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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하지 마~라 말이야"..여전한 비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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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작성일2010-07-0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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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6시간(2008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발표한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연평균 근로시간이다. 회원국 중 가장 길었다. 이 순위는 우리나라가 1995년에 OECD에 가입한 이후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 OECD 회원국 평균인 1764시간을 굳이 거론하지 않더라도 '노동 강도가 가장 센 국가'라는 지적에 이견을 달기 어려워 보인다.

여기에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노동생산성은 OECD 30개국 중 22위다. 일하는 시간은 길지만 효율성은 떨어진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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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은 윗선에서 야근이 효율이 더 나쁘다는 것을 인지해야 가능하죠.

댓글 3

R_B_님의 댓글

R_B_

  정부가 개선 의지가 아예 없는 겁니다.

정부는 기업에서 내는 세금이 많을 수록 아주 좋아합니다.
그러다보니 돈줄 죄고 있는 기업 눈치를 보는 것입니다.

야근 수당 미지급 시 강력한 법제제만 해도 해결은
상당히 될 것 같지만... 글쎄요... 20 년 지나도 안 될 것 같군요.

빨간거미님의 댓글

빨간거미

  R_B_님
받는 월급이 어느정도냐에 따라 다르지만,
IT 종사자들이 야간 근무 등을 충실히 받게되면,
법인세보다 더 많은 소득세를 걷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이유가 아닐 것 같네요.

바닐라아이스크림님의 댓글

바닐라아이스크림

  걍 비지니스 후렌들리니까 그런거 아니겠어요.

돈 안주고도 월화수목금금금 철야로 돌릴 수 있는데.
야근비 안주고 그냥 부려먹어도 나라에서 머라고 하지도 않는걸요.
게다가 IT 직종 중에 노조 있는데 어디 나와보라고 해요.
각자 힘든 시간 버텨서 빛보기만 바라지, 현재 상황을 시스템의 문제라고는 생각을 안하니 무식하게 부려먹히는 거죠.

경영진은 인건비 아껴서 좋고.
경영진은 이렇게 경영자 편애하는 정부 편들 수 밖에 없고.
그런 경영진이 뒷돈도 대주고 그러니 정부도 그들 편에 서고.
그래서 '비지니스 후렌들리'란 말만 나와도 욕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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