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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유학 전공 선택시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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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 () 작성일2002-03-02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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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유학을 가고 보자는 생각은 무모합니다.
미국 대학에서 학위를 했다고 다 취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전공 선택시 유의할 사항을 정리해 보죠.

1) 향후 미국 산업계의 구조 조정방향을 예상한다.
10 년내로 미국에서 사라질 분야를 전공으로 선택하는 실수를 해서는 안됩니다.
이것은 대체적으로 각종 정부관련 연구기금의 분배상황을 4-5년 정도 살펴보면 예측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를 열심히 뒤지세요.
4-5 년 전에 연구비가 많았다가 최근에 급격히 줄어든 분야로 뛰어들면 안됩니다. 그런 분야는 다시 20 년쯤 기다려야 기회가 옵니다.

2) 대학이름을 보지 말고, 그 분야에서의 지명도를 보고 결정한다.
미국은 한국과는 달리 유명대학이라고 연구를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대학이 특화되어 있다고 봐도 됩니다.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곳으로 모여서 공동연구를 하는 분위기입니다. 따라서, 그 분야에 전문가들이 모여서 일을 하는 곳으로 가야합니다.

3) 졸업후 외국인으로 취업이 쉬운 분야를 선택한다.
미국대학에서 가장 경기를 타지 않는 분야가 우주, 방위산업 관련 분야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분야는 외국인이 취업할 수 없습니다. 자신이 능력이 뛰어나도 잘 해야 하청업체로 밖에 취업이 안됩니다. 이런 분야로 유학하는 것은 불리하다는 사실을 알고 가셔야 합니다.

4) 연관 산업이 발달한 도시를 선택한다.
미국 대학은 여름 인턴제도가 잘 되어 있습니다. 대학원생들에게도 이런 기회가 주어지며, F1 비자의 경우에 간단한 신고절차만으로 인턴 쉽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인근에 연관 기업들이 많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5) 한국사람이 많은 학교는 가능한 피한다.
미국 대학에서 외국인 학생을 받은지가 오래되어서 거의 특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족보만들어 공부하는 한국, 중국학생들의 얘기는 더 이상 비밀이 아닙니다. 이렇게 공부하는 것은 스스로의 능력을 감퇴시키는 독약입니다. 그리고 아너코드를 엄격히 적용하는 학교들이 많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한국 유학생들 중에는 미국서도 한국식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아마 성골,진골이겠죠). 나이나 학맥을 네세워 숙제 보여달라고 하면 어쩌겠습니까? 한국식으로 보여주다가 아너코드에 걸리면, 보여준 사람도 처벌받습니다. 처벌받기 싫으면, 유학생사회에서 견디기 힘들겠죠.

그외에도 많이 있겠지만, 이 정도로 하죠.
단, 이 사항들은 성골,진골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유학은 놀러가는 유학이니까,
이런 사항들 해당없습니다.
가능하면, 한국과 비슷하게 먹고 놀수 있는 곳으로 가더군요.
미국도 이런 넘들 환영합니다.
미국 대학이 미국 수출품 중에 5 위에 해당합니다.

우리 언니, 오빠들이 잔업해서 번 달러를 흥청망청 쓰고,
그거 부족해지면, 탈세에다, 다시 집값,땅값올려서 착취해서 더 갖다 쓰는 넘들.....
이 분들 밤에 함부러 나다니지 마세여......
귀신이 있거든요..... 한국에는 없는 귀신들이 있어요.....
귀신들은 알아요....
니가 지난 여름에 뭘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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