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르치는' 대학 10곳에 30억씩 준다
- 글쓴이
- cool
- 등록일
- 2010-03-2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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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는 수도권 4곳과 지방 6곳의 대학 등 10곳의 대학에 올해 각각 30억 원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돈 받는 대학은 등록금을 좀 낮추어도 운영에는 지장이 없을 것도 같네요.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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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면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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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와 카이스트는 이런 과제에서는 항상
수도권 대학으로 분류하니까
그럼 수도권에는 서울대 포함하여 이렇게 3곳을 주고
한 자리 놓고 각축이겠네요.
지방은, 지방 국립대들이 하나씩 차지하겠고요.
설마 이렇게 하겠다는 것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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飛龍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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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 너무 많은데, 티칭/리서치 스쿨 나누고 경쟁력 없는 대학 통폐합 시키는게 먼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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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ai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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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면서생님//
왜 포공이랑 카이스타가 수도권대학으로 분류되죠? 경북, 충남권 대학으로 분류되어야할텐데... -
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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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ailor님// 일반적으로 수도권 대학에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많이 몰려있고, 교수들에 대한 지원이 좋은 대학들도 많이 몰려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가지 면에서 특히 서울 안에 있는 대학들이 지방에 있는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과 연구 면에서 앞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교과부는 여러 과제를 서울권과 지방권으로 나누어 배정하여 지방권에도 기회를 주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포항공대나 카이스트를 지방으로 치게 되면 교과부에서 지방대학에 배정한 거의 모든 과제를 포항공대와 카이스트가 따가게 됩니다. 다른 지방대학들에게는 넘을 수 없는 벽과 같은 존재이죠. 그래서 카이스트와 포항공대를 서울권 대학으로 넣어버리는 겁니다.
뭐... 이런 정책 때문에 소위 지방거점국립대 교수들이 제일 혜택을 봅니다만... 서울 웬만한 대학보다 여러가지 면에서 좋으면서도 지방이라는 혜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