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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한 건설업체 대표의 이공학과 인문학에 대한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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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아씨 작성일2010-04-18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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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서울대 인문대 게시판에는 인문대 학생회 명의의 대자보가 게시됐다. 지난달 8일 ‘삶과 인문학’이라는 인문대 수업의 첫 강연자로 나선 건설업체 대표가 “기업에 필요한 돈을 빌리는 접대자리에서 수치 얘기를 하는 것보다 인문학이나 예술을 전공한 직원이 노래나 한 곡 불러주는 편이 훨씬 효과가 좋다”, “토익 900점 미만은 이력서 쓸 생각도 하지 마라” 등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한 항의의 메시지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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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면
 * 이공학 전공자 - 수치같은 거에나 신경쓰는 쓸데없는 존재
 * 인문학 전공자 - 노래 잘하면 접대용으로는 그나마 쓸만함

우리나라에는 대학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군요 그러고 보니.

댓글 3

통나무님의 댓글

통나무

  정운찬 총리보면 4대강이 강을 살린다는데요.
총체적인 파탄같기고 하고.

지지지님의 댓글

지지지

  게시판에 취업 토익 포스터 (사실 이거 생존하려면 중요한거긴 하죠) 대신 투쟁적인 대자보가 붙기 시작한다니 웬지 기분이 좋습니다.  뭐 사실 그 건설업체 대표(누굴까요 진짜)같은 분들은 "불평 불만 많고 세상탓하는 찌질이들이 게시판 점령했군"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복수의삶님의 댓글

복수의삶

  이공계는 노래부른 후 점수를 매겨줄 수 있다고 그 건설업체 대표에게 말씀드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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