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Lawyer Walks into a Bar (2007)
- 글쓴이
- 잡일맨
- 등록일
- 2007-09-0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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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5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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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열린 EBS 국제다큐멘터리 페스티벌(EIDF)에서 상영된 작품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서 로스쿨을 다녀서 변호사 시험에 도전하는 6명의 일상을 위주로
미국 법조시스템에 대해서 조명한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공계출신의 법조계 진출에 대해서 관심이 무척 많아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만
이유가 어떻건 로스쿨 제도는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미국에서도 고비용 저효율 제도임이 명백하고
로스쿨의 근간으로 삼는 "다양한 전공을 살려 법조인력의 다양화"는 간데없고 미국에서도 한국 고시학원은 찜쪄먹을 만한 가격에 보다 열악한 (차라리 한국이라면 테잎+동영상+복사집찌라시 콤보로 해결해도 될) 로스쿨 입시/변호사 자격시험 사교육 시장만 배불리고 있더군요
그렇다고 실무위주의 교육인가 했더니 거기도 4지선다+사례형 판례떡칠 암기인것은 재미있더군요
암기위주의 책상물림 법조인력을 타파하겠다고 나선 로스쿨은 멀쩡히 경제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까지 끌어다가 책상앞에 앉혀놓고 시간과 비용만 소모시키는 악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다만, 학비가 10~20만불에 달하는 로스쿨 대신 법조계 자원봉사자로 이뤄진 저가형(?)공공 로스쿨의 설립은 한국에서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에 방통대부터 로스쿨 유치시키라고 농담삼아 쓴 글이 있는데, 정말로 미국에서 유학하며 국내 들어올날만 손꼽고 있는 노모씨 와 이모교수 자제를위한 로스쿨이아닌 법조개혁을 위한 로스쿨이라면 방통대 로스쿨의 유치는 생각해볼만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캘리포니아에서 로스쿨을 다녀서 변호사 시험에 도전하는 6명의 일상을 위주로
미국 법조시스템에 대해서 조명한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공계출신의 법조계 진출에 대해서 관심이 무척 많아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만
이유가 어떻건 로스쿨 제도는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미국에서도 고비용 저효율 제도임이 명백하고
로스쿨의 근간으로 삼는 "다양한 전공을 살려 법조인력의 다양화"는 간데없고 미국에서도 한국 고시학원은 찜쪄먹을 만한 가격에 보다 열악한 (차라리 한국이라면 테잎+동영상+복사집찌라시 콤보로 해결해도 될) 로스쿨 입시/변호사 자격시험 사교육 시장만 배불리고 있더군요
그렇다고 실무위주의 교육인가 했더니 거기도 4지선다+사례형 판례떡칠 암기인것은 재미있더군요
암기위주의 책상물림 법조인력을 타파하겠다고 나선 로스쿨은 멀쩡히 경제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까지 끌어다가 책상앞에 앉혀놓고 시간과 비용만 소모시키는 악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다만, 학비가 10~20만불에 달하는 로스쿨 대신 법조계 자원봉사자로 이뤄진 저가형(?)공공 로스쿨의 설립은 한국에서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에 방통대부터 로스쿨 유치시키라고 농담삼아 쓴 글이 있는데, 정말로 미국에서 유학하며 국내 들어올날만 손꼽고 있는 노모씨 와 이모교수 자제를위한 로스쿨이아닌 법조개혁을 위한 로스쿨이라면 방통대 로스쿨의 유치는 생각해볼만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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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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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큐는 못봤지만, 로스쿨에 대해서는 쪼금 압니다. 로스쿨 나와서 변호사 자격증따도 다 먹고 사는 거 아닙니다. 그게 무서운 거죠.
그리고, 미국서 의사되는거는 로스쿨의 2-3배의 돈이 듭니다. 실제로 변호사로 학비를 번후에, 의사가 되겠다고 공부하는 사람을 알고 있습니다. 로스쿨은 집안에서 도와줬고, 로펌에서 열심히 돈벌어서, 다시 의대로 갔어요.
거기다가 의사들이 돈을 많이 벌기는 하는데, 그 생활수준을 유지하고 아이들 학비 (사립학교) 대기가 빠듯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를 거의 공짜로 졸업하고, 간호사 양성과정을 거쳐서 십년정도 일하면, 연봉 십만불에 근접한답니다. 이건 의사들이 부러워하는 부분이죠. 효율로 따지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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