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국민의 80%는 한달에 150만원 벌기도 힘들다
- 글쓴이
- 대만으로 가자 (61.♡.93.131)
- 등록일
- 2003-06-21 18:01
- 조회
- 2,702회
- 추천
- 0건
- 댓글
- 13건
관련링크
그리고 3년내지 4년을 뛰어야 겨우 한달에 100만원을 만져볼까 말까한다.
노가다 막일하는 사람들도 일당 6만원을 받고 날씨가 나쁘면 일을 하기 힘들기 때문에 한달에 150만원을 채 벌지 못한다.
영화업계에서도 일류 감독이나 배우들을 빼고는 한달에 돈 100만원을 만져보는 사람이 드물다.
CG업체에서도 한달에 100만원은 고사하고 80만원을 받는것도 힘들 지경이다.
제조업도 마찬가지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달에 200만원을 버는것은 꿈같은 소리다.
150만원을 벌어도 잘버는 것이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가? IMF이전에는 한달에 200만원을 넘게 버는 사람이 수두룩했다.
그것도 전체 직업을 가진사람들의 80%에 해당했다. 그러나 지금은 한달에 150을 벌어도 많이 버는것이다. IMF이전과 이후가 이렇게 달라진 것이다.
대만은 엔지니어들의 천국이라고 한다. 대만은 IMF의 환란을 겪지 않았다.
대만의 일류기술자 과학자들은 1년에 연봉으로 1억을 넘게 버는 사람들을 볼수있다. 실력이 뛰어나고 우수한 실적을 올리면 대만은 확실히 기술자와 과학자들을 우대하고 대우해준다.
한국의 뛰어나고 우수한 과학자 기술자들은 차라리 대만으로 건너가서 일해라. 환영받고 좋은 근무환경과 여건에서 오로지 기술개발과 연구에만 전념할수있다.
대만은 이제 한국의 우수한 두뇌들의 탈출구가 될것이다.
다른 사람들 의견
-
게임산업
()
IP : 61.♡.6.63
요즘은 게임업체에 종사를 하는 사람들도 잘나가의 몇개의 업체들을 빼고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직원들 월급주기도 빠듯한 실정입니다. 그리고 잘나가는 상위 몇개의 업체들도 핵심기술은 거의 전부를 일본이나 미국에서 들여와서 사용하는 실정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1등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의 경우 게임의 핵심이 되는 엔진프로그램을 미국에서 사왔고 인공지능엔진및 물리엔진은 일본에서 돈을 주고 사와서 사용하는 형편입니다.
-
게임산업
()
IP : 61.♡.6.63
그나마 문화산업 기업중에서 한국에서는 영화제작사인 영구아트만이 자체개발한 핵심기술을 가지고 있고 해외에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는 유일한 업체입니다.
-
김일영
()
IP : 147.♡.34.45
IT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는 SI 시장의 저가출열경쟁과 SI 납품시 국내 개발 소프트웨어를 천시에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과 벤처는 제품 개발을 위한 별도의 연구시설이 있어도 대부분 연구와는 동떨어진 프로젝트에 뛰어들고 있으며 연구 성과와 이에 대한 관리조차도 되지 않는 문제를 가지고 있어 기술축척은 거의 안되고 있죠. 1.0제품과 2.0제품이 아예 다른 제품이고 개발자및 개발 개념 조차도 크게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일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저가 출열 경쟁을 막고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에 우선 순위를 주는 정책을 해야 합니다.
-
이민주
()
IP : 211.♡.197.59
대부분 하는일이 저 부가가치이기때문에 대졸자의 능력을 써먹을 능력이 회사에는 없습니다. 단지 땜질 잘하고 실무에만 능해서 하던일은 잘하는데 새로운것을 주면 도저히 해내질 못하는 그런 사람들을 필요로 하고.. 사실상 그런사람들이 대부분 자리를 잡고 있더군요..
-
이민주
()
IP : 211.♡.197.59
그래서 항상 하는일이 최고의 스펙이나 아니면 소비자가 원하는 스펙대로 만들어 고가로 팔아먹는것이 아니라 대충만들어서 최저가로 납품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거의 생존에 위험을 받으며 살아가더군요..
-
이민주
()
IP : 211.♡.197.59
왠만한 기업에서는 연구한다고 뭔가 핵심적인 부분을 만들고 있는 연구원이 있다고 치면.. 그런것 가만히 안놔둡니다. 왜 일안하고 노느냐고 하지요.. 그래서 일하는척만 하고 연구는 하지 않고 있으면 남들한테 눈총은 받지 않지요.. 연구개발이라는것이 뭔지 모르고 돈을 벌려면 그렇게 신선놀음 연구를 해서 신선들에게 팔아먹어야지.. 노가다 연구를 해서 노가다 꾼들에게 싸게 팔아봐야 국민소득이 높아진 우리나라에서는 밥먹고 살기 힘든것입니다.
-
김일영
()
IP : 147.♡.34.45
뱀다리를 달면, 대형 SI 참여에 있어서 일정규모 업체와 기술평가 업체외에는 하도급을 금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IT는 진입장벽이 너무 낮아서 제품없이 그냥 인력장사로 들어와 저가출혈이 심합니다. 따라서 벤처인증과 기술인증을 강화하고 SI 사업이 특정 기술인증및 제품이 없으면 아예 참여를 못하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회사들은 제품의 중요성을 깨닫고 제품개발에 투자를 할 것입니다. 또한 용역성격에 따라 일정 수준 이상의 개발자(중급, 고급, 특급 및 석박사 학위자)에 대한 정확한 명시를 통해 인력의 평가도 같이 산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과 같은 초,중,고급식의 단순화된 평가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합니다.
-
hongiro
()
IP : 211.♡.40.147
만든 사람이 달라도 소스랑 문서는 남지 않나요.
-
수험생
()
IP : 210.♡.102.4
hongiro님 질문에 제 생각을 말씀드릴께요. 소스 등의 데이터 사후관리는 일본이 가히 세계최고 수준입니다. 사소한것 하나하나 다 기록합니다. 우리나라는 얼마전까지만해도 일단 테스트 해보고.. 부품한개 바꿔보고.. 또하고.. 그러다 잘 나오면 그대로 찍어냅니다. 그야말로 주먹구구식이죠. 왜 잘 안되는지 이유를 분석하는데 투자하기보다는 일단 제품을 기한내에 완성시켜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강하거든요. 그러다보니 기록이 남지 않고 드러나지 않은 문제는 계속 존재합니다.
-
수험생
()
IP : 210.♡.102.4
요즘은 제조물책임법 어쩌고 하면서 많이 나아졌습니다만 중소기업에게는 전혀 소용없는 일 입니다. 당장 못만들면 망하고, 당장 못팔면 역시 또 망하거든요. 생명주기가 너무 짧다보니 한탕만 노리는 것이 대부분이고, 한개만 성공하면 회사 비싸게 팔아치우는게 대세입니다. 이러니 매번 새로 밑바닥부터 다시 하는 셈이죠. 과학기술의 노하우 축적이 될 리 없습니다. 전문연구기관조차 일단 뭔가 만들어내야 인정받을뿐, 소스분석이라든지 이미 만들어진 것을 개선하는 방안쪽은 전무하다고 봅니다. 당장 돈이 안되거든요. 어쩌다가 돈에 얽매이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돈 안되면 절대 기록안할겁니다.
-
hongiro
()
IP : 211.♡.40.147
저야 아직 회사 경험이 없어서 적은건데... 답변주셔서 고맙습니다.
-
hongiro
()
IP : 211.♡.40.147
코딩을 잘 하고 싶은데 참 힘드네요.
-
이민주
()
IP : 211.♡.198.208
코딩을 하더라도.. 옵션등을 좀 바꿔서 제출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다른사람이 아무것도 모른체 그업무를 받았을경우 못하도록 만들수있죠..^^; 어느정도 수준이 있어 그런 옵션을 볼줄알고 수정할수있는 수준의 사람만 일을 할수있도록 소스코드를 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