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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과가 갈만한 삼성 계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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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이이잉 작성일2015-09-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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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아본 바로는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전자DS,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삼성전자 가전사업부 정도가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맘 같아선 무선사업부를 가장 가고싶지만 일단 거기는 전기전자가 메인이라 기계과들이 좀 채인(?)다고 하더라구요...

삼전DS 는 설비엔지니어직과 연구직 생각하고 있는데, 설비엔지니어직은 방호복인가 그걸 입고 종일 일해야하는게 꽤 답답해보였고(친구한테 물어보니 설비쪽은 거의 고졸이 한다고 하더군요) 연구직은 제가 할 수 있는건지 감이 안 옵니다. 학사출신에 학점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

가전사업부는 삼성전자에서 유일하게 기계가 메인인 부서라 들었는데 저는 무선사업부가 훠어얼씬 땡기고... ㅠ

역시 기계과는 현대가 더 어울리나요?

삼성이 회식 술자리 강요도 적은 편이고, 나름 개인화된 분위기에 실적위주의 깔끔한 이미지라 엄청 가고싶었는데 정작 기계과를 키워줄 만한 부서는 잘 안보이더군요 ....

어학성적이 좋아서 원래는 인천국제공항 기계관리직에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일반기계기사 시험에 떨어져서 ㅠ 공기업은 기사자격증 없음 좀 힘들다 카드라구요...

삼성 계열사 중에 기계과에게 좋고 비전도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댓글 3

글로벌엔지니어님의 댓글

글로벌엔지니어

  너무 카드라를 쫓으시는거같은 느낌이드네요.. 실제로 관심있으신 부분의 현직자말아니면 ..선별해서 듣는게 좋을거같아요

라울리스타님의 댓글

라울리스타

  학졸에게 전공을 살려주지 않습니다. 회식/술자리 강요는 아무래도 회사차원에서 관리하고 있으니 표면적으로는 없습니다만, 부서에 따라서 케바케구요.

실적위주와 깔끔한 이미지는 전혀 반대의 말입니다. 실적위주의 회사분위기에선 '깔끔함'은 존재할 수가 없어요. 옆 부서/ 옆 사람보다 더 잘해야한다는 압박감 속에서 별의 별 시덥잖은 일까지 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비전이란 건 자기가 스스로 만들어가야 하지, 어떤 회사를 선택했다고 자연스레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반도체에서 일하는 데 저희 팀장(상무)는 기계과 학졸 출신입니다. 한마디로 전공은 그저 거들 뿐...어떻게 일하느냐(+ 충성을 다하느냐)에 따라 회사생활은 천차만별입니다.

결론은? 비전을 찾아서 회사를 선택하기에 랜덤성이 너무 심하니...하고 싶은 일을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시거나, 그게 아니라면 명퇴걱정 덜하고 안정적인 직장을 선택하시길 추천합니다.

은하수님의 댓글

은하수

  회사에서 시덥지 않은 일을 하면서도 그 안에서 의미를 찾고 발전하라고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지요.

저도 이 주장은 찬성하는 편입니다만
 그런 사람을 키워내지 못하는 직장문화도 문제지요.

부하직원에게 멋진 업무를 해볼 기회와 경험을 아직 줄 수 없는 것도 미안한 일인데
그런 날이 올때까지 능력을 갈고 닦으며 발전해나갈
꿈꾸는 용기를 주지 못하고 인격적 모욕과 냉소, 부조리를 강요한다면
과연 부하들은 어떤 의미를 얻게 될까요?

삼성이나 현대의 회식문화는 케바케이긴 하지만
저와 지인들의 경험으로는 심각한 수준은 아니더군요.

확실한건 금융권의 회식문화는 심각합니다.
그리고 해외영업이 적은 회사들...내수 위주의 회사들이
대체로 기업문화가 나쁘게 확립되는 편입니다.
보고 배우는게 적어서 그런 점도 있는 것 같고
직원들의 EXIT 전략이 적어서 그런 점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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