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열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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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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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작자들- 돈만 내비리고 왔구만
한나라 방미단 "美 재협상 원천 반대하더라"
2008년 06월 15일 (일) 13:28 아시아경제
미국산 쇠고기 수입 관련 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한나라당 방미단은 이번 방미기간을 통해 재협상을 원천 반대하는 미국의 완강하고 냉담한 입장만 재확인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황진하 의원을 단장으로 지난 9일부터 미국을 방문했던 방미단은 15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국은 양국간 합의된 내용에 대한 재협상을 근본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면서 “재협상(renegotiation) 단어를 꺼내면 대화를 진전시킬 수 없었다”고 말했다.
방미단은 "30개월령 이하 쇠고기가 미국 수출량의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것만이라도 먼저 수출하자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면서 "쇠고기 수출 유예기간을 오래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중요한 조건으로 제시한 의원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특히 "미국은 재협상이라는 단어를 협상 자체를 새로 시작하자는 말로 해석했다"면서 "이럴경우 쇠고기 뿐 아니라 FTA안에 있는 자동차에 대한 재협상을 들고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쇠고기 재협상이 있을 경우 한·미 FTA 자체도 재논의돼야 한다는 것이 미국측이 입장이라는 설명이다.
이에대해 방미단은 "미국측은 이런 선례를 만들어놓으면 미국이 다른 국가와 협상하는 도중에도 유사한 경우가 발생한 가능성을 우려했다"면서 "농업위 소속 벤 넬슨 상원의원의 경우 유예기간을 매우 단기간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적어도 1,2년의 유예기간은 줘야한다고 반박했지만 미국측 입장은 짧을수록 좋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황진하 단장은 또 "미국 현지에서 한나라당 방문단이 온다,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온다, 정부에서 농림 차관이 온다해서 방문협조가 여기저기 가다보니 미국측에서 약간 혼란스러워한 게 사실"이라며 "당정협조를 통해 역할과 면담을 분담해 미국측이 걱정했던 중복 면담을 피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황 단장에 따르면 미국은 처음 쇠고기와 관련해 한국민들이 왜 반대시위를 벌이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등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있었으며 방문단에 대한 미국의 최초 반응은 이들이 왜 왔는지,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것이었으며 거북스럽게 회담을 시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 방미단 "美 재협상 원천 반대하더라"
2008년 06월 15일 (일) 13:28 아시아경제
미국산 쇠고기 수입 관련 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한나라당 방미단은 이번 방미기간을 통해 재협상을 원천 반대하는 미국의 완강하고 냉담한 입장만 재확인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황진하 의원을 단장으로 지난 9일부터 미국을 방문했던 방미단은 15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국은 양국간 합의된 내용에 대한 재협상을 근본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면서 “재협상(renegotiation) 단어를 꺼내면 대화를 진전시킬 수 없었다”고 말했다.
방미단은 "30개월령 이하 쇠고기가 미국 수출량의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것만이라도 먼저 수출하자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면서 "쇠고기 수출 유예기간을 오래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중요한 조건으로 제시한 의원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특히 "미국은 재협상이라는 단어를 협상 자체를 새로 시작하자는 말로 해석했다"면서 "이럴경우 쇠고기 뿐 아니라 FTA안에 있는 자동차에 대한 재협상을 들고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쇠고기 재협상이 있을 경우 한·미 FTA 자체도 재논의돼야 한다는 것이 미국측이 입장이라는 설명이다.
이에대해 방미단은 "미국측은 이런 선례를 만들어놓으면 미국이 다른 국가와 협상하는 도중에도 유사한 경우가 발생한 가능성을 우려했다"면서 "농업위 소속 벤 넬슨 상원의원의 경우 유예기간을 매우 단기간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적어도 1,2년의 유예기간은 줘야한다고 반박했지만 미국측 입장은 짧을수록 좋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황진하 단장은 또 "미국 현지에서 한나라당 방문단이 온다,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온다, 정부에서 농림 차관이 온다해서 방문협조가 여기저기 가다보니 미국측에서 약간 혼란스러워한 게 사실"이라며 "당정협조를 통해 역할과 면담을 분담해 미국측이 걱정했던 중복 면담을 피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황 단장에 따르면 미국은 처음 쇠고기와 관련해 한국민들이 왜 반대시위를 벌이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등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있었으며 방문단에 대한 미국의 최초 반응은 이들이 왜 왔는지,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것이었으며 거북스럽게 회담을 시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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