을 탐사하는 재미도 기가 막힙니다.

SF 소설책 몇권은 우스울 정도의 엄청난 스케일이니까 관련 매니아이신 분들은 해보시길 적극 권장합니다.

PS. 주말의 여유와 평소 수면시간이 줄어드는건 제 책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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