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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답글들 () 작성일2002-02-2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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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2월): 신기술을 포함한 제조기술이 매년 매년 새로운것이 나오고 있구요.. 새로운것 대부분이 인력을 적게쓰고 효율이 있도록 설계되는것이 당연하죠? 
  - 그냥(2월): 그래서, 엔지니어나 연구자들이 지금 하고 있는일을 10년 뒤에도 한다는 보장이 없지요. 선진국에선 경험이 많은 기술자나 연구자가 새로운것을 창조하도록 조장함으로서 기술축적과 함께 직업의 안정성을 꾀하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선택과 집중의 논리로 선택된 
  - 그냥(2월): 일부분야를 대학교과서에 공개된 수준의 기술을 묶어 제조-조립한후(생산기술은 한국이 최고수준) 마케팅에 승부를 걸고있기 때문에.. 
  - 그냥(2월): 숙련된 기술자나 경험있는 연구자 보단 대학교에서 기초지식을 습득한후 실무경험 3년정도의 초급기술자, 연구자의 수요가 폭팔하고 있습니다. 경제성장기의 전략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지요. 
  - 그냥(2월): 기술자, 연구자들사이에 세대간 연속성이 무너지면서 40대 이후의 엔지니어는 힘들어지죠. 이런분위기는 지금 직장을 가지고 있는 30대 초반의 젊은 이공계 인력에게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 결국 한국전체의 기술발전은 기대할수없지요. 
 
  - 그냥(2월): 제조, 현장 기술자는 그런데로 일거리를 구할수 있습니다만.. 국가정책에서 중요도를 평가받지 못한 이공학분야는 궁핍한 생활을 각오한 소신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 그냥(2월): 한국은 여기에다 타분야와의 소득의 균형도 깨어진 상태여서.. 솔직히 이쪽물을 먹고있는 사람으로서 같은노력을 서비스업이나 금융, 부동산쪽으로 했다면 더 낳지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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