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신문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미래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파나소닉ㆍNTT데이터ㆍ올림푸스ㆍ무라타ㆍ도요타 등 23개 업체가 전자부품 공동 개발을 위한 기업연합을 결성했다. 각각의 장점 기술을 투입해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이들이 공동 개발에 나선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현재 해당 분야 1위 자리를 고수하면서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해 미래 산업에서도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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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도 컨소시엄 형성해서 기술력 축적하더니, 이제 전자/전기 분야쪽도 자국내 협동형태로 기술력을 쌓을 것 같군요.

이런거 한번 할 때마다 일본 기술력이 몇계단씩 올라가는 것 같던데 말이에요.
아직도 핵심 부품과 주요 생산설비를 일본제에 많이 의존하는 국내 산업계에서는 어떤 대책을 마련할지....

우리나라에서는 대기업간 공동개발 같은거 해온적도 없고, 그렇다고 협력업체라 불리우는 중소기업들과 상생(은 커녕 등골빨아먹기 바빴던)도 말로만 그쳤던지라 적들의 단합은 굉장히 두려운 병법이랄 수 있을텐데요.

이미 2족보행 로봇기술이라던가 TRON같은 산업표준 임베디드기술같은 미래를 선도할 기술을 하나씩 쌓아가는 일본의 전체적인 산업기술이 다시금 세계경제 부흥에 제대로 올라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