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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출구 전략 : 자살 (출처-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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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Eng 작성일2010-07-09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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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t strategies: A national debate about the alarmingly high suicide rate

source: http://www.economist.com/node/16542639?story_id=16542639&fsrc=rss


It seems odd that a country that can take so much pride in its economic and social progress in the past 50 years could have so many troubled citizens. But, as Park Yong-ha reportedly said: “This life is so hard.”

지난 50년간의 사회, 경제적 발전에 그렇게 자랑스러워하는 한국이, 그렇게나 많은 (정신적) 문제를 가진 국민이 다수 존재 한다는 것이 참으로 이상스럽다. 하지만, (얼마전 자살한) 박용하가 말했듯 "이런 삶이 매우 힘들다" 라는 말을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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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살 문제가 Economist에도 실렸네요.

하긴 인구 10만명당 22명이 자살하는 비율이라면 많이 높긴 한데...이게 최근 10년간 급격한 증가라는게 문제겠죠.
 

댓글 2

Salomon_s house님의 댓글

Salomon_s house

  세속적 실용주의와 이기적 가족주의가 한국인의 전반적 특성이라고 봅니다...이와 같은 특성들이 감성적으로 사람들을 일시에 허물어 트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열심히 물질적 성공을 위해 나아가지만, 마음을 나누는 사람은 거의 또는 전혀 없습니다. 물질적으로 실패하면 사람도 떠나가죠. 물질외에 의지할만한 대상이 부족합니다. 이런것에서 오는 스트레스... 허무의식...그런것

프리즈님의 댓글

프리즈

  빈부격차가 심해져서 많이 늘었다고 봅니다. 사실 IMF 이전에는 기업의 평생직장, 정규직 위주 이런 것등이 양극화를 어느정도 해소했습니다.
즉, 국가 대신에 기업이 국민들의 사회복지를 어느정도 대신한 것이죠.

그러나 IMF 이후에는 아시다시피 이것이 무너졌죠 . 문제는 기업이 했던 역할을 이제는 국가가 대신해서(이것이 당연한 거죠)  사회안전망등을 확충하여 양극화를 막아야 하는데 아시다시피 정부는 하는 거 없이 IMF 이후 그대로 입니다.

그 결과 45정년, 이공계 기피, 비정규직 증가, OECD 보다 평균 3배나 높은 자영업자 수( 그에 따라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자영업자), 낮아지는 출산율, 위 기사처럼 높아가는 자살율 등등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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