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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맛에 중국간다?…진출 업체들 인건비·기술유출 문제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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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노동확립 (69.♡.73.52) 작성일2008-01-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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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media.daum.net/economic/industry/200701/28/nocut/v15532422.html


중국 웨이하이(威海)시에 진출했던 의류제조업체 A사는 직원들의 인건비 상승 때문에 최근 중국내 사업축소를 결정했다.

연간 약 1,500만 달러 상당의 의류를 가공 생산해 미주지역으로 수출해 왔지만, 급등하는 임금때문에 사업축소가 불가피했다.

칭다오(靑島)시에 진출한 피혁업체 B사는 중국 정부의 갑작스런 환경규제 강화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9월 말 중국정부가 환경기준을 유럽식으로 전환하는 바람에 폐수처리 자동화 설비를 새로 설치할 수밖에 없었고, 최근 들어 5~6만 위안이나 드는 청결생산 검사비를 또 부과당했다.

한국 대기업에 모니터 조립품을 납품하는 난징(南京)시 소재 C전자업체는 잦은 노사분규로 생산차질은 물론 최근 2년간 근로자 임금이 연평균 30…40%씩 증가했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제기한 가장 심각한 애로사항은 인력부족과 인건비 상승, 그리고 중국내 제도와 정책의 불투명성이었다.

이밖에 자금조달과 지적재산권 문제 등 제기가 됐다.

산업자원부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대한상의, KOTRA 등과 민관합동 조사단을 구성해광저우, 칭다오, 옌타이 등 중국에 진출한 50여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중국내 사업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력난이 컸고 높은 이직률로 인한 숙련 인력 부족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지식재산권의 경우에는 모조품과 기술유출 등으로 인한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우리 정부와 지원기관의 각종 지원서비스에 대해 기업들의 인지도나 활용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 김성진 중국협력팀장은 "신속하고 전문적인 정보 제공과, 기업을 찾아가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컨설팅 등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으로 중국 현지 지원시스템을 정비해 주요 투자지역별로 기업을 직접 찾아가서 정부와 관련기관이 공동으로 실태조사와 애로상담을 벌이는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인력난 완화를 위해 직업학교와 수요기업간의 연계사업을 벌이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며, 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기술지도 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조만간 중국기업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방안을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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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의 기업 경영환경이 어렵다 어렵다 하는데 아주 어려워졌구나.
만만하게 중국을 봤다가 어려움을 당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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