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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칼럼리스트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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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n2slow 작성일2003-08-2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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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쓴다는 것은 저에게 정말 익숙하지 못한 일들 중 하나입니다.
춤추는 것과 함께 말이죠. 춤에 관해서는 다음에 쓰고자 하는 의향이 들면 쓸테고, 지금은 글쓰기에 관해 얘기하고자 하네요.

글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문자로 옮기는 과정일 것입니다. 지금도 제 생각을 어떻게 정리하고 어떤식으로 써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어쨋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나도 칼럼리스트가 되고 싶다.
왜?
내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싶으니까

바로 이것입니다. 그러나 제대로 된 글을 쓰려면 서문도 필요하고 본문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전개해나가고 마지막 끝맺음에선 깔끔하게 글의 요지를 정리해야 하죠.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쓰고 나서 읽다 보면 정말 별 내용 아닌데 괜히 횡설수설 할때가 참 많아요. 지금도 '횡수' 비슷하죠?

언제쯤 저는 칼럼리스트가 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글쓰기는 왜이리도 어려운 걸까요.. 문장가는 타고 나야 하나요??
두보처럼 가다듬고 또 가다듬고 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훌륭한 칼럼리스트가 될수 있는 걸까요?

아아..

댓글 9

sean2slow님의 댓글

sean2slow

  생각하다보니 글쓰기에는 개요짜기 과정이 필수인듯 하네요...

노숙자님의 댓글

노숙자

  귀하는 자질이 있으시네요. 제목 뽑는 거만 봐도 상당한 수준 !

준형님의 댓글

준형

  이공계학도에게 가장 필요한 기술중에 하나가 글쓰는 겁니다. 검색해 보시면 여러가지 정보를 얻으실수 있을껍니다.

이도형님의 댓글

이도형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려워요. -_-;;

김하원님의 댓글

김하원

  글을 잘쓰는 편은 아니지만.. 신문기자들 중에는 고시 경험자가 많습니다. frame에 따른 글쓰기를 집중적으로 훈련하게 되죠. 많이 읽는 것은 역시 중요합니다.

쉼업님의 댓글

쉼업

  글 쓸 때 서론,본론,결론 만이 꼭 올바른 방식입니까? 다른 새로운 방식은 있을 수 없나요?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노숙자님의 댓글

노숙자

  배경 및 문제점, 대안 전개 및 검토, 최적안 도출, 전망의 순서로 쓸 때도 있더라구요 ~~

???님의 댓글

???

  프랑스나 미국처럼 초등학교때부터 에세이 쓰는걸 시키면 대략 대학신입생이나 그 직전에 (똑똑한 학생의 경우)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에세이보단 객관식 공부만 한 경우 초등학교때 글짓기 상타던 소질있던 애가 인터넷을 수단으로 상당히 많이 써봐야 30줄쯤에 그런 경지가 됩니다.

???님의 댓글

???

  그런데 좋은 글을 쓰는데는 자기글을 읽었으면 하는 독자가 누구인가하는 타겟팅도 중요합니다. 이과 사람들이 좋아하는 글이 있고 문과사람들이 좋아하는 글이 있으니까요.(사학도들은 의외로 이과적인 글을 쓰고 또 읽기 좋아합니다.) 그것부터 정하고 그들에게 어필하는 글을 많이 써보는게 우선 하실 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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