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두뇌들 '푸대접' 한국 떠난다

글쓴이
tatsache
등록일
2004-01-27 19:07
조회
3,1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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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시스템연구부 김영일(32) 박사는 다음달 중순부터 월급 150만원 받는 임시직 연구원 생활을 때려치운다.

  • 정정당당 ()

      정녕 두고만 봐 주기만 해도 좋은데, 대책이라고 내놓는 것이 군대 빼준다, 장학금 준다...

  • 정정당당 ()

      정녕 두고만 보지 않고 "기술자가 모자라니 정원을 늘리자"는 1차원적 사고가 득세하는 곳이 우리나라입니다. 그래도 나아지지 않으니 그다음에는 인간성, 국가관 등을 탓합니다.

  • 김선영 ()

      저번에 누군가가 한 말이 기억납니다. 당장 배고프다고 허벅지 살을 잘라서 배를 채우면 결국 쓰러진다고, 지금 하는 꼴이 딱 그것과 같다고 보이네요.

  • 쉼업 ()

      조선시대 도공들의 왜로의 이주가 떠오릅니다.

  • song ()

      대한민국은 고급두뇌를 해외로 내팽겨 친 댓가를 치를 겁니다. 자기나라의 우수한 인재들마저 경쟁국으로 내보내는 아주 멍청한 나라~

  • song ()

      제발 부탁이니, 쓰레기 정치인들과 국가에 거의 기여하지 않는 암적인 존재인 기회주의자( 부동산 투기꾼, 공자왈 맹자왈하는 유생같은 넘들, 친일파 후손들, 악덕 기업주 )들이 해외로 좀 나갔으면 좋겠네요.

  • Simon ()

      때려죽여도 한국 안 가 이 개새끼들.

  • Simon ()

      아니 한국 떠나는 기술인력은 "두뇌"고, 한국에 남으면 "안-두뇌"요 ? 그냥 비행기 삯되고 결혼 안 해서 운 닿았으면 떠나는 거고, 외국 안 나오신 분들은 개인 사정으로 안 나오신 것일 뿐이요. 남은 인력이나 떠난 한국 과학기술인 모두 "두뇌"이고 "천재"이고 똑똑한 Talented 이 대부분이요, 이 멍청한 문돌이 기자넘아.

  • Simon ()

      저런 "해외 유학파/유출파 뛰워주는 기사" 쓸 생각 말고, 대한민국 교수집단 개혁부터 먼저 칼질 하라니까. 엉뚱한 데다 자꾸 랜턴 키고 있어요. 병균들 도려내. 그럼 알아서 인재들이 연어떼 처럼 다시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대장균들이 득실 득실한데 무슨 이유로 고향 바다로 가겠나 말이지.

  • 황인태 ()

      기술전사 상당히 거슬리는구만요. 조선은 아주 맘먹구 쓰기루 한모양인데..

  • 이도형 ()

      技術戰死? 技術全死? 사전에 찾아보니 전사라는 단어에 '작업현장에서 땀흘려 일하는 사람'이라는 뜻도 있긴 하네요. 하지만 어감이 안 좋지요.

  • JHC ()

      한국사람처럼 귀소본능강하고 미국문화에 적응못하여 끼리끼리 노는 민족이 드뭅니다. 돌아갈 여건되면 제가 알기론 미국잔류자들 거의 다 돌아갈겁니다. 불행히도 현재는 너무나 고국의 여건이 안좋고 일자리가 없어서 못가고 있는것 뿐이지요.

  • 김환 ()

      JHC님 말씀이 맞을거 같네요.전봉준이 그랬다나여.`때가 되니 천지가 합하더라.그러나,때가 지나니 영웅이들 어쩔수 없더라`음...맞나?^^;;하여튼 때가 되고 기회가 되면,지금은 각기 흩어진 수많은 해외이공인들이 반드시 다 고국으로 돌아온다고는 할수 없겠지만,그래도 곧곧에 흩어진 그들이,그때가서는 오히려 넓은 견문을 가지고 우리의 발전을 더욱더 증폭시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 최경환 ()

      요즘 조선이 '기업에 올인하자' 프로파간다를 펼치느라 기업을 욕하지 못하고 있군요. 우리나라에 매력적인 일자리가 없어서 떠나는 것은 기업책임 아닌가요? 연봉 정하는데 정부가 개입하는것은 더 웃기고. 참 기업을 욕하지 않으면서 억지로 말 만드느라 고생했습니다.

  • 최경환 ()

      고급 인력을 흡수하는 미국, 일본, 말레이지아, 싱가포르가 고급 인력들에게 얼마 연봉을 주는지, 직업 안정성을 얼마나 보장하는지 등을 조사하고 우리나라와 비교했으면 저런 대안없는 '정녕 두고만 볼 것인가' 기사가 나오지는 않았으리라 확신합니다.

  • 구두운 ()

      이제는 언론상에서도 이공계붕괴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과 함께 지대한 우려의 분석글들이 많이 올라오는군요. 사회전체적으로 이공계붕괴에 대한 위기감이 실감되기 시작한 모양입니다. 무언가 특단의 대책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 가다가는 정말 우수이공계인력이 씨가 말라버리게 될 지도 몰른다는 생각이 들군요.

  • 승택 ()

      조선의 기사에 대해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 맙시다. 원인분석이나 처방이 우리생각과 다를수도 있고 또 그럴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만 대중매체들이 이공계위기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기 시작한것 아닙니까. 이기회를 잘 살릴 생각을 해야죠. 그리고 이러한 이공계위기가 꼭 기업의 잘못만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사회가 지니고 있는 총체적 부실이 원인입니다. 이럴때 일수록 시니컬하게 반응하기 보단 좀 더 적극적으로 왜 이런 현실이 오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처방은 무엇인지 (뭐 오랜동안 여기서 토론이 되었지만...) 를 알려야죠. 이그 문돌이들이란 어쩔수 없어라고 한다면 우리 또한 그들에게 똑같은 답변만 듣게 됩니다. 어차피 같이 사는 사회, 함께  어떤 해결점을 찾으려 노력해야죠. (지금도 하고 있지만....)

  • 슈나리 ()

      요즘같은 인기영합주의 정치는 필연적으로 망하게 되어있습니다. 엉뚱한 곳으로의 천문학적 공적자금 투입, 노사문제에 대한 안일한 대처, 법과 질서가 무너지고 전문가들은 무시되고,시민단체등의 목소리만 큰 현실, 거기다 이공계 기피, 적대적인 기업정서, ... 이러고도 2만불, 콧방귀도 안나오는 소리하지 맙시다. 5천불로 떨어지지나 않음 다행같군요,

  • 김선영 ()

      장래에 중국에 우리가 나무젓가락을 납품하게 될날이 올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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