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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관 해킹 발신지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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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Q 작성일2004-06-2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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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empas.com/show.tsp/so/20040621n00836/



국가기관 해킹 발신지는 중국 
국방硏등 6곳… 이메일 통해 침투
“개인아닌 조직이 고도의 기법사용”


국방연구원·국방과학연구소 등 일부 국가기관 PC가 인터넷 이메일을 통한 해킹 프로그램인 ‘변종 Peep’에 대거 노출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 해커가 중국에 소재하고 있으며 ‘개인’이 아닌 ‘조직’이 정보를 빼가려는 목적에서 해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정부 핵심 관계자는 20일 “문제의 해커가 이메일을 보낸 발신지가 중국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해킹에 고도의 기법이 사용된 것으로 보아 개인이 아니며 집단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킹 기법으로 사용된 이메일 첨부파일 제목이 ‘워크숍 내용과 일정’이라는 한글로 돼 있는 등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볼 때 정보를 빼가려는 의도가 명백했던 것으로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발신지가 중국이라 해도 문제의 해커가 다른 지역에서 중국을 우회했을 가능성도 있어 중국에서 해킹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다른 정부 관계자는 “국가사이버안전센터(국가정보원 산하)가 대응 조치를 취했으나 어느 기관에서 얼마나 많은 정보가 유출됐는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피해기관이 국방분야 연구기관과 해양분야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사이버안전센터는 19일 국방연구원(9대), 해양경찰청(22대), 원자력연구소(30대), 국방과학연구소(1대), 해양수산부(1대), 중소기업청(1대) 등 6개 정부기관의 PC 64대와 민간분야 PC 52대가 해킹프로그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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