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영원한 캡틴 솔로, 인디아나 존스 인 해리슨 포드의 노익장(?)을 기대한 영화입니다. 2% 부족입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가요?

해리슨 포드만큼 배역운이 좋은 배우가 또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던 그가 환갑을 넘기고도 액션에 도전한 영화인데, 해리슨 포드의 연기나 액션은 괜찮습니다. 기대에 보답하죠.

이영화는??IT 보안을 소재로 하고 은행을 배경으로, 지능적이고 위험한 은행강도가 보안책임자의 가족을 인질로 강도를 벌인다는 내용입니다.

소재나 얘기 진행이나 뭐 고만고만한데, 결정적인 완급조절에 실패한 영화입니다. 음식으로 치면, 고급재료에 화려한 비쥬얼까지는 괜찮은데, 음식을 내 놓는 순서나 타이밍이 틀려서 접대를 망치는 것에 해당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