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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산업 핵심부품의 절반이상을 해외에서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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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와성 (200.♡.240.26) 작성일2008-01-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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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핵심부품 해외의존도 낮춰야
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etc&oid=029&aid=0001937927


반도체ㆍ디스플레이 등 수출 주력품목을 생산하는 업체들의 절반 정도가 핵심 부품을 수입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반도체ㆍ디스플레이ㆍ무선전화기ㆍ승용차ㆍ선박 등 5대 수출 주력품목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의존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45.6%가 핵심 부품소재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 경제를 이끌고 있는 수출 효자품목들이 수입 부품으로 채워져 있는 것이다.

특히 무선전화기 관련 기업(60.0%)을 비롯해 디스플레이(48.9%)ㆍ반도체(48.0%)의 수입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걱정스럽다.

수출 주력품목들이 수입 부품으로 채워지면 실속이 없다. 해외 수출이 많을수록 수입비용도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 또한 해외 기업이 보유한 원천기술에 대한 로열티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주지하다시피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주력 수출품목이다. 우리 반도체 산업은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1, 2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막강하다.

그러나 반도체 핵심소재인 규사(모래)를 원료로 하는 실리콘웨이퍼를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핵심재료를 해외기업으로부터 공급받지 못하면 우리 반도체산업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원천기술도 해외업체들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D램의 경우 미국 인텔이, 플래시메모리는 일본 도시바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업체들은 매년 거액의 특허사용료를 제공하고 있다.

디스플레이도 마찬가지다.

LCD 패널 등 국산 디스플레이 제품의 핵심 부품 대부분은 수입품이다. LCDㆍPDP TV의 국산화율은 상당수준에 와 있으나 핵심부품 소재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이는 국내 디스플레이 부품 산업의 국산화가 단순 조립ㆍ가공 분야의 부품 양산에 치우쳐 있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것이다.

지난해 4분기에 삼성전자 LCD 총괄과 LG필립스LCD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리며 우리나라 전자산업의 대표주자로 떠올랐다. 올해도 중국 베이징 올림픽과 미국의 디지털 방송 전환 등의 호재로 LCD패널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핵심 부품소재를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를 탈피하지 않고서는 수출은 속빈강정이나 다름없다.

지난 2006년 우리나라 수출액이 3000억달러를 넘어서면서 대일 무역적자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이 늘어날수록 일본에 더욱 종속되는 모습이다. 재주는 한국이 넘고 돈은 일본이 챙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핵심 부품의 해외의존도를 낮추지 않으면 제품가격 상승과 해외기업에 대한 종속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또 핵심기술 개발 역량이 떨어지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일본 같은 부품소재강국과 비교하면 우리의 기술격차는 크게 떨어진다.

그러나 핵심 부품소재의 국산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기술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정부와 기업은 핵심기술인력 양성과 개발능력이 부족한 원천기술 확보에도 주력해야 할 것이다. 핵심 부품소재를 국산화하는 것은 세계시장에서 우리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면서 진정한 세계 일류로 가는 길이라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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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는 과기부, 정통부 없애고 대운하 공사로 경제를 살린다네...
무슨수로 부품,소재산업을 육성한단 말이냐..
건설,토목으로 나라경제를 이끌어간다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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