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국회의원 4명, 13분간 엘리베이터에 갇혀 ; 웃어봅시다

글쓴이
김덕양
등록일
2003-08-10 00:35
조회
1,9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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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건

 꼭 무슨 사고가 난 다음에야 이공계 찾죠? 미리미리 잘 좀 해주지....쩝. 아뭏든 신영국 의원 주시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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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3.8.9(토) PM 5:02 
 
<지방안테나> 국회의원 4명, 13분간 엘리베이터에 갇혀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를 수행하던 국회의원 4명 이 섭씨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 13분 동안이나 고장난 엘리베이터안에 갇히는 봉변을 당했다.

김성조, 백승홍, 박승국, 신영국 의원 등은 9일 오후 경부선 열차추돌사고 희생 자 조문을 위해 최 대표를 수행해 대구시 수성구 모병원을 방문했다.

지하 2층 장례식장에서 고 이영경씨의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이들 의원은 8층에 입원한 부상자들의 병실로 가기 위해 2대의 엘리베이터중 최 대표와 다른 엘리베이 터에 올라탔다.

그러나 이들 의원이 탄 엘리베이터는 50㎝ 가량 올라간 상태에서 갑자기 고장을 일으킨 뒤 문도 열리지 않은 채 13분동안 작동을 멈췄다.

비상용 인터폰과 지하 2층 엘리베이터 안의 휴대전화는 무용지물이었고 천장에 설치된 팬(fan)마저 작동을 멈춰 모두 13명이 빼곡하게 들어선 엘리베이터안의 더위 를 참지 못한 신 의원은 상의를 벗어야 했다.

그때 한 의원이 건설교통위원장인 신 의원을 겨냥해 "엘리베이터 안전점검은 건 설교통위 소관 아니냐"고 농담을 걸자 신 의원은 "이공계를 괄시해 온 탓"이라며 ` 엔지니어 육성론'을 펼치기도 했다.

결국 13분만에 엘리베이터 문이 열린 뒤 계단을 이용해 1층 로비로 올라간 의원 들은 부상자 위문을 마치고 내려온 최 대표와 함께 이마에 맺힌 땀을 훔치며 버스에 올라탔다.

yij@yna.co.kr
 
 

  • 쉼업 ()

      괄시를 하기는 했나 보군요. 크크

  • 이민주 ()

      이공계를 괄시해 온 탓이라며 엔지니어 우대론을 펼치기도 했다.

  • cantab ()

      이공계 괄시와 이공계 육성론이 대체 무슨 관계가 있는건지? 이공계위기가 거론될 때마다 결론은 이공계육성책으로 내리는 전형적 문돌이답습니다.

  • what? ()

      대량육성=괄시 라는걸 전혀모르는 문돌이들...

  • 쉼업 ()

      킆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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