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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마치고 취업할 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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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ssahn 작성일2015-10-1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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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계공학으로 석사학위를 하면서 연구하는 것은 기계공학 내용보다는 생물, 바이오 쪽에 가까운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직장에서 설계를 한 경력이 있어서 석사마치고 취업할 때는 다시 설계쪽으로 가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석사 연구분야와 다르게요.

나름 좋은학교에서 석사를 하고있어서 연구분야가 좀 달라도
그냥 참고 하는 중입니다.

취업을 다시 설계쪽 R&D 으로 하려고 하는데 석사 때 연구했던 것이 좀 달라도 다시 설계쪽으로 가는 것이 문제가 없는지 궁금하네요. 졸업장엔 기계공학전공으로 찍혀 나오는거라..

경험있으신분이나 정확히 아시는분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7

잠잠님의 댓글

잠잠

  계속 일을 하셨으면.. 경력이 2년 플러스 되는데...
석사 전공 분야로 일을 안할 예정이라면...
석사는 왜 하시는지요?

석사 연구분야 중요합니다. 회사에서 연구 개발직 뽑을 때 관련 전공자를 우대하고 괜히 2년 경력 인정해 주는것이 아닙니다.그리고 입사 지원시 석사 이상은 전공 면접보고 이때 석사시 연구했던 내용 발표합니다. 전공 면접관들은 실무 담당자들이구요. 연구 분야가 맞지 않으면 합격하기 쉽지 않습니다.

설계직으로 가고 싶으면...
석사 학위전 했던 업무와 석사 전공시 했던 연구 또는 업무가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내며 지원하는 회사의 업무에 어떻게 적용 가능할 것인가를 잘 어필하세요.

glassahn님의 댓글

glassahn

  연구직으로 가려고 대학원 왔어요 이전 회사는 설계쪽이라 제품에 대한 기본적인 설계 지식이 필요했지만 그것은 미미했고  2d 오토캐드를 주로 사용했으며 도면 검토 하는 일이 대부분이었거든요. 일에 대한 회의감이 좀 있었죠.
아직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닌것 같아서 더 공부할겸 더 좋은회사(대기업)에 연구직으로 취직하고 싶은마음에 대학원에 왔습니다
아직 입학은 결정되지 않은 터라 지금은 안암에있는 학교에서 입학예정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연구실에 있으면서 원하던 분야가 아니고 이 분야로 연구하면 취업은 될까 하는 생각과 회사를 그냥 다닐껄 하는 생각때문에 순간순간 후회스럽긴 하지만 이미 결정된거니까 석사과정까지만 하고 다시 취업하려고 합니다. 이 학교 졸업장이면 취업에도 득이 될것같은 어설픈 생각도 있는것이 사실이구요
왕십리 기계공학 대학원쪽에 cfd 위주로 연구하는 연구실이 있어서 그쪽에도 원서를 함께 냈습니다. 제가 원하던 분야이기도 하구요. 붙음 그쪽으로 갈지 고민을 하겠지만요.
그래서 석사 연구분야에 대해 회사와 관련이 있어야 하는지 질문한 것이구요..

잠잠님의 댓글

잠잠

  가고자하는 연구실의 졸업생들의 진로를 확인해보세요.
님과 비슷한 레벨의 학부로 연구실에 들어와 졸업한 선배의 취업 상황이 님의 석사 학위 후 취업의 바로미터입니다.

개인적 의견으로 바이오 보다는 CFD쪽이 좀더 취업에 수월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현재 어느 분야가 취업이 좋을까 마는...생물 바이오쪽은 생각보다 더욱더 않좋습니다.

glassahn님의 댓글

glassahn

  그렇군요.
석사 때의 연구분야 일치도에 대해서 물어보는 사람마다 답이 다르더군요. 관련있어야 한다와 관련 없어도 된다가 거의 50:50 이었습니다.
잠잠님께서 말씀하신걸로 비추어보아 회사에서 연구 개발직을 뽑을때 석사 세부전공 일치도가 중요하다고 하시는 것 같네요..
CFD가 회사에서 수요가 좀 있는 편인것은 저도 잘 알고 있어서 그쪽 분야로 간다면 크게 걱정 하진 않지만..(제가 원하던 분야기도 해서) 바이오 쪽으로는 암울하다고들 하시네요. 그래서 석사 연구분야가 취업에 관련없으면 딴 생각 안하고 그냥 연구를 하려고 했던 것이구요.
두 학교 연구실 졸업생들 보면 취직은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바이오 연구실인데 현대하이스코도 가더군요..(어떻게 간거지 하죠) 학부가 어딘지는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요.
석사취업시 학사학부 및 성적도 중요하나 보군요

잠잠님의 댓글

잠잠

  회사에서 연구 개발직이라도 전공 크게 안보고 뽑는 경우 있습니다.

1) 회사에서 원하는 분야와 관련있는 연구를 한 전공자가 별로 없어 공급이 딸리는 경우

2)회사에서 하는 업무가 전공지식을 많이 요구하지 않아 학사나 석사나 누구를 뽑아도 그다지 업무에서 차이가 나지 않는 경우...

3) 기타 학벌이나 능력이 너무 뛰어나 그냥 보내기 아까운 인재...

이외 여러가지 경우가 있겠지만.... 대부분 위에 경우일 겁니다.
하이스코에서 바이오전공자를 왜 뽑았겠습니까...
하이스코에서 신사업으로 바이오를 연구하고자 해서 뽑은게 아니라면... 답은 예상 가능하죠.
위의 3가지 경우 모두 학사 석사 학벌이 중요하구요.
사실 학사 학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실무 책임자들은 신입 사원을 뽑으면 빨리 적응하고
빨리 업무에 투입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니...
석사 이상에서 연구 개발직 지원시
학벌이 조금 낮더라도 전공일치도가 높으면...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glassahn님의 댓글

glassahn

  그런 경우의 수가 있었군요..
혹시 어떤 분이신가요?

잠잠님의 댓글

잠잠

  저는 대기업 연구소 R&D 연구원으로 있다 지금은 다른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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