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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세이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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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도무지 작성일2006-06-0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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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는 사뭇 다른 느낌...

정말 죽고자 했던자는 살고자하는 의지를 불태우고...

살고자 한 자는 죽게 된다는 희안한 진실...

그 거대한 배가 하나의 관으로 돌변해버렸을 때,

단순한 기다림만으로는 결국 죽음만이 찾아온다는 진실...

짧지만 꽤 괜찮은 블록버스터였습니다.

끝은 조금 허무하지만 말입니다.

댓글 7

즐거운상상님의 댓글

즐거운상상

  마지막장면에서..
고무보트가 빨려들어가야 정상인데, 안빨려들어가고 잘살아남았더군요. 우리동네에서는 빨려들어가야 정상인데.

배에서 불날때..
아래에서만 불이 붙는게 아니라, 동굴전체가 다 타들어가는거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요. 불이 그냥 휩쓸고지나가는 정도는 이해되도, 바닥쪽에서만 불이 붙는다는 개념에.. 이상하다? 했네요.

수영장에 불난데에 물에 뛰어들때,
호스가 그을음 한개도 안났을때..

왜 자꾸 그런거만 보이지요?

즐거운상상님의 댓글

즐거운상상

  아 뭐.. 이런거 모르고 보면..

참 재밌는 블록버스터일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빙하시대맞는 블록버스터 뭐지요? 그 왜.. 첫장면에서 NOAA잠바입고 나와서.. 빙하가 체사피크 앞쪽으로 둥둥 떠내려왔었다는.. 그.. 이름을 까먹었는데요.. 그것도.. 나름.. 만만찮은..

이럴땐.. 모르는게 약이고.. 이런거 아는척하는 사람들한텐.. 매가 약일수 있겠다는.. 생각이..

Dr.도무지님의 댓글

Dr.도무지

  물론 배가 침몰할 때 발생하는 소용돌이에 100% 빨려들어가야 하는게 맞습니다만... -_-;;; 그렇게 옴빡 다 죽으면 너무 허무하잖아요;;;;

즐거운상상님의 댓글

즐거운상상

  전공수업가운데 하나인,

해상안전 및 실습의 실습편에서(1학점짜리입니다만)..

만일 여러분이 타고있는 배가 전복되었다..

그러면 가라앉기전에 여러분은 선수/선미에서 배길이의 3배,

좌현/우현에서 배길이의 한배반거리를 헤엄쳐나가야 합니다.

하면서 물 겁나게 멕이는 수업이 있읍니다.

수영못하는애들은 정말 지옥이요.. 수영잘하는애들은 천당인 수업이 있지요.

우리과 여자/남자동기들가운데 아홉명이 외딴섬에 실습선이 안착하자마자, 수영복차림으로.. 섬에오는 여객선 타고 도망갔다는.. 전설이 있..

그래서.. 장학금 뒤로 밀려탄애들이.. 있..다..는..

즐거운상상님의 댓글

즐거운상상

  그리고, 배가 가라앉은거는 밸러스트를 개방해서 가라앉은거라는..

이런거 자꾸 말하면 돌날아올거같은데요..

Dr.도무지님의 댓글

Dr.도무지

  밸러스트 개방은 -_-;;;; 냅뒀으면 어찌됐을까요?

구조대가 온 속도로 봐서 뚫고 내려왔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아보이던데...

근데 압력을 못견디고 여기저기 누수가 생기고 있던 와중이니...

즐거운상상님의 댓글

즐거운상상

  밸러스트열고서 난리난거지요..

안열었으면 수압은 일정하게 그대로 유지되었을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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