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말이 어디까지 적용될까요?

글쓴이
KimDH
등록일
2005-11-12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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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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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면 다 극복할 수 있다"는 말이 어디까지 적용될까요?

이번학기에 복학해서 수업을 듣는데...현재로썬 막막하다는 말밖엔 안 나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지만...책을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되는건 계속 이해가 안되고...

다른 사람들은 쉽게 생각하는 것들을 생각못하는 경우랑

한참 걸려서야 왜 그렇게 되는지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전부 스스로에 대한 자책감으로 이어지네요.

'다른 사람들은 저 만큼 하는데, 왜 나는 저렇게 못할까?'

그런 생각이 드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스스로 머리가 나쁜 걸 자책하기도 합니다만...

어쩝니까...일단 닥친 학기는 끝내고 봐야지...

이상 공부하다가 지친 공대생의 넋두리였습니다.

(ps)진정으로 노력한다는 건 어떤 경우를 두고 말하는 걸까요?

      저 같은 경우는 복학하고 밥 먹는 시간과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거의 하루종일 공부를 합니다만...

      그래도 공부하기가 벅차네요.

      제 노력이 부족한 걸까요?

      다른 분들은 어느정도 노력할때 스스로 노력한다고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하네요.

  • 호순양 ()

      제대하신 분들 ...... 복학후 대부분 힘들어 하시더군요. 군생활 하시느라 힘드셨을 텐데...... 묵묵히 열심히 하십시오. 점점점 이해하는 속도가 빨라지실 겁니다.

  • andysheep ()

     
    노력해도 결과가 기대만큼 나오지 않는다면 심각하게 본인의 재능과 학습방법, 지적능력을 검토해 봐야 합니다.

    대학도 작은 경쟁사회거든요.  학점이 우선 잘나오고, 실력도 받춰줘야 졸업 후에 개인이 원하는 계획을 실천할 수 있는 거구요.

    전 X나게 공부해본 적이 없어서 공부 방법에 대해 조언을 할 수는 없거든요. 한가지 분명한 건 물고기는 물에서 놀아야 한다는 속담처럼, 나를 제대로 이해하고 내 능력과 재능에 맞는 분야를 선택해야 한다는 거죠.

    물고기가 X나게 날려고 노력해도 새처럼 날 수는 없거든요. 

  • 김재호 ()

      제 자신이 노력을 많이 한다고 느끼는 경우라...

    지금 전자공학 3학년1학기를 보내고 있는데 이번학기에

    8과목을 듣고 있죠. (23 학점). 감기에 심하게 걸려서 앉아있지도

    못할 정도로 통증을 느끼는데 금요일밤(!) 에 4시간 잠 자고 일어나서

    토요일에 하루종일 타이레놀 10 알 정도 섭취하면서 몸의 통증을

    마비시키고 좀비처럼 공부했을때, 정말 내 자신이 노력한다고

    생각했습니다 ㅡㅡ 솔직히 지금 공부하는 양의 반정도만 해도

    A 학점 유지하는대는 문제 없습니다만, 최대한 많이 배우고 싶고

    저의 한계를 시험하고 싶거든요... 저처럼 미친 X끼처럼 공부하면

    60점이 A 인 시험에서 98점을 받거나 평균이 20점인 시험에서

    80점을 받고는 하지요. (Jew 들과 Indian 들이 저를 매우 눈엣가시로

    여깁니다만, 어차피 저는 커케이시언 아니면 한국애들하고만 노니까 )

    노력해서 못할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확실히 학습방법을

    익히고 기본하고 내공이 쌓이면 8과목 해서 저러는게 가능합니다만,

    아직 공대 공부가 익숙치 않으시다고 하더라도 5과목 정도까지는

    노력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하다고 봅니다.

  • 김재호 ()

      그리고 저와 생각이 다른분들이 있겠습니다만, 제게 있어서

    공대 공부를 잘하는 비결은 기본이고, 기본이란 수학을 말합니다.

    수학 수학 수학. 어떤 Proof 를 보던 Theory 를 보던 이해가 안가는

    경우는 수학이 이해가 안가는 경우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conceptually 이해가 안가더라도 수학적으로 이해가 가고 수학적

    증명을 이해할수 있으면 가슴은 믿지 못해도 머리가 믿어버립니다.

    말로 설명하기는 뭣한데... 그니까 컨셉이 좀 대략 신기하고 이상하면서

    "도대체 이게 말이 되?"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하더라도, 수학이

    이해가 되고 문제를 풀수있으면, 몇번 보다보면 어느 순간 그 컨셉이

    전혀 이상하지 않고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집니다.  수학에

    가장 치중하시고, 아주 꼼꼼하고 사소한거라도 놓치지 말고

    다 따라가세요. 대충 컨셉만 이해햇다고 생각하고 수학적으로

    직접 문제를 풀어보지 않는 학생들이 주로 시험보면 밑에

    바닥으로 깝니다.

  • 돌아온백수 ()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에 즐기기도 바쁜데, 왜 그리 힘들게 사시려고 할까요?

    포기할줄 모르면, 사랑도 행복도 남의 것이랍니다. 가진것을 버려야, 새로운 것을 담을 공간이 생기는 것이죠.

  • 호순양 ()

      밤세다 보니까 저도 모르게 들락 날락 하게 되네요 ;;;;; 자기 머리가 나

    쁘다고 생각하시지 마시구요. 좀 좋은 편이다! 라고 생각을 하세요. 오

    래 공부하는 것보단요,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하시는 말씀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보통 복학하신 형들이, 성실하셔서 노트정리 열심히 하

    시는데요. 그것보단 "어떤 말씀을 하시는지"...특히 교과서에 없는 말들

    있잖아요. 그런걸 캐치하시구요. 수업 들을때도 멍..... 하시면 안되고,

    계속 생각하셔야 합니다. 교수님과의 상호작용에서 효율성을 창출해 낼

    수 있죠.

  • 호순양 ()

      자기보다 공부 잘하는 사람 있으면 질투하시구요, ( 저사람은 뭔데 나보

    다 잘하는거지? 컥. 뭐야!! 뭐 이딴식으로.. 그 사람 눈여겨 봤다가 쉬는

    시간에 뭐하는지, 생활 패턴은 어떤지, 친구들은 어떤지, 수업시간에

    어떻하는지..... 이겨주지!! 뭐 이런 마음가짐요. 그리고 친하게 지내세

    요. -_-; 질투하지만 말고, 마음을 열고 진짜 친해지도록 하세요.)

    누군가 자기에게 물으 러 온다면 기뻐하며 친절히 가르치세요. 가르치면

    서 생각이 정리되기도하거든요.

    시험 공부하실때 족보를 멀리하시되, 족보조차 더듬더듬이라도 풀 수 있

    어야 합니다. 수업시간외에도 너무 공부만 하시지 마시구요. 친구들이

    랑 이야기도 하시구, TV도 보구, 책도 보구, 아가씨도 만나시구,

    모르는거 쌓이면 내일이 시험이듯이 공부하시구요. 모르는거 있으면

    자기보다 잘하는 사람에게 물어보시구요, 교수님과 친하게 지내세요.

    선생님을 좋아하면 그 과목 잘하게 되듯이요.

  • 호순양 ()

      밥 먹는 시간과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거의 하루종일 공부를 ...... 그렇게 해야 될 때도 있지만, 항상 그렇게 하시면 ..... 병나셔요. 저도 그러다 말다 그러다 말다 하면서 학부 보낸거 같은데..... 몸만 축나고, 안좋아요....

  • Stephen ()

      머리 좋은 사람이 노력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사람도 즐기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고 합니다. 일단 본인이 지금 하는 공부와 일에 흥미가 있고, 하는게 재미있어야 합니다. 본인이 흥미를 못 느끼는 일에 아무리 노력해 봐야 결과에는 한계가 있게 마련입니다. 일단 하시는 일에서 재미를 찾으시려고 해야 하고, 이게 아니다 싶으면 자기가 하고 싶은 다른 일을 찾으세요. 그것이 성공하는 길입니다.

  • 호순양 ()

      수식을 외우시려면, 마리속으로 동영상을 만드십시오. 예를 들면 커패시

    터 같은 거요. 전류가 들어가면 그게 쌓여서 기전력의 형태로 나타나잖

    아요?  자....전류가 쌓입니다.... 양 판때기에 전하가 모여요 ....... 그러

    면 가운데 절연체를 두고 서로 잡아당기지만 절연체가 있어서 건너가지

    는 못해요.... ( 전하들 땀 삐질..... ) 그상태에서 양극에 전구를 달면 길

    이 생겼기 때문에 전류가 생겨서 불이 켜져요...... 근데 시간에 따라서

    불이 어두워질거에요 ....... 전하양이 줄어들면서~ 땡기는 힘이 줄어들

    고 기전력이 낮아지고 ..... 근데요.....판때기가 크면 그렇게 줄어드는

    속도도 느릴거에요.. 기본적으로 저장된 전하가 많으니깐요. 같은 속도

    로 전하를 소모한다면, 용량 큰게 천천히 힘이 약해지겠죠.

    그 반대로 용량이 큰 커패시터면, 같은 전하를 쳐 넣어도 양끝에 생기는

    기전력이 작아진다는걸 .... 머리속으로 상상하시구요.....

    뭐 이런식으로 하시면 그냥 암기하시는 것보단 낳지 않을까요 ^^;

  • 호순양 ()

      `` ) 외국 대학에서 8과목 들으시나요 ;;;;;;;;;;; 컥 ......... 무섭네요.

  • 호순양 ()

      근데 사실 다 소용 없고 시간 지나면서 복학한 형들도 잘 적응하시던듯 ;;;;;

  • 김영철 ()

      노력이나 열심히란 말은 학문에선 없습니다. 부질없는 인간의 욕심일뿐. 그저 자신이 하고싶은 만큼 진실되게 공부하세요. 모르는 것을 스스로에게 이해 시키세요. 꼼꼼히..그 왜에 다른 어떤 충고도 공부에 필요치 않습니다. 학문이란 본질적으로 취미입니다. 하기 싫을때는 쉬세요. 하기 싫어도 억지로 하는것은 좋지않은 욕심이며, 취미에 대한 모독입니다. 발견될 진리란 내가 발견하지 않아도 언젠가 누군가가 발견할것입니다. 그것을 꼭 지금 자신이 발견해야 한다는것은 학문에 대한 대한 땡깡일뿐 칭찬 받을일이 아닙니다. 하물며 학점이나 학위같은것에나 목매다는 허약한 배짱으로 아무리 작은것이나마 인간 세상에 새로운 발견을 꿈꾼다면 가소롭고, 새로운 발견을 꿈꾸지도 않으면서 학점이나 학위에 욕심낸다면, 학문에 대한 모독이며, 학자에 대한 민폐에 지나지 않습니다.
    욕심같은것은 버리고 진실만을 추구하면 자연스럽고 머리 아플일 없습니다. 남보다 머리좋으면 좋은대로 나쁘면 아쉬운대로 알고싶은것을 착실히 알아가세요. 진실되게 자신의 길을 갈만한 배짱은 학문에서는 필수입니다.
    아마 질문하신 분은 학문에 대한 고민보다는 스스로를 증명하는것이 걱정되는 학생인 듯한데. 바라는 답은 아닐듯 합니다. 그러나, 공부란 본시 스스로를 증명한다든가 하는 비장한 투쟁 행위보다는 보다 수준높은 순수한 정신활동임을 이해하시기를 바랍니다.

  • delta ()

      공부하기가 벅차다는 것은 그 과목을 공부하기 전까지의

    과정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다는 뜻이죠.

    지금 동기들이랑 누가 더 잘 받아들이는지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없습니다.

    잘 받아들이는 사람은 그 전까지의 과정, 즉 기본이 잘 되어 있기 때문이죠.

    지금 비효율적인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에 실망하고 좌절하실게 아니라

    그 전까지를 반성하고 앞으로 열심히 하면 된다고 믿으면 됩니다.

    지금처럼 꾸준히 열심히 하시고 간혹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따로 공부해 나가면 분명 옆의 친구처럼 적응 잘하는 님을 발견 하게 될겁니다.

    머리가 좋다는 것은 결과과 좋기 때문에 그런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열심히하고 또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옆의 친구한테 머리좋다는 소리 들을 겁니다.

    지금 공부하는 것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에 자신감을 갖으시기 바랍니다.

  • 김선영 ()

      학자로 성공하기 위해서 공부한다면 분명 재능도 한몫합니다. 재능이 없는 사람이 있는 사람 쫓아가기 너무 힘들거든요.

    하지만 사회의 성공을 바란다면 공부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아마 조금은 상관관계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돈/명예/지위 이런것은 별로 상관이 없더군요.

  • 바닐라아이스크림 ()

      워~워~ 릴렉스.

    복학 후의 그 투지는 정말 높이 살만하네요.
    저도 한 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앞서 delta님 말씀과 동일합니다.
    지금 공부하시는 과목이 이해가 안되시면, 그 과목을 이해하기 위한 선수과목이 있을겁니다.
    계속 내려가면 고등학교 교과목까지 연결되겠지만, 기본이 안되어 있으면 당장은 괜찮아도 언젠가 벽에 부딪치거나 곤란한 처지에 놓일겁니다.
    너무 욕심내지 마시고 즐기는 공부를 하셔서 더욱 더 깊이 학문을 닦으시길 바랍니다.

  • 서현 ()

      저는....그나마 다들 아는 공대에서 성적 잘나오는 축에 속하지만...제가하는 공부 정말 하기 싫습니다..ㅡㅡ+..오로지 학점을 받기 위해 수업듣고 공부합니다... 저처럼 불행한사람은 없을 겁니다(지금은..). 저도 하루 종일 공부합니다..왜하느냐!!

    하기 싫어도 대학교 학위랑 3.5정도의 학점이 필요하기 때문이지요..ㅡㅜ..(3.5받기 정말 어려운 학교입니다)

    아무튼 저도 복학한 상태이고...이를 악물고 견뎌내고 있습니다.. 군생활 이등병 생활도 했는데 이까짓꺼..뭐가 힘듭니까..

    잠깐 슬럼프라고 생각하고 하던 공부 열심히 하세요..않했을때보단 점수가 높을것 아닙니까????

    그리고 저는 이번에 제 전공이랑 별 상관없는 무역많이 하는 회사 인턴지원넣고 합격하기를 바라고 있씁니다...제갈길이 이공계 아니라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있기 때문이지요..

    기계공학이지만....정말 제 공부에 흥미를 느낄수가 없습니다. 공부도 하기 싫지만. 나중에 평생후회할까봐 악을 물고 합니다...

    글쓰신분...악물고 하세요.....딱 한두학기만 버티면 됩니다.

    우리 복학생화이팅!!!!!!!!!

  • 서현 ()

      저같은 경우는....이해가 않되면 통채로 외워버립니다..ㅡㅡ+....예제를 먹어벼리는 식으로..ㅡㅡ;;그리고 안나오길 바라는 거죠..응용하면 못풀것이 뻔하니까....

    그래서그런지....시험 등수야 상위권이지만......아는게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에효......

    그냥 이것저것 잴것없이 졸업하면 끝입니다..
    이해하기도 전에 지쳐버리는 공식 공포증...이해하기를 거부하는 왼쪽뇌....

    전 불행히도 미치도록 미술 디자인이 하고 싶고...미치도록 외국어 배워서 ..........ㅡㅜ....

    여하튼.....커오면서 과학자가 되어야한다는 세뇌교육때문에 제재능이 깔아뭉개진게.....속터집니다...

    돈벌어서 집옆에 작업실이나 만들어서 취미생활이나 할수 밖에요..ㅠ ㅠ........

    에잇..뭔소리를 하는건지......암튼 글쓴님 힘내세요!!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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