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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ne - We Might As Well be Stran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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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도무지 작성일2007-07-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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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on't know your face no more
Or feel your touch that I adore
I don't know your face no more
It's just a place I'm looking for

We might as well be strangers in another town
We might as well be living in a different world
We might as well, we might as well, we might as well

I don't know your thoughts these days
We're strangers in an empty space
I don't understand your heart
It's easier to be apart

We might as well be strangers in another town
We might as well be living in another time
We might as well, we might as well, we might as well

Be strangers
Be strangers
For all I know of you now
For all I know of you now
For all I know of you now
For all I 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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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야 함을 잊지 못하는 것은 역시 과거에 대한 향수와 좋은 기억들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제가 이러고 있다고 해서 그녀가 돌아볼리도 만무하거니와

둘다 행복하지도 않을텐데 말이지요.

그녀에게 얼마전 이메일을 보내봤습니다. 답이 역시 없더군요.

오히려 고맙습니다.

잊어야 함을 상기시켜주었으니까요.

이제 제가 알고 있는 모든 것들은 과거의 그녀일 뿐입니다.

언젠가 하다못해 공항에서라도 우연히 마주쳤을 때

서로 행복한 웃음으로 인사할 수 있으려면

각자의 삶에서 행복해야겠지요.

너무 오랜 길을 돌아서 걸어왔습니다.

아직도 이별과 헤어짐에 익숙하지 않지만,

그녀만큼 누구를 사랑할 수 있을지 의문이 남지만,

그런 것보다도 중요한 것은 제가 행복해져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여행을 떠납니다.

높은 산을 오르며 너무 오랫동안 피로함에 지쳐있던 나를 버리고 오려고 합니다.

PS. 이 노래를 올해 들어 수백번은 들은 것 같습니다. 참 웃기죠?

댓글 2

Photon님의 댓글

Photon

  음... 꼭 우습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잘 하셨다는 생각이 드네요.

'높은 산', 조심해서 잘 다녀오시길...

SRH님의 댓글

SRH

  부디 다 잊고 행복해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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