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 81 GHz 다이아몬드 반도체 발표 > 과학기술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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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 81 GHz 다이아몬드 반도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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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작성일2003-09-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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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일본전신전화)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동작 주파수와 출력을 가진 다이아몬드 반도체 장치를 개발했다.

NTT BRL(기초연구실험실)은 독일의 Ulm 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순수한 다이아몬드 결정을 사용해서 다이아몬드 반도체 장치를 제조하는데 성공했다. 다이아몬드 반도체를 제조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다이아몬드 필름이 실리콘이나 여타 반도체 웨이퍼보다 많은 결점과 불순물을 가진다는 것이으나, NTT는 2002년 4월 관련 기술을 개발해서 문제를 해결하였다. 또한 Ulm 대학에서 개발한 반도체 장비 기술이 다이아몬드 반도체 장치 제조를 앞당겼다.

이 장치는 81 GHz 에서 동작하며, 따라서 다이아몬드 반도체 장치로서는 사상 최초로 밀리미터 영역(주파수 : 30~300 GHz) 에서 증폭기로 동작한다. 또한 다이아몬드 반도체의 특성상 이 장치는 열을 매우 빨리 방산시키며, 초고전압을 견딜 수 있고, 우주에서도 매우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다. 다이아몬드 장치들은 통신위성, TV 방송국, 레이다등의 초고주파수, 초고출력 환경에서 쓰이는 진공관들을 대체할 것이다.

NTT는 동작 주파수 200 GHz, 출력 30 W/mm 의 다이아몬드 반도체 장치를 만드는 것을 새로운 목표로 설정했으며, 다이아몬드의 불순물을 없애서 결정의 질을 높이는 연구를 시작했다.

NTT 보도자료 및 기술소개 : http://www.ntt.co.jp/news/news03e/0308/030820.html
관련기사 : http://www.scieng.net/zero/view.php?id=zine&no=105

Scieng 최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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