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한국] 국내 대학원 석·박사과정 '찬밥신세'
- 글쓴이
- 실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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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3-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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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종교학과 김종서 교수님!
<생활비는커녕 학비도 지원하지 못하는열악한 연구 상황을 두고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제자들을 무작정 붙잡을 수만도 없다> 굽쇼?
김종서 교수님께서는 연구비를 올바로 집행하여 연구실 대학원생들에게 학비와 생활비가 최대한 지원되도록 힘쓰시는줄 모르겠으나, 제가 전국의 각 전공분야 여러 대학의 대학원생과 살아오면서 들은 바로는 국내 대부분의(약 65% 이상) 교수님들께서 연구비 중 인건비 부분을 사적으로 전용 및 착복하고, 또 재료비 등의 다른 항목도 가짜 영수증 처리 등으로 전용하고 계신 것으로 압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연구비가 적게 지원되는 지방대의 경우는 더 심할 것입니다. 그리고 명문 사립대를 제외하고는 중하위권의 사립대들은 더 심할 것이고요.
그리고 솔직히 우리 나라 교수님들 대부분 외국에서 열심히 공부했다기보다는 어렵게 공부했다는 이유로, 또 외국어 잘한다는 이유로 외국학위들 무지 인정해불지 않습니까? 물론 각종 연구소의 연구원 채용시에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니 당연히 취업이 우선이거나 되도록이면 외국유학을 가려는 것은 당연지사지요!
아마 이런 부분들 정부에서 칼 빼들고 조사(수사,감사?)하면 병역비리 금품수수의 경우처럼 또 이런 문장이 언론기사에 붙을 것입니다.
<말로만 떠돌던 것이 사실로 입증되었습니다> 쿠후후
그런데 정부에서도 쉽게 수사 못하겠죠?
워낙 교수그룹이 관련 사회 각 전공분야쪽으로 깊숙히 개입하고 있어서.....
뭐 사실 정부정책수립할 때도 각종 무슨무슨위원회의 위원들의 대부분이 교수그룹으로 구성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정부수행, 학교수행, 연구소수행의 각종 과제도 심사위원에 교수그룹이 많이 끼지않습니까.
또 그렇다고 교수님들 대부분이 비리를 저지르고 있는 판이니 쌱! 모두다 수사해서 자르자니 국가교육이 위태롭고.....뭐 그래서 정부에서도 그냥 모른 척하고 있는 모양이더라고요 짐작컨대......
아~ 우리 나라 곧 망할 것 같애.
>새삼스러운 내용도 아니지만 여러가지면에서 씁쓸하군요.
>대책이라고 내놓은것이.. “대학원 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해 각 단대별 실질 수요를 파악하고 장기적인 인원 감축에 나설 계획”
>국내 대학원 석·박사과정 '찬밥신세'
>서울大등 석·박사과정 등록포기 속출
>국내 대학원 석ㆍ박사과정이 학생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고있다. 서울 주요 대학의 2003년 석ㆍ박사과정 등록률이 저조해 각급 대학원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10일 서울대에 따르면 2003학년도 박사과정 전기모집에 합격한 751명 중 33명이 등록을 포기, 당초 선발 예정이었던 1,122명의 63.9% 밖에 채우지 못했다.
>정원 외를 포함한 각 단위별 충원율은 인문대 59.8%를 비롯, 사회대(64.7%), 자연대(53.7%), 공대(64.0%) 등 18개 모집단위 중 14개 모집단위가 정원을 채우지 못했고 지원 당시에는 1대 1의 경쟁률을 넘겼던 사범대와 사회대도 결국 합격자가 이탈,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석사과정도 3,066명 모집에 106명이 등록을 취소해 등록인원이 2,960명에 그쳤다.
>서울 시내 다른 대학도 사정은 마찬 가지다. 지난 달 1차 등록을 마친 연세대와 고려대의 경우에도 대학원 등록률이 각각 58.1%와, 84.9%에 그쳤다.
>지방대 역시 문제가 심각하다. 서울대 박사과정에 합격해놓고도 등록을 하지 않은 이탈자들은 대부분 취업 및 해외유학 등으로 진로를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종 공대 교무부학장은 “지난 해 1~2월 중 의대에 진학하겠다고 자퇴한 학생들만 학부생을 포함해 100여명이 넘고있어 의대 열풍현상과 무관하지 않은 듯 하다”며 “민간 장학재단의 지원이 늘어나면서 우수 인력이 대부분 외국의 대학으로 빠져 나가는 것도 큰 문제”라고 말했다.
>특히 서울대 인문ㆍ사회계의 경우 지난 해 교육학과와 행정대학원에서 운영되던 BK21사업마저 교육부 심사에서 탈락, 대학원생에 대한 유일한 지원 통로도 완전히 끊겨 버린 상태.
>김종서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는 “생활비는커녕 학비도 지원하지 못하는 열악한 연구 상황을 두고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제자들을 무작정 붙잡을 수 만도 없다”고 말했다.
>지난 해 서울대 인문대는 단대 차원에서 2003년 석ㆍ박사과정 대학원 정원을 20% 감축했고 학교 차원에서도 전기모집 경쟁률이 0.85대 1로 2년 연속 미달사태가 발생하자 개교 이래 처음으로 박사과정 정원을 37명 감축한 바 있다.
>서울대 본부 관계자는 “대학원 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해 각 단대별 실질 수요를 파악하고 장기적인 인원 감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박은형기자 voice@hk.co.kr
<생활비는커녕 학비도 지원하지 못하는열악한 연구 상황을 두고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제자들을 무작정 붙잡을 수만도 없다> 굽쇼?
김종서 교수님께서는 연구비를 올바로 집행하여 연구실 대학원생들에게 학비와 생활비가 최대한 지원되도록 힘쓰시는줄 모르겠으나, 제가 전국의 각 전공분야 여러 대학의 대학원생과 살아오면서 들은 바로는 국내 대부분의(약 65% 이상) 교수님들께서 연구비 중 인건비 부분을 사적으로 전용 및 착복하고, 또 재료비 등의 다른 항목도 가짜 영수증 처리 등으로 전용하고 계신 것으로 압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연구비가 적게 지원되는 지방대의 경우는 더 심할 것입니다. 그리고 명문 사립대를 제외하고는 중하위권의 사립대들은 더 심할 것이고요.
그리고 솔직히 우리 나라 교수님들 대부분 외국에서 열심히 공부했다기보다는 어렵게 공부했다는 이유로, 또 외국어 잘한다는 이유로 외국학위들 무지 인정해불지 않습니까? 물론 각종 연구소의 연구원 채용시에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니 당연히 취업이 우선이거나 되도록이면 외국유학을 가려는 것은 당연지사지요!
아마 이런 부분들 정부에서 칼 빼들고 조사(수사,감사?)하면 병역비리 금품수수의 경우처럼 또 이런 문장이 언론기사에 붙을 것입니다.
<말로만 떠돌던 것이 사실로 입증되었습니다> 쿠후후
그런데 정부에서도 쉽게 수사 못하겠죠?
워낙 교수그룹이 관련 사회 각 전공분야쪽으로 깊숙히 개입하고 있어서.....
뭐 사실 정부정책수립할 때도 각종 무슨무슨위원회의 위원들의 대부분이 교수그룹으로 구성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정부수행, 학교수행, 연구소수행의 각종 과제도 심사위원에 교수그룹이 많이 끼지않습니까.
또 그렇다고 교수님들 대부분이 비리를 저지르고 있는 판이니 쌱! 모두다 수사해서 자르자니 국가교육이 위태롭고.....뭐 그래서 정부에서도 그냥 모른 척하고 있는 모양이더라고요 짐작컨대......
아~ 우리 나라 곧 망할 것 같애.
>새삼스러운 내용도 아니지만 여러가지면에서 씁쓸하군요.
>대책이라고 내놓은것이.. “대학원 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해 각 단대별 실질 수요를 파악하고 장기적인 인원 감축에 나설 계획”
>국내 대학원 석·박사과정 '찬밥신세'
>서울大등 석·박사과정 등록포기 속출
>국내 대학원 석ㆍ박사과정이 학생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고있다. 서울 주요 대학의 2003년 석ㆍ박사과정 등록률이 저조해 각급 대학원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10일 서울대에 따르면 2003학년도 박사과정 전기모집에 합격한 751명 중 33명이 등록을 포기, 당초 선발 예정이었던 1,122명의 63.9% 밖에 채우지 못했다.
>정원 외를 포함한 각 단위별 충원율은 인문대 59.8%를 비롯, 사회대(64.7%), 자연대(53.7%), 공대(64.0%) 등 18개 모집단위 중 14개 모집단위가 정원을 채우지 못했고 지원 당시에는 1대 1의 경쟁률을 넘겼던 사범대와 사회대도 결국 합격자가 이탈,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석사과정도 3,066명 모집에 106명이 등록을 취소해 등록인원이 2,960명에 그쳤다.
>서울 시내 다른 대학도 사정은 마찬 가지다. 지난 달 1차 등록을 마친 연세대와 고려대의 경우에도 대학원 등록률이 각각 58.1%와, 84.9%에 그쳤다.
>지방대 역시 문제가 심각하다. 서울대 박사과정에 합격해놓고도 등록을 하지 않은 이탈자들은 대부분 취업 및 해외유학 등으로 진로를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종 공대 교무부학장은 “지난 해 1~2월 중 의대에 진학하겠다고 자퇴한 학생들만 학부생을 포함해 100여명이 넘고있어 의대 열풍현상과 무관하지 않은 듯 하다”며 “민간 장학재단의 지원이 늘어나면서 우수 인력이 대부분 외국의 대학으로 빠져 나가는 것도 큰 문제”라고 말했다.
>특히 서울대 인문ㆍ사회계의 경우 지난 해 교육학과와 행정대학원에서 운영되던 BK21사업마저 교육부 심사에서 탈락, 대학원생에 대한 유일한 지원 통로도 완전히 끊겨 버린 상태.
>김종서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는 “생활비는커녕 학비도 지원하지 못하는 열악한 연구 상황을 두고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제자들을 무작정 붙잡을 수 만도 없다”고 말했다.
>지난 해 서울대 인문대는 단대 차원에서 2003년 석ㆍ박사과정 대학원 정원을 20% 감축했고 학교 차원에서도 전기모집 경쟁률이 0.85대 1로 2년 연속 미달사태가 발생하자 개교 이래 처음으로 박사과정 정원을 37명 감축한 바 있다.
>서울대 본부 관계자는 “대학원 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해 각 단대별 실질 수요를 파악하고 장기적인 인원 감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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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형기자 voice@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