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의 기로입니다..

글쓴이
치토르
등록일
2007-08-15 23:21
조회
5,3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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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댓글
6건
20대 중반이 되니 점점 공부와 경제적인 것 사이에 갈등하게되네여...
 



저는...약을 공부하고픈데...지금 입시가 변하여 제가 약대를 준비하고 졸업하면

 

제 나이 34에 약대를 졸업하게 됩니다.

 

물론 그때까지...경제적으로 많이 힘들것은 예상됩니다.

 

현재 학과도 약대를 가기에...상당히 유리한 학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첨부터 그걸 노린건 아니었지만.....)
 

근데..나이가 20대 중반이니 경제적인 것을 걱정안할수가 없습니다.

 

제가 사회에 진출하면 한창 일할 시기에 새로변경된 약대 1회 시험이 실시됩니다.

(모든 시험의 1회시험이 가장 합격하기 쉽다는것이 변경되는 약대 1회시험에도 적용될거라 예상됩니다.)

 
회사취직하지않고 그냥 졸업후 알바하면서 입시준비할지...

그냥..바로 사회생활(저에게는 회사생활)할지가 고민입니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졸업후 취직보단...약대진학하고픈데

하루하루 늙어가는 부모님보면 감히 엄두가 안나네여...

(경제적인 것만 따진다면 약대 진학안하고 그냥 회사생활 하는것이 훨 이득인거같습니다....)

혹시 저처럼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해보셨던분들은 어떤 판단을 하셨나여??



어머니는 나이들수록 돈의 위력이 커진다고...그냥 취업하기를 권하시더군여...



 

  • 돌아온백수 ()

      젊어서 돈 그리 필요없어요.
    저는 아직 백수라도 별로 불편한거 모르고 사는데....

    술 비싼데서 안먹고,
    밥 비싼데서 안먹고,
    외모 신경 안쓰고 살면,
    돈 들일 별로 없어요.

  • 잡일맨 ()

      생물,화학,화공전공하시는거 같은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전공살려 취업해서 기름회사 아니면 약대보다 훨 이득이기 쉽지않습니다
     삼전이라도 들어가서 임원하시고 나오신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만 :)

  • 돌아온백수 ()

      시골에서 세상과 거리를 두고 살면 많은 경제적인 어려움은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친구라고 해서 돈 있어야 만날 수 있다면, 친구라고 부르기가 그렇죠.
    경조사라는 것도 안다니면 됩니다.

    아이 키우기도 뭐 팔자라고 생각하면,
    서로 더 정답게 살 수도 있어요.

    통장에 돈도 많아 본적이 없으면,
    잔고 보고 스트레스 받지도 않고...

  • 훈남 ()

      약대 가고싶으시잖아요~
    그냥 가세요.
    뭐 그동안 밥이라도 굶겠습니까...
    인생 한번 사는건데 하고싶은거 하셔야죠

  • 네케터 ()

      약을 왜 공부하신다는 건진 모르겠지만 약사면허를 따기 위함이시라면 약대 지원 추천해 드립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미리 미리 돈을 좀 버시고 부동산 등 실물 경제 빠삭하게 공부하신 후 약대에 들어오시면 졸업하고 페이 4개월 정도 뛰고 바로 차리시는 겁니다. 그런데 20대 중반이시라면 저와 비슷한 나이인데 너무 훗날을 보시는게 아닌가 싶어 안타깝군요. 저라면 그동안 실험실 다니면서 맞는 적성이 있나 찾아 보고 DEET나 MEET도 한 번 생각해 보고 일도 해 보고 하겠습니다마는.

  • 하이~ ()

      저 생일빠른 26.. 이생각 저생각 해봅니다..

    전 지금 진로 틀어서 마지막이다 하고 올인하는중이지만..

    30넘어서까지 공부하는건 아니다 싶습니다

    30대 중반되서 돈 많이 벌면 뭐하시려구요 ㅎㅎ

    많이 버는게 또 떼돈버는것도 아니고요.. 돌백님 말씀처럼 사는데는 많은돈이 필요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다만 돈이 아닌 30 40 50대에도 자기삶을 발전시킬수 있는 등등의 목적이라면 도전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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