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사 무선사업부 기구개발에 대해 궁금합니다..

글쓴이
빤쓰끈
등록일
2013-10-31 23:00
조회
16,1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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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건

면접이 겹쳤습니다.

H중공업인데 지방근무가 맘에 걸려서 S무선으로 보기로 결정했어요.

일이 빡센건 들어서 알구요..

H중공업 플랜트 설계 쪽은 서울근무라 하는데

거기도 만만찮게 빡세다고 하더군요..

성과급이야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연봉차이가 좀 나는것도 있고

듣기로는 H중공업이 연봉상승률이 높은 편이 아니라는

얘기도 듣기도 했구요..맞는건진 모르겠습니다..

H중공업은 CPA공부한게 있어서 재무로 지원했는데

아마 원하는 직무를 배정받기 어렵다는 말을 듣고

S전자로 선택을 했습니다..


그런데 학사출신에 기계로 무선사업부 들어가는것이

솔직히 좀 두렵긴 합니다..

성장하면서 경력을 쌓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개발팀이 워낙 업무강도가 악명높아서요..


기구개발팀은 어느 정도인지..학사출신으로서

갈만한 곳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다른 메이저 플랜트건설쪽 최종면접을 앞두고 있고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데 결정을 하려니 너무 어렵네요..

저는 안정적이고 칼퇴에 장기 근무같은거 보다는

일을 좀 하더라도 계속 성장하고 싶은 욕구가 더 큰 부류의 사람인것 같습니다.


기계공학도가 무선사업부가면 99프로 기구개발가는건 맞죠?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웃음 ()

      무조건 h입니다.

  • 귤까먹자 ()

      <a href=http://www.scieng.net/zero/view.php?id=adujob&page=1&category=&sn=off&ss=on&sc=on&keyword=&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751 target=_blank>http://www.scieng.net/zero/view.php?id=adujob&page=1&category=&sn=off&ss=on&sc=on&keyword=&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751</a>

    빤쓰끈 님...Force 님이 답답함을 느낀다 하심은 같은 소리를 반복하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어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위 링크 글의 답변 중 Force 님의 답글을 보시면 궁금함이 꽤 해소될거라 여깁니다.

  • 귤까먹자 ()

      여튼 기계전공 엄청 부럽네요. 다시 대학들어가라고 한다면 전 화공 아니면 기계...둘 중 하나로 무조건 들어가겠습니다.
    지금 하는 일도 재미있긴 하지만...역시 플랜트는 화공/기계죠;;;

  • 데어클라시커 ()

      "저는 안정적이고 칼퇴에 장기 근무같은거 보다는 일을 좀 하더라도 계속 성장하고 싶은 욕구가 더 큰 부류의 사람인것 같습니다."

    저는 H중공업이 안정적이고 장기 근무에 일을 좀 하더라도 계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우리나라 어느 회사를 가나 칼퇴는 힘든 거 같고요.

  • 데어클라시커 ()

      제가 사실은 기계직으로 저번주 금요일 H중공업 면접 보고 왔는데 되게 잘해주셔서 놀랐어요.
    복지도 S는 휴가 15일 주고 1년동안 알아서 쓰는건데 H는 여름 2주짜리 휴가 주고 따로 연월차도 있다고 들어서 산술적으로 많이 쉴수도 있는 것 같아요.

  • 빤쓰끈 ()

      답변들 정말 감사드립니다..플랜트나 중공업쪽은 지인들이 현업에 많아서 어느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여기 검색하면 자료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삼전 무선에 기계과학사의 진로에 대해서는 지인이나 글도 찾기가 좀 어려워서 글을 남겨봤습니다 ㅠ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작은 답변 부탁드릴게요..여기가 가장 현실적인 답변이 많이 올라와서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 웃음 ()

      핸드폰 개발6년 경력가지고있습니다.전 회로쟁이지만요..핸드폰개발부서중 제일 일많은 부서가 기구였습니다.핸드폰기구물 설계하는데 일정에 쫓기고 모델개발할때마다 신규이어서 굉장히힘들어하더군요.

  • 웃음 ()

      한 5년전 경험이니까 지금과는 다를수도있겠네요 예전엔 폴더폰.슬라이드폰.바폰이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스마트폰밖에 없으니까 예전보다 훨나을꺼같은 생각이 드네요

  • 웃음 ()

      일은 힘들어도 매번신규디자인으로 설계를하면 배울건 많습니다.단 너무힘들어서 오래할일은 못됩니다..

  • dk ()

      삼전이든 엘전이든 학사에 전자회사 기구개발 업무면 거의 최악의 커리어같네요.

  • 검은돼지 ()

      ㅎㅎㅎ 무선에서 기구개발이 헬오브헬입니다.. 이렇게 정보가 없어서야.. ps요? 의사약사 주머니로 다 들어가요 그냥 간단하게 얘기해서 기계과가 무선사 h/w로 가는건 단언컨대 최악입니다

  • 빤쓰끈 ()

      답글들 감사합니다.헬이라는 건 익히들어서 알고있습니다 ㅠ 노동강도때문에 헬이라는건지, 향후 커리어 뭐..근속이나 이직 등을 고려했을 때 헬이라는건지..둘 다인지... PT하고 자료만들고 분석하고 글쓰고 이런걸 워낙 좋아해서 환상일진 모르겟지만 나중엔 기회가 된다면 컨설팅 펌에서 일하고 싶은데 그런 측면에서 플랜트 설계쪽으로 가는게 더 나을까요..? 모르는게 너무 많습니다..도움 부탁드립니다.

  • 빤쓰끈 ()

      FORCE님. 저보다 많이 배우고 경험하신 분이시니 제 고민 자체가 우스워보일 수 있다는 점 압니다만, 배우려는 자세로 다가서도 너무 공격적이시네요.

    H증공업 플랜트 현직자에게 직접 이야기 들은 바로 업무강도가 상당했습니다. 무선이 어느정도일지 모르지만 초과근무 한달 100시간 이상이라 하였고 현대중공업 다니셨던 분인지 모르겠으나 저 역시 본문엔 생략된 정보로 판단한 부분이 많음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삼성전자 임원 절대다수가 해외박사라는 사실은 제가 신문에서 검색했던 정보와는 좀 다릅니다. 게다가 애초에 전공과 직무별로 티오와 인력의 양에서 차이가 있는데 절대다수가 기계 학사인 현대중공업의 임원이 기계학사인건 당연한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물론 R&D인력이 코어인 회사와 경험많고 유능한 엔지니어가 핵심인 회사들에서 제가 확률적으로 어디가 더 유리할것인지는 짐작되어집니다.

    그리고 언급하신 해외파견은 옵션의 문제이고 개인의 성향과 상황여건에 따라 유불리한 측면이 공존하므로 판단 근거로 삼진 않았습니다.

    지천에 널린 정보는 많지만 분별할만한 경험과 현장지식이 부족하다보니 FORCE님과 동일한 결론에 이르지 못한것 뿐이고 제 질문의 요는 A입니까 B입니까가 아니라,
    A는 어떤곳입니까 하는 것이였습니다.

    질문 제목자체도 그렇고 글에도 이미 S전자를 선택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두곳의 연봉얘기도 '국내근무에 한정된' 이야기겠지만 수많이 접한 이야기들로 판단한 것입니다. 실제로 어디 연봉이 더 높을지 얼마나 될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갖는건 불가능했습니다.

    게다가 말씀드린것처럼 플랜트쪽은 다른 메이져회사 최종면접 2곳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기도 했고 H중공업과 별개로 결국에 최종 결정은 플랜트와 무선사업부 양쪽중 하나가 될 공산이 컸기에 여쭤보았습니다.

    지천에 널린 정보들로 판단은 이미 했습니다. 제가 S전자를 선택했지만 여전히 현직 경험자들의 이야기를 좀 듣고자 글을 올린것이고 구지 H중공업 이야기를 한것은 제가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한것 같습니다. 충분히 글쓴 의도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을법했고 그래서 답변들도 주로 그쪽 방향으로 달린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다만 의도는,  좀더 전통기계공학 영역과 실질적인 비교를 받을 수 있을까 해서였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댓글달아주신것에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무선은 헬이다. 나라면 H, 기구개발 비추 이정도의 쉽게 들을 수 있는 얘기들이었고 제가 이미 결정을 한상태기 때문에 다소간 제가 얻고 싶었던 답변과는 약간의 거리가 있었던것이 사실입니다. 혹 경험하신 분이 계시다면 카더라가 아닌현장의 얘기를 들을 수 있을까해서 작은 도움을 요청한것이었습니다.
    댓글에도 중공업이나 플랜트말고 무선 기구개발을 가면 를 다시 여쭤봤었구요..

    제글에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면 죄송하고 좀 더 작문에 신경을 쓰지못해 전달하려는 바를 정확히 노출시키지 못한점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장문을 드리면서까지 경험지식을 구걸하는것도 역선택을 최대한 막기 위해 저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는 행위 중 하나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똥인지 된장인지가 아니라 왜 똥이고 왜 된장인지에 대한 확신의 근거가 있어야 이게 된장이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성격이라 어찌보면 좀 미련해보이겟지만 너그러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wonas ()

      사실 무선사가 다 힘들다는 것도 아주 과장이 심하다고 봅니다. 주변엔 반반인듯해요. 널널하게 잘다니는 오버헤드족들도 아주 많지요..ㅎㅎ
    하지만 무선사 HW가 가장 힘들고, 또 기구개발이 힘들다는건 사실인듯 합니다. HW는 추천하기 어려워요.

    다만, H중 실적이 안좋고, 당분간 전망도 별로라서 사실 예전 호황기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성과급은 기대도 못할 수 있죠. 돈은 꽤 크게 차이날겁니다. H중 생각있으시면 조선 업황을 잘살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제 생각엔 둘다 길게 보는건 안맞는듯 합니다. 그냥 돈많이 벌고 빡쎔이냐, 아니면 적당히 벌고 적당히 빡셈이냐..인듯 하네요. 물론 대기업은 케바케가 60%이상이라 H중 가서 헬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 Force ()

      저는 질문자가 아니니 답변글은 삭제할 권리가 있겠지요?
    기계공학자가 아닌 나도 전자회사 기구설계에 인맥이 있는데
    왜 광범위한 선후배를 갖추고 계실 기계과에 계시는 분께서
    정보를 못 습득하는지 이해가 다소 힘드나 아무튼 잘 선택 바랍니다.

    그리고 직장생활해보니 그 케바케에 내가 나쁜게 걸려도
    본인이 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상황은 바꿔집니다.
    제가 볼때 세상은 안되는 사람과 되는 사람이 있는거지 못하는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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