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4.3 기준 학점 4.12 면 양호하다고 볼 수 있긴 하지만 좀 더 올리셔서 석차 관리를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영어는 커트가 720 점인가? 그러니 대략 800 정도만 넘기셔도 충분하구요. 3 학년 때부터 교수님 컨택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그 외에는 자격증이나 수상 실적 같은것을 만드시면 됩니다. 시간이 좀 되면 GRE 를 쳐보셔도 되구요.

  항공과로 진학하신다는 건가요?
보통 학과별로 학교 TO가 있을 겁니다. 몇명이라고 명문화되어 딱 정해진건 아니지만 대체로 지난 몇년간 선배들이 진학한 이력을 보시면 감이 오실겁니다. 따라서 과석차가 중요할거에요. 카이스트 대학원 진학하는데 대단한 자격증 및 수상실적 아니면, 학점 및 석차가 중요하고 면접이 최근 강화되어 전공면접 준비를 잘 하셔야겠지요.

  자대로 가라니요. 그런 엄청난 말씀을.
사회에 나와보시면 아시겠지만 세상은 넓습니다.

카이스트도 막상 들어가보면 생각보다 별로입니다.
아니, 미국에서 박사를 해도 세상에는 더 놀라운
경험거리가 천지에 널렸습니다.

  탑클래스 몇 학교를 제외하고 자대대학원으로 진학하는 케이스는 대략 두가지 케이스 입니다.

1. 학점 3점도 안나오고 정말 대충 생활했는데 취업은 당장 안될것같고 학력이나 올려서 취업 어떻게 해보자는 심보.
- 이런 케이스 여럿 봤는데 생각보다 잘 먹히더군요. 공대는 취업은 다 하는가봅니다.
2. 학점이 매우 좋고 해외 유학을 노리고 있는경우, spk는 타대생 출신 석사가 박사유학갈때 좋은 추천서를 받기가 쉬운일이 아닙니다. 2년이라는 짧은 시간내에 3분에서 4분정도 되는 교수님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는게 쉽지 않죠. 이런경우 자대에서 2년동안 연구 맛뵈기 하면서 외국어 준비좀 해서, 자대교수님들에게 좋은 추천서 받는게 어떻게 보면 전략적인 선택일수도 있는것이죠.

아.. 한가지 더 있을수도 있는데, '교수님한테 낚인 케이스'

물론 대학원은 교수보고 가는거여서 자대에 정말 유명한 교수님이 있다면 그분 아래로 갈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런 경우는 '극히'드뭅니다.
학점이 그래도 괜찮으시니 영어점수는 컷만 넘기시고. (정말 컷만 넘기면 입학시에 전혀 불이익 없습니다.) 남은 학기 학점관리 꾸준히 잘 하시면 spk 갈 수 있을듯 싶네요.
랩실 컨택은 대학원 지원하는 시기 전후 (서울대) 또는 합격후(카이스트)에 하면 됩니다.

  모두 답변 감사드립니다.

지드하르트만// 수상실적이라는게 동아리 활동으로 수상한 걸로도 가능할까요? 개인적으로 어디 나가본적은 없어서요.

인생무상 // 전공면접은 어떤식으로 진행되나요? 주어진 문제를 풀게하고 설명하는 식인가요 아니면 단순히 법칙등을 물어보는 식인가요?

은하수// 교수님들께 여쭤보기가 힘든 이유가 보통 이 때문이에요. 그래서 정기상담갈때도 대학원진학이 목표인걸 숨기고 취업이 목표라고 위장하거든요.

Allen//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가 생각하는 분야에서는 저희 학교보다는 pks가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자대대학원 진학은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어서요. 컷을 넘길 영어 성적은 되는데 그래도 계속적으로 영어에 신경쓰는게 맞겠죠? 단순히 합불이 아니라 졸업 이후도 고려한다면?

  영어시험성적은 컷만 넘기시고요. 시험점수랑 영어실력이 절대 같지 않다는건 잘 아실겁니다. 영어실력을 키워야됩니다. spk 대학원에 가게되면 우선 당연히 원서는 아무 문제없이 볼 정도가 되야하고요. 랩 세미나 같은때 해외에서 많이 와서 영어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논문도 당연히 영어로 쓸거고요.
최소한 영어로 수업 들을 수준정도는 되야된다 생각해요.

  그 학점에 자대로 오라는 교수님들은 문제가 좀 있습니다. Kaist는 공부 측면에서 배울게 아주 많은 학교입니다. 국내에서  대학원 수업 시스템이 가장 잘 갖추어진 곳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