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 기사를 보긴 했는데, 아직 무인 자동차 상용화는 최소 5년은 이르다고 봅니다. 무인 비행기처럼 뻥뚫린 공간을 주행하는 것도 아니고 해결해야할 부분이 너무 많은...
이 기사에서 더 주목해야할건 '무인자동차'가 아니라 '구글이 왜?'인듯..

  "이 차들은 다른 차와 교통상황을 감지할 수 있는 비디오 카메라, 레이더 센서, 레이저 탐색기 등이 달려 있다."

센서가 ... 석사 때 모바일 로봇에 GPS, 레이저 스캔, 카메라 달고 학교 짧은 거리 움직이는 모바일 만들 때가 생각나네요 ^^... 한학기 정도 해본거긴 하지만 ㅋㅋ

구글에서 카 드라이빙 소프트웨어를 선점하고 싶은 가 본데요
달리는 차안에서 광고를 보내면 그게 어마 어마 하겠군요 ^^
운전은 구글이 할테니 광고만 봐주며 편하게 가라
가끔은 지름신 강림해서 실시간 구입하면 대박이겠는데요
운전자들이면 캐쉬도 빠방할 것이고...
이제는 "홈쇼핑"이 아니라 "카쇼핑"이 대세

몇년 혹은 몇십년 후 광고 시장을 노리는 구글 뭐 이런건가 ^^;;;

  어떻게 보면 구글이 진출하는 것이 자연스럽기도 합니다. 일단 돈이 가장 많으니 이런 일을 할 수도 있구요.. ^^

구글이 검색 외의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대략 이렇습니다. 직접 만들지 않더라도 computer science problem이다 싶으면 진출합니다. 핸드폰을 만들지는 않지만, 핸드폰에서 가장 바틀넥이 되는 부분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티비를 직접 만들지는 않지만 미래의 티비상을 제시합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죠. 직접 자동차를 만들 능력도 안 되고, 차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지만, 적어도 컴퓨터공학으로 풀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가 해결하겠다 이런거죠. 여기서 돈이 어떻게 나올 수 있느냐는 나중에 경영하는 애들이 사업모델 만들어낼 문제이고... (쉽게 생각하면 위의 의견처럼 광고를 보여줘도 되는 것이구요) 넘치는 자금력으로 연구자들에게 자유롭게 연구할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현재의 역할 같습니다.

  한 몇년전에 국내 모대학교 교수님이 이런 기술을 연구하고, 테스트를 위해서 실주행도 하고 그러는걸 TV에서 보여줬습니다.

그 이후로 이렇다할 소식이 없는걸 봐서는 '일부 개입'을 해결하는게 무척 어려운 일 같습니다.

구글이 지금 내놓은 결과는 세계 여느 다른 연구자들의 결과와 크게 다를 것 같지는 않습니다.

구글이 가진 자금력과 인력으로 이제서야 국내 연구진의 몇년전 결과와 동일한 수준이라면 오히려 '실망'스럽죠.

  쓰룬 교수는 이분야의 최고권위자인데요..
그분에게 과제를 줘서 가능성을 타진하는 거겠죠..

  어려운 문제는 저러다 사고가 나면 누가 책임을 져야 할까이죠.
운전자? 자동차 제작사? 소프트웨어 개발사? 보험사?

  그문제가 해결되기전에는 실용화되기 어렵죠..
그래서 주차등의 저속에서 실용화가 먼저될겁니다. 주차지원이야 지금 나오는걸로 알고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