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뉴] 중국 란싱그룹의 쌍용자동차 현장 실사 스케치

글쓴이
김덕양
등록일
2004-02-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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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 뉴스에서 퍼왔습니다. 선정적인 제목하며 여러 본문 내용이 별로 맘에 안들지만, 그나마 국내에서 이쪽 현장 스케치 다룬 내용이 이것 밖에 없는 것 같군요. 마지막에 연합뉴스도 같이 첨부해둡니다. 

 쯧. 방심하다가는 그 힘들게 키운 국내기업을 다 중국에 넘겨주게 될 날이 얼마 안남은 것 같아 심히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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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본사에 '오성홍기' 걸리던 날

[평택본사 현지르포] "도움 안되는 미군은 오고 쌍용차는 가고..."
 
김종철(jcstar21) 기자   
 
 
"뭐, 자동차산업이 어쩌고 저쩌고, 좋은 이야기인데... 솔직한 심정으로 우리들 그동안 너무 고생했어요. 다른 곳(자동차회사)보다 월급이 높길 하나 (생산) 환경이 좋길 하나, 병 걸려가면서 열심히 해서 수천억원씩 이득도 냈는데... 이제 중국에서 우릴 먹겠다고 나서는데 자동차 경험도 없다고 하고..."

  정아무개(39)씨는 담배를 다시 물었다. '시간 없다', '할 말 없다'며 기자와 이야기를 극구 사양하던 그는 쌍용자동차 입사 11년차다. '그래도 회사가 팔리면 좋아지지 않겠느냐'라고 묻자, 그제서야 반응이 온다.

“책상에 앉아서 주판알만 튕기는 사람들(채권단)이 빨리 자기들 돈 받아내고 싶어서 하는 이야기 아니냐. 당장 뭐가 좋아지나. 우리는 솔직히 기대보다 걱정이 많다"고 잘라 말했다.

'중국 기업이라는 것 때문에 자존심이 상하나'라고 묻자, "솔직히 그런 부분도 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곧 공장 옆으로 길게 세워진 재고 차량들 사이로 사라졌다.

지난 6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칠곡동 쌍용자동차 본사 공장. 이날 공장과 인근에서 만난 쌍용차 직원들의 얼굴 표정은 그리 밝지 않았다. 기자에 대해서도 그리 호의적이지 않았다. '언제 언론이 우리(노동자) 이야기를 제대로 써주기나 하나'라는 반응부터 돌아왔다.

정문 출입구 주변에는 '매각 반대'와 '독자 생존'이 담긴 여러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정문 바로 뒤로는 쌍용차 노동조합의 '매각반대' 천막 농성장이 자리잡고 있었다. 농성장 내부에는 사수대가 썼던 것으로 보이는 10여개의 쇠파이프도 보였다.

이날 회사 주변은 하루 종일 긴장감이 나돌았다. 지난해 말 쌍용차를 인수하겠다고 제안서를 냈던 중국 란싱그룹 쪽 사람들이 공식적으로 공장을 직접 보러오는 날이기 때문이다.

정문 입구에선 평상시보다 출입자들에 대한 통제가 심했다. 본관 건물 주변에는 회사 쪽 총무와 노무담당직원들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삼삼오오 입구를 지키고 서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왔다. 오후 2시께 흰색 체어맨 리무진 차량 한대가 회사 정문을 미끄러지듯이 들어왔다. 란싱의 왕장 부사장 등을 태운 차량은 농성장을 뒤로하고 본관 건물 앞에 멈춰 섰다.

건물 앞 국기 게양대에는 중국 오성기(五星旗)가 내걸렸다. 자동차 산업과 큰 인연이 없던 란싱의 한국 쌍용차 공장 실사는 이렇게 시작됐다.

 
"화학기업이 왜 자동차를... 중국식 문어발 아닌가"

란싱 쪽의 현장 실사는 노조가 지난 5일 대의원대회에서 '실사 수용'쪽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이뤄지게 됐다. 하지만 공장 생산 현장 노동자들의 란싱을 바라보는 시선은 차가웠다. 이유는 미덥지 못하다는 것이다.

본사 건물 밖 주차장에서 만난 한 직원은 "화학이 전문이라고 하던데, 왜 자동차 사업에 뛰어드나"라며 "100개나 되는 기업과 수만명의 직원들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전형적인 문어발식 확장 아닌가. 매출 규모를 봐도 우리보다 훨씬 적은데 어떻게 수조원의 돈을 투입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오히려 기자의 생각이 궁금하다며 답을 물었다.

'많이 알고 계신 것 같다'며 웃으며 말하자, "일부 언론은 벌써부터 우리가 무작정 떼를 쓰면서 반대부터 하고 있다는 식으로 쓰는데 그런 것을 읽고 있다보면 화가 치민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 지도부의 란싱쪽 실사 허용에 대해 반발하는 현장 노동자들도 많다"면서도 "'견학' 정도라고 알고 있고, 따라서 지도부를 비난하고 싶지 않다"며 말을 아끼기도 했다.

실제로 실사단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부터 렉스턴 1호차 등 차량 2대에 나눠 타고 체어맨 차체와 도장, 조립 생산 라인을 돌아봤다. 이어 쌍용차의 핵심부분이라 할 수 있는 연구개발 시설까지 둘러본 시간은 대략 2시간정도. 이 정도 시간이면 직원의 표현대로 '실사'라기보다는 '견학'이라는 표현이 맞을지 모른다.

이에 대해 란싱 쪽 대표로 나온 왕장 자동차그룹 총괄부사장은 "시간이 너무 짧아 서운했다"고 말을 했고, 일부 매각주간사 관계자의 다른 시설 가동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회사쪽 한 임원은 "돈 되는 곳만 보여드렸다"며 웃어넘기기도 했다.

쌍용차 매각을 바라보는 중소 협력업체들의 위기감은 본사 공장직원보다 더 높았다. 이날 오후 정문 옆 휴게실에서 만난 김아무개(38)씨는 이같은 이들의 고충을 그대로 털어놨다.

"중국의 싼 노동력으로 부품조달하면, 우리는..."

  그는 "란싱에서는 이미 쌍용차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선 현재의 원가를 낮춰야 한다고 하지 않았나"라며 "그들이 당장 공장 설비를 이전하지는 않겠지만, 원가를 낮추기 위해중국에 협력업체들과 부품공장을 지어,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부품을 조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씨는 특히 "이렇게 되면 쌍용차 협력업체들의 국내 공장 경쟁력은 떨어지게 되고, 결국 중국으로 넘어가게 될 수밖에 없다"면서 "솔직히 쌍용차 노조보다 우리가 파업이라도 해야할 상황이 아닌가 싶다"고 토로했다.

란싱이 최종 인수자로 선정될 경우 김씨의 이같은 우려는 현실이 될 가능성이 크다. 란싱쪽도 이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원가 절감 방안으로 자체적인 부품 조달 의사를 밝힌바 있다. 이어 궁극적으로 쌍용차가 가지고 있는 독자 엔진과 모델 개발 능력을 인수 받아, 향후 중국 자동차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허완 이사는 "쌍용차의 중국 매각으로 자동차 업계 부품에 대한 대 중국 의존도를 크게 높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가 매각에 앞서 산업적인 측면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충고다. 이같은 이야기에 일부 쌍용차의 경영진도 어느 정도 공감한다.

이날 기자와 만난 쌍용차의 한 고위 임원은 "우리나라 채권단은 해당 기업의 구조조정과정에서 산업구조적인 측면을 고려해야 되는데, 이를 포기한 지 오래된 것 같다"며 비판하면서, "이번 매각과 관련해 노조의 주장 가운데 국내 자동차산업 차원의 접근 방법은 새겨 들을 만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대신 "그렇다고 노조가 무작정 매각을 반대하고 나서면 우리의 입지가 줄어드는 등 불리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면서 "어떻게 보면 이번 건의 경우 '매각이라는 것보다 투자유치'라고 봐도 되고, 중국 안방 시장 공략에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실사가 끝난 후 마무리 미팅에 참여한 란싱 왕장 부사장은 "쌍용차의 실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으며, 회사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돼 기쁘다"며 만족을 나타냈다.

그는 또 자신이 자동차 회사 출신이며, 여러 공장들도 둘러봤다고 말하면서, "개인적으로 (쌍용차의) R&D(연구개발)의 힘이 있다고 생각했으며, 자동차의 디자인 등 외형 면에서도 앞서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쌍용차 노조의 매각반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민감한 질문에 대해선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또, 회사 쪽에서는 이날 기자들의 실사단 동행취재를 거절했다. 생산라인 실사과정에서 자칫 현장 직원들의 반발을 부를 수 있다는 궁색한 이유가 전부였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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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2.6 (금) 16:01    연합뉴스    연합뉴스 기사보기 
 
란싱그룹, 6일 쌍용차 현장실사(종합2보) 
 
 
 
채권단.노조.회사 3자협의..대화 물꼬 터

(서울=연합뉴스) 송수경기자
쌍용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중국 란싱(藍星) 그룹이 진통끝에 6일 평택공장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또 쌍용차 채권단은 매각작업 시작 후 처음으로 이날 회사, 노조측과 `3자협의' 를 갖고 대화 채널 상설 가동을 제안, `노조달래기'에 나서 그동안 노조 반발로 난 항을 겪어온 쌍용차 매각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 업계 등에 따르면 란싱그룹 중국 본사 직원과 주간사인 네오플락스, 회계법 인 등으로 구성된 현장실사팀은 이날 오후 2시 평택공장을 방문, 약 2시간30분 동안 공장내 설비 및 연구개발(R&D) 시설 등을 둘러봤다.

란싱그룹은 당초 정밀실사를 거쳐 지난달말께 최종 입찰제안서를 채권단에 제시, 채권단의 최종 조율후 다음달안으로 본계약을 매듭짓는다는 방침이었으나 노조의 반 발로 현장실사가 계속 지연되면서 최종 가격 산정작업에도 차질을 빚어왔다.

이번 현장실사는 노조가 5일 대의원대회에서 실사 수용 쪽으로 입장을 선회하면 서 한달여동안의 난항 끝에 이뤄지게 됐다.

한편 채권단과 회사, 노조는 현장실사가 이뤄지는 동안 쌍용차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에서 김재유 조흥은행 부행장, 소진관 쌍용차 사장, 유만종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자 협의를 갖고 매각전망 등에 대해 논의했다.

채권단-회사-노조간 3자 협의는 지난해말 채권단의 매각입찰 공고 이후 처음 이 뤄지는 것이다.

노조는 이날 3자 협의에서 ▲채권단의 현재 지분 분산을 통한 독자생존 방안 ▲ 채권단 지분 일부 매각을 통한 란싱과의 전략적 제휴 추진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노조측은 "채권단은 일부 지분만 매각, 쌍용차가 란싱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체 결하고 나머지 지분은 우호세력에게 넘겨야 할 것"이라며 "쌍용차 협력사와 노조, 지자체가 컨소시엄을 구성, 채권단 지분 인수를 통해 독자생존을 추진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채권단은 이에 대해 "노조의 요구사항을 검토해 보겠다"며 "3자간 실무협의기구 를 발족, 지속적인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가자"라고 제안했으며 노조는 이와 관련, 조만간 대의원대회를 열고 채권단의 대화채널 가동 요구 수용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뚜렷한 결론이 도출되지는 않았지만 3자가 머 리를 맞대고 대화의 실마리를 찾았다는 것 자체에서 적지않은 의미를 찾아볼 수 있 을 것"이라고 전했다.

hanksong@yonhapnews.co.kr
 

  • song ()

      채권단이 대한민국을 망쳐놓는 느낌~

  • song ()

      아예 다 팔아버리지... ... 삼성반도체도 체권단이 팔고, 현대조선소도 팔고~ 노동자조차 인수기업이 중국측이라는 것을 못마땅히 여기는데.. .. 채권단은 그저 자기돈만 받아먹으면 쌍용의 상용차 기술이 빠르게 중국으로 넘어가던, 대한민국과 중국의 자동차 기술이 더욱 좁혀지던지 말던지 전~혀 관심없네요~

  • song ()

      시나리오1. 중국은 상용차 기술을 최대한 빠르게 쌍용에서 빼온다.  2. 중국내에서 쌍용차의 부품공장을 설립하여 한국의 협력업체를 망하게 한다.

  • song ()

      시나리오 3. 오직 가격경쟁력을 제1의 무기로 중국은 쌍용차의 모든 공장을 중국으로 이전한다. 4. 겉으로는 일부 직원들이 중국으로 이주하는것 처럼 보이지만 언론플레이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다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을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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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나리오 5. 채권단은 made in caina 로고가 적힌 무쏘와 체어맨을 중국으로부터 수입해서 타고, 외국으로 골프여행 떠난다..

  • song ()

      시나리오 6. 직장을 잃은 일부 쌍용차 직원들은 거리로 내 몰려 창업을 하려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높은 금리의 이자 갚으려다 일부는 망한다. 결국 은행 배만 불리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 song ()

      시나리오 7. 일부 특급 엔지니어가 국내의 유관기업이나 해외로 나가는 것을 언론에서 대서특필 하면서 ' 기술인력 해외유출 심각' 이라는 기사를 쓴다. 내쫓았으면서도.. ..

  • song ()

      결론. 채권단의 다수가 '화교'출신이 아닌가 의심이 든다.ㅋㅋㅋ

  • 노을보기 ()

      음.. 쌍용에서 디젤 엔진은 자체 개발한걸로 알고 있는데.. 엔진 자체 제작하는 회사 몇개 안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참..

  • 정우성 ()

      반발의 본질이 무엇일까요. 해외매각이 문제인가요, 아니면 '중국'매각이 문제인가요, 아니면 비자동차 업체에 매각이 문제인가요. 잘 모르겠습니다.

  • 배성원 ()

      아마도 값싼 노동력의 세계적 종주국이라 할 중국의 기업이라는 점이 제일 걸릴겁니다. 본국에서 1/10로 일할 인구가 몇억씩 들끓는데 한국이란 나라에서 과연 그 열배나 되는 임금을 흔쾌히 잘 지불하겠습니까? 일을 열배로 시키든지....뭔 수를 내겠죠. 노동자들은 그것이 두려운 걸테고요... 저라도 두렵겠습니다.

  • cantab ()

      기술유출의 관점에서는 쌍용자동차의 중국매각이 별 문제될게 없습니다. 쌍용자동차는 좀 심하게 말해서 기술이라고 할만한 것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여기저기서 컴포넌트 사다가 조립만 하는 수준이지요. 평택공장도 전근대적인 반수작업 라인이므로 신경쓸 것 없습니다. 쌍용차들이 경쟁차종에 비해 턱없이 비쌀 수 밖에 없는 이유이고 또 쌍용자동차가 앞으로 자력으로는 살아남기가 어려운 이유입니다. 따라서 채권단의 결정은 오히려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생력 없는 기업을 뭘 모르는 중국에 떠넘겼다 입니다. 그러나 고용의 관점에서는 노조가 강성으로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평택공장 라인 다 중국으로 옮기고 국내 인력은 거의 다 해고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노동자들이 두려워할만 합니다.

  • cantab ()

      쌍용자동차가 앞으로 살아남으려면 1. 생산시설 자동화 및 생산규모 확대 2. 필요한 최소한의 기술개발 인데 이 두가지 다 현재의 회사규모와 재무구조로서는 실현하기 어렵습니다. 그것도 아니면 해외 제휴선을 찾아야하는데 쌍용의 현 상황은 선진국 자동차회사로서는 구미가 전혀 당기지 않죠. 메르세데스벤츠가 한동안 쌍용과 제휴관계를 유지하다 손털고 합작선을 현재자동차로 왜 돌렸을까요? 그리고 왜 매각결정을 내렸는데 다들 거들떠도 안 보는걸까요? 자동차에는 경험이 전혀없는 중국회사가 입질을 했으니 팔아넘기면 다행이죠.

  • 김준호 ()

      쌍용차의 경우는 하이디스 매각에 비하면 전혀 심각한 문제가 아닙니다. 하이디스의 매각은 정말로 심각한 악영향이 5년내에 가시화될 문제였죠.

  • 정우성 ()

      만약 거기라도 팔지 못하면, 그리고 또다시 망할 기업을 망하지 않게 국민의 세금을 퍼붓지 않는다면, 쌍용차는 그냥 사라져버릴 수도 있지 않나요.

  • song ()

      세계의 경제학자들이 앞으로 메이저 자동차사는 5개 내외정도만 살아 남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리고 cantab님 의견에 기본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런데, 메이저 자동차사들이 메울수 없는 틈새시장이라는 것이 존재하며, 저 개인적으로 쌍용이 지금은 어렵더라도 그 틈새시장에서 선전해 주기를 바랬습니다. 

  • song ()

      메이저 회사야 어차피 '규모의 경제학'의 큰틀에서 모든 경영, 기술개발등이 이루어져야겠지요. 그런데, 아직도 수동생산라인으로 자동차를 만드는 람보르기니, 페라리, 롤스로이스(벤츠로 넘어갔지만..)등은 소수의 매니아층을 계속해서 흡수해 나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도 쌍용은 무쏘320, 렉스톤320등츼 차종에 대해 주문생산으로만 양산합니다. 우리나라에 몇대안되지요~ 가격은 무지하게 비싸지만 기존의 대량생산된 차들과 뚜렷한 차별된 장단점(고출력 저효율... 경제성보다는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쉽습니다.

  • 놀자박사 ()

      언론같지도 않은 오마이뉴스의 편파적인 보도가 이런 결과를 낳다니..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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