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조금은 다르게 생각합니다. > 손님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re] 조금은 다르게 생각합니다.

페이지 정보

절망과희망 () 작성일2002-03-05 18:31

본문

전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사회 과학 계열은 이공계에 비하면 대규모 장비 투자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약간만 투자하면 안정적으로 유지 발전 될 수 있고, 균형적으로 발전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정보통신부에서 100명 (올해는 200명)씩 정보통신 계열의 유학을 보내지 않습니까? 그런데, 솔직히 이쪽 분야에 유학생도 많고 뭐 유학을 못가서 우리나라 공학이 발전하지 못한 것도 아니고, 대부분 나가게 되면 조교로 조금은 보조를 받지 않습니까? (개인적으로 왜 그렇게 유학 보내 준다는 얘기들을 많이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 하지만, 인문 사회계는 상대적으로 조교가 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까? 따라서, 100명 중에 단 10명 정도라도 인문 사회계 쪽에 할당해 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제 생각에는 인문 사회계가 이공계처럼 숫자가 많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단 몇명이라도 꾸준히 지원해서 조금이라도 유지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마디.
>
>인문계 문제와 작금의 이공계 문제를 단순 비교하다니...
>
>참나 어이가 없어서...
>
>물론 인문계 쪽의 일이나 연구를 평가 절하하자는 것은 아닙니다만...
>
>인문계 쪽의 일은 우선 밥먹는 일이 해결 된 후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
>글구 꼭 전공을 해야 할 수 있는 일도 없고...
>
>하면 좋지만 않해도 국가의 흥망 성쇄에 치명적이지는 않죠.
>
>우리가 여기서 열을 내는 이유가 겨우 밥먹고 못산다고 이러는 것일까요?
>
>바로 국가의 장래가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
>부존자원이라곤 아무것도 없는 반도의 조그만 나라가 뭐 먹고 살게 있겠습니까?
>
>사회시간에도 누누이 강조하죠. 인력이 힘이라고 ..
>
>21세기 경쟁시대에 과연 어떤 인력이 절실히 필요한가요?
>
>그것도 능력이 있는...
>
>그냥 하도 답답해서 몇자 적었습니다.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손님게시판

SLIDE UP

모바일에서는 읽기만 가능합니다.
PC 버전 보기
© 2002 - 2015 scie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