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시장이 어려운데 왜 이렇게 되었고 해결책은?

글쓴이
mhkim
등록일
2007-01-2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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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견해 입니다. 사실 요즈음의 한국 휴대폰의 위기는 최고의 성적을 달성했을 2004년경에 업계 당사자들이 거의 예측한것입니다. 그때 당시에 2-3년가기가 어려울것 이라고 예측했고, 그 예측이 맞아 떨어진것에 불과 합니다. 국내 휴대폰 업체는 근본적으로 저가 정책을 가져가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새로운 기술(기능)이 도입될때  MP3P,카메라 기능등을 추가하여 비싸게 팔수 있었지만 새로운 시장(중국,인도)에서는 그러한 전략을 사용하기가 곤란하고, 또한 보편적인 기술(기능)이 되기 때문에 저가 전략을 가져가려면 근본적인 원가 경쟁력이 없이는 저가폰을 만들수가 없습니다. 원가 경쟁력의 가장 큰 기본은 칩셋의 가격과 로얄티가 될 수 있는데,  칩셋 거의 전량을 외부에 의존하는 현재의 원가 구조로는 더 이상 가격을 낮출수가 없습니다. 또한 로얄티는 우리가 가진 원천 기술이 거의 없는 관계로 더 이상 줄일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로얄티 측면에서  CDMA는  Qualcomm이  GSM은 다수의 회사(노키아 포함)가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어떤쪽도 한국 회사에 로얄티를 싸게 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칩셋을 ASIC화 하는 회사와 칩셋을 사다가 쓰는 회사는 경쟁이 될 수가 없습니다. 4억대를 만드는 회사와 1억대를 만드는 회사는 같은 부품을 사서 사용해도, 같은 가격으로 구입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회사들을 디자인과 기능및 다양한 제품군으로 승부를 걸 수 밖에 없는데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 개발비가 올라가기 때문에 전체적인 개발 원가 부담으로 결국 자신의 발목을 잡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100개의 모델을 개발하여 몇개가 성공해서 돈을 벌어도 그 때 뿐이라는 것입니다. 장기적인 경쟁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미 답은 나와있습니다.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근본적인 기술 개발과 그 기술을 이용한 부품의 자립화 만이 원가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Solution(Qualcomm 개발 platform)에 껍데기(디자인)만 바꾸어 소프트웨어만 포팅한다면 희망이 없다고 봐야겠죠. 그런 기술만을 가진 엔지니어들도 최근의 팬택사태를 봐왔듯이 갈곳이 없어지는 것이죠. (이제는 갈곳은 중국밖에 없습니다. 그것도 2년정도 밖에 일을 할수 없을 것입니다.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기술이기에 곧 쓸모 없어지게 되는것이죠...)

휴대폰 시장이 1년에 10억대 수준으로 성장을 했습니다. 그 어떤  기업도 포기할수 없는 엄청난 시장이 되었습니다. 10년 후에도 이 시장은 존재할 수 밖에 없는데 지금이라도 내실을 다지는 노력을 더 철저하게 해야만 살아 남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 Simon ()

      내실을 다지고 장기적으로 하는 일은 기피하면서 자꾸 내실을 다지자 그러면 앞뒤가 안 맞지 않습니까? 그냥 하던데로 단기전으로 승부내는 방식으로 하라고 하십시오. 길게 뭘 보고 하는 일을 다들 못하잖아요? 성격들도 급하고, 지금 성과 안나오면 끝이라는 방식 다들 고수하면서 모순되는 바람을 가지면 안되겠지요.

    벌어 놓은 것 가지고 적당히 굴려서 돈놀이하매, 소위 말하는 서비스업 쪽으루다가 잘 해서 성공하기를 바라네요. 전자나 가전 사업이 좀 안되면 에버랜드 2호점, 3호점, 4호점을 유럽, 미국, 동남아 등지에 세워서 신성장 동력으루다가 시리 개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 세계 민중을 놀이공원에 중독되도록 해서 10년, 20년 먹고 사는 방안, ... 휴대폰 만드는 일 보다야 골치 덜 아프지 않을런지요? 아니면 아파트와 건물 빨리 짇기 같은 경쟁력도 있고, 이거 했다 저거로 옮기고 다시 요걸로 해보는, 무엇이든 자주 치고 빠지는 사업들을 하면 잘 할 겁니다. 우리는 길게 보고 하는 일은 해본적도 없고, 이제는 하기를 두려워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군요.

    휴대폰만 해도, 정말 다양해지고 이제는 누구나 다 가지고 다니더군요. 그런 좋은 시장에서, 막상 좋아지려 할 때 무너지고 있는 한국 휴대폰 업계가 보기에 안타깝습니다.

  • 난머지? ()

      cdma(동기식)... 칩셋같은 경우 오직 Q사만이 경쟁력을 가지고  다른 몇 기업들도 유사하게 동작하게 만들어 봤지만 내공의 깊이가 낮에 시장에서 다 도태되고...3G의 경우(wcdma) 여러 칩이 존재하지만 Q사 것이 아직 성능이 좋은 것으로 사료되고 있고요.... 기지국용 칩과는 달리 여러 노하우가 더욱 많이 필요로 한 분야입니다. 그래서 제대로 만들기가 쉽지않죠. 물론 S와 L사가 수준차이는 꽤 있지만 만들어서 가지고 놀아 보기는 합니다만....이걸 탑재해서 폰을 내면.....
    아주 쉽지 않습니다. 물론 특허 및 의심스러운 성능? 때문에 여러가지로 걸리죠...그래서 S의 경우 ofdma를 사용하는 wiro를 가지고 돌파구를 마련해 볼려고 노력하고 있는 거고요...
    어차피 이 바닥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기업은 정해져 있고요...
    그래도 좀 희망적으로 볼시 두개의 울 나라 기업은 살아남길 바래야죠^^

  • 사색자 ()

      "네가 내 자리에 오거든 해라."

    ...민간대기업에서 좀 원인을 들쳐볼려고 하다보면 듣는 말입니다...

  • 돌아온백수 ()

      제가 아직 모토롤라 스타텍을 쓰고 있어요. 음... 개인적인 취향이기도 하지만, 특별히 문제가 없으니까..... 7년째 되어가는데...

    모토롤라 레이져의 성공은 저같은 보수적인 소비자들의 영향도 있겠죠. 소니-에릭슨이 워크맨의 명성을 되살린 것도 비슷한 전술로 볼 수 있구요.

    기술적 진입장벽이 낮아진 곳에서는 더 이상 기술적인 분석은 의미가 없고, 대책도 나오지 않습니다. 이런 게임을 하는 기업의 CEO 들이 대부분 엔지니어 출신이 아닌 이유가 있는 셈이죠. 게임의 룰이 다릅니다.

    삼전이나 LG 의 셀폰 사업부 대장들이 엔지니어 출신이어서는 안됩니다. 정글의 법칙을 몸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로 바꿔야죠.

  • ☏™ ()

      돌아온백수 (2007-01-29 09:26:54) >>
    흠.. 현재 삼전, LG 셀폰의 사업부 대장들이 엔지니어 출신 입니까 ?
    ( 저도 잘 몰라서.. ) 정글의 법칙을 알고 있는 사람인지는 모르겠네요.

  • 돌아온백수 ()

      전화기 님//
    삼전은 영업출신의 최지성 사장으로 최근에 교체되었네요.

  • Simon ()

      최지성 사장이라는 분 대단하시던군요. 1년 후에 노키아 따라잡겠다는 인터뷰 기사를 오늘 보았습니다. 두고봅시다. 1년 후에 삼성이 중저가 폰 대박 내 노키아 따라잡는지.

  • 엔지니어투 ()

      한국정부가 참으로 미련한 짓을 했습니다. cdma를 선택한것이죠. 나라에서는 세계최초 상용화 기술 어쩌구 떠들어 되었지만 결국은 다 망해가던 퀄컴을 거대 공룡 기업으로 만들어주는 결과를 맞이 했습니다. 물론 덕분에 한국이 휴대폰 대열에서 선두그룹으로 들어갈수 있었지만 이제는 주객이 전도되어 퀄컴 아니면 안되는 그런 상황으로 간겁니다. TI,, Nokia, 모토롤라, 필립스 등등 수많은 회사들이 왜 cdma를 개발하고 포기한지 아십니까 결국은 돈이 안됩니다. 모뎀죽어라 개발해보았지 퀄컴에 로얄티 주고 남는게 없습니다. 퀄컴 자체적으로 스펙을 만들기때문에 그회사보다 빠른 신제품을 내놓기도 어렵구요. 결국 원천기술은 한국내에서 개발하기 힘들지요 최근들어 삼성이나 이오넥스 같은데서 개발했지만 아마 돈이 되기는 힘들겁니다. 갈수록 cdma는 시장이 줄어 이제는 북미와 한국 그리고 몇몇 작은 나라밖에 사용하지를 않습니다. L,S사등이 WCDMA모뎀을 개발해서 자체휴대폰에 넣을 계획이라고 하지만 그것도 요원합니다. 국내에서 개발한 모뎀치고 성공한 사례가 아직 없지요. 그래서 전휴대폰에 별로 기대를 안겁니다. 물론 S,L사에 휴대폰 부서가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이마 포화된 상태에서 저가는 중국회사에 밀리고 중고가는 노키아 모토의 이윤에 밀려서 고전할거라고 생각합니다.

  • Ex. Special Age… ()

      5~6년전만해도 고가정책을 쓰던 삼성 휴대폰 마진이 거의 50%에 가까웠습니다. 그 상황에서는 그깟 로얄티가 문제가 아니였죠. 상황이 그렇다보니 저가정책을 쓰던 중소 휴대폰 업체도 클 수 있었던 것이었고요.
    지금 시장상황이 바꿔서 그렇지 그간 돈 많이 벌었는데, 휴대폰 시장 참입 자체를 오판이라고 볼 수 없지 않나 싶습니다. 이기태사장을 부회장 자리까지 올려놓을 정도로 돈은 많이 벌었죠.

  • 돌아온백수 ()

      흠......

    삼전 얘기로 쏠리게 되는데.....
    수년전과 상황이 달라진 것을 꼭 시장변화에서 찾아서는 안됩니다.

    모토롤라 스타텍의 그 투박함을 기억하십니까?
    시커먼 무전기 같이 생긴 거....
    제가 7년째 들고 다니지만, 별로 낡아보이지 않습니다.
    원래 시커먼 물건이었으니까....

    삼전이 미국에다 팔아먹은 셀폰들....
    1-2년 지나면, 칠이 벗겨집니다. 긇히거나 하면, 낡은 티가 팍팍납니다.
    처음엔 통했지만, 삼전 제품 쓰던 사람들이 두번째는 안삽니다.

    현대 자동차가 초기 진입당시에 얻은 불명예로
    20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죠.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셀폰이 복합기기로 진화하면 삼전에 유리하리라 보는데, 제 생각은 부정적입니다.

    삼전의 조직과 기업문화가 복합기기로 갈수록 경쟁력이 떨어지리라 보거든요. 복합기기로 갈수록 해법이 복잡해지기 때문이죠.

  • Ex. Special Age… ()

      스타택이 투박하긴요... 7년째 들고 다니는 메니아도 있는데요.
    "단순한 것이 감각적이죠" 광고 카피처럼 스타텍은 매력 있습니다.
    아날로그에서 cdma로 넘어가면서 동일한 디자인을 유지하는 제품은 아마 스타택 하나 뿐일 것입니다. 지금도 같은 디자인으로 나오고 있잖습니까.(아날로그 때야 스타택이 부의 상징이었으니)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매출이익율이 줄어드는 상황에 대해 말씀드린 것이고 만일 매출 자체가 줄어들어 이익율이 낮아진다면 돌백님의 지적이 타당할 것 같습니다.

  • Ex. Special Age… ()

      예전이야 통화잘되고 문자정도 보낼 수 있으면 됐는데
    요즘은 화질도 좋아지고, 예전 디카보다 좋은 카메라도 달리고, MP3도 되고, DMB도 되는데 정작 가격이야 예전이랑 별반 차이 없으니(물론 보조금 줄어서 체감가격은 높아졌겠죠.) 이익율이 갈수록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예상해봤습니다. 물론 저가폰의 품질이 갈수록 좋아져서 가격을 낮춰야한다는 압박도 있겠고... 이래저래 핸펀 장사하기 힘든 시기죠.
    쉽게 말한다면 팬택이니 VK 니 몸값 좋을 때 중국에 팔아버렸으면 쓴맛을 볼일은 없다고 하겠지만... 쉽게 말하기에도 좀 어렵군요.

  • 쏘쏘 ()

      //엔지니어투님
    단말기는 삼성에서 GSM도 만드는 걸로 알고있는데요.
    삼성도 세계시장에서는 CDMA보다 오히려 GSM이 주력이라고 들었어요.

  • ☏™ ()

      CDMA에서 GSM 넘어간지 오래됬다고 봅니다.
    그것 때문에 CDMA 집중형 이었던 LG가 많이 힘든 편이고요.

  • ☏™ ()

      그러나, GSM의 경우도 CDMA랑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핸드폰 이익율이 떨어지게 된 직접적 계기가 GSM 분야에서의 경쟁력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 사색자 ()

      돌백님.

    제 삼성휴대폰, 1년 지나니 '확인' 버튼의 코팅부가 벗겨졌습니다.

    그런데, 7년째 하나의 휴대폰을 들고다니는 님이 한국 상황에서는 '정상'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저만 해도 만 1년도 안되어 한번 바꿨습니다.
    (휴대폰 ***로 안바꾸면 이런저런 압박때문에... 결국 백기들고 울며겨자먹기로 바꾼거지만서두... -,.-;;;;)

    복합기능 주고객의 라이프사이클상 한국에선 몇년까지도 안바라는것같습니다. 그게 외국에서는 안통하면 문제지만서두... 최소한 한국에서는 그런가 봅니다.
    번호이동만 해도 새로운 휴대폰 공짜로 받을 수 있는 곳이 한국 아닙니까? 블랙라벨... 번호이동하면 공짜더군요. ㅋㅋ

  • mhkim ()

      제가 문제 제기를 했지만 이대로는 상당히 어렵다는 것이 중론인것 같습니다. 몇년전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이곳에서 오고 갔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것이 없는것 같습니다. 회사는 망해도 개인은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망한 회사 출신들을 받는곳이 얼마나 될까요?(어떤 회사가 망한다면 그 회사를 망하게 직원들도 일조를 했다고 볼 수있는데...) 노키아에 비해 브랜드 이미지가 약하고, 모토롤라에 비해서 기술력이 떨어지고 소니-에릭슨 처럼 워크맨폰이나 브라비아폰등을 이용하여 브랜드를 키우기도 힘든 한국의 휴대폰업체가 절체 절명의 위기인것 같습니다. 젊은 엔지니어들이 돈많이 받고 일할곳이 없어진다면 이공계 살리기도 공염불이 될것 같습니다. 정부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각 기업들의 체질강화로 해결할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체질강화는 결국 사람과 시스템의 강화만이 해결책인것 같습니다. 가장 기본적인것을 제대로 하는것...

  • ☏™ ()

      그런데.. 삼성에 대한 소문 중 하나를 들었는데..
    매출의 80%가 수출 등을 통한 해외에서 벌어들인 것이지만..
    순이익의 70%가 국내에서 본 이익이라는 것은 사실 입니까 ?

  • ☏™ ()

      아~ 어떤 일본인이 물어보아서.. 저도 충격적으로 받아들였는데..
    자료의 일본측 링크가 있었네요..

    괜히 조선 일보에서는 이런 것 올려가지고.. -_-;;
    <a href=http://japanese.chosun.com/site/data/html_dir/2005/05/18/20050518000055.html target=_blank>http://japanese.chosun.com/site/data/html_dir/2005/05/18/20050518000055.html</a>

    매출 80조 중에 80%는 해외에서의 매출인 반면..

    기사에서 보면..
    영업 이익은 국내에서 10조 2600억원, 아시아에서 5900억원,
    미국에서 4300억원, 유럽의 1700억원을 합계해 11조 7600억원이군요.

    이익 전체에 대한 국내의 이익 비율이 90%에 달하는 군요. -_-;;
    그 중에서도 국내 매출 18조 2800억원 중에 10조 2600억원 이익이니깐..
    국내에서의 이익율이 56%이고, 남은 해외에서의 이익율은 약 2% 정도네요.
    저도 경제쪽은 잘 몰라서 그런데.. 이것이 기업들에게 일반적인 것입니까 ?

  • 난머지? ()

      cdma를 선택한 것이 미련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GSM을 도입하게 되면 100% 로얄티를 물어야 하고 시스템도 유럽 기업들 것을 사야하고 당근 단말기도 그랬겠지요. 그럴 바에는 새로운 판을 벌려서 사업을 한 것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블루오션개념??
    또한 cdma가 돌아가는 것을 본 다른 기업들이 가급적 Q사의 특허를 피하면서 wcdma의 스펙을 고안했고요 물론 LTE도 그렇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단지 멍청했던 것 중 하나는 Q사가 90년대 초반에 한국쪽에 인사의사를 물었을 때 인수했었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점입니다. 그 때 누군지는 모르지만 윗 어르신께서 가볍게 무시?한 거죠... 그 후 사정은 다들 아실거고요...^^  기술적으로도 cdma가 gsm보다 못한 점이 없는 것으로 압니다... 4G에서도 cdma에 사용되었던 기술들의 일부가 사용될 수 있을 것이고요... 그럴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만... 물론 ofdma가 주력 세력이고요...

  • 난머지? ()

      또한 S사의 경우 cdma에서 한계를 깨달았기에 mobile wimax (ofdma/tdd)를 준비하고 있고 혼자의 힘만으로는 세규합이 당근 힘들기 때문에 인텔,모토롤라(..맞을겁니다.. 아니면 지적을..해주시길)랑 같이 새로운 판을 벌리고 있는거죠. 물론 궁극적으로 돈줄이 될련지는 아직 모르지만요...

    사실  LTE에서 Q는 MC-WCDMA라는 지네 특허를 최대한 재활용? 가능한 것을 들고 왔다가 모든 회사에게 따 당하고 말았죠. 대부분의 회사가 적이라고 해야겠죠...

    따라서 S나 L이나 다들 표준에 들어간 특허의 힘을 너무나 잘 알기에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 노력이 얼마나 열매를 맺을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지금의 상황은 세계적으로 이통제조업계가 추려지는 과정에 있기때문에 어정쩡한 위치에 있으면 아주 고통스러워 지는 것은 당연하고요 거기서 먼저 언급한 것 처럼 두 업체라도 버텨 주기를 바라는 거죠.

    작금의 한국에는 너무 2000년대 초반부터 뭘하던 간에 핸펀 쪽에 많은 분들이 낚이셔서 지금 상당한 고통을 받고 계신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사실 너무 많은 인원이 통신쪽에 있기에 잠시 현업을 떠나 부족한 내공?을 닦고 있는 저도 머리가 아프답니다......-_-;;;

  • 돌아온백수 ()

      셀폰 비지니스의 흥망성쇠가 매우 비싼 교과서가 될텐데요.
    이번엔 제발 교훈들이 사회전반으로 제대로 학습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언론의 역할이 필요한 것인데.....

    기술로 진입장벽을 만들지 못하면,
    결국에는 표준이나 소프트웨어 전쟁이 되는 거죠.

    그 접점 혹은 첨단이 써비스업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놈현과 참여정부가 조아라 마지않는 것이죠.
    어찌 되어가나.... 동북아 허브는?????
    그거이.... 말로만 되나? 이사람들아......

    궁극에 가면, 문화의 싸움입니다.
    얼라들 부터 조기 유학보내고,
    유학파들이 목에 힘 빡 주고 댕기고,
    미국 따라하기에 목매고 있으면,
    이미 대한민국 문화는 백기를 든 거에요.

    그쪽으로 몰아갈 수록 싸움이 안됩니다.
    꼬라지를 좀 살펴가믄서,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야죠.

  • 돌아온백수 ()

      토요타 성공의 핵심이 뭡니까?
    마케팅??? 이거는 렉서스 브랜드 성공의 이유는 될란가....
    일본서는 렉서스 안됩니다.

    삼전 반도체 성공의 핵심이 뭡니까?
    마케팅?? 디자인??

    현대중공업 조선 사업 성공의 핵심이 뭡니까?
    노사관계? 마케팅? 디자인? 써비스?

    기술이에요....
    혁신.....

    그걸로 탁월한 원가경쟁력을 만들어서,
    진입장벽을 만드는 거죠.

  • 돌아온백수 ()

      대한민국이나 일본이나 먹고 살 방법은.....

    제조업에서의 기술혁신 밖에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었지만, 정신들 좀 차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인류가 존속하는한,
    의식주 관련 산업중에 사양산업이란 없습니다.
    오로지 혁신만이 있을 뿐이죠.

  • 돌아온백수 ()

      지금 처럼, 대기업 위주의 제조업 구조로는
    일자리 창출에도 한계가 있고,
    혁신에도 쉽게 피로감이 오게 되어 있어요.

    대기업의 횡포를 막고,
    제조업 창업이 활성화 될 길을 찾아야 합니다.
    물론 이공계 인력 관리도 체계적으로 이루어 져야 겠죠.

    하지만, 기술 창업이 활성화 되면,
    이공계 인력 관리는 더 수월해 집니다.

    권력이 시장에 넘어갔다는 둥 하면서,
    재벌 위주의 정책만 펴고 있으니.....
    요상한 기술보안법을 무슨 전가의 보도인양 만들어 놓고....
    그저 재벌의 나팔수 밖에 더 됩니까?
    그런 상황에서 기술 창업이 되겠수?

  • 대갈 ()

      //돌아온 백수
    댓글 읽다가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

    "하지만, 기술 창업이 활성화 되면,
    이공계 인력 관리는 더 수월해 집니다."

    요 말씀, 무슨 내용인지 좀 자세하게 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언뜻 감이 안와서요.

  • 김선영 ()

      기술창업이 인력관리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기술인력들이 어떤 회사에서 체계적으로 교육받게되고 거기서 파생되는 기술이나 인력풀이 연속성을 가지기 때문이 아닐까요?

    지금처럼 하청주고 회사 망하면 다른 회사에 다시 하청주는 방식으로는 기술이 연속성을 가지고 발전할 수 없기 때문을 돌백님이 언급하신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돌아온백수 ()

      김선영님이 대신 잘 설명해 주셨는데,
    크게 봐서 패자부활이 가능한 시스템이 되리라 기대하는 거죠.

    예를 들면, 삼전서 스핀 오프된 회사에 엘지전자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일하게 되어 또다른 시너지가 발생하는 그런 일이 벌어지리라 기대하는 거죠. 전자회사 전직 직원이 조선 관련 기술회사로 이직하는 그런 식이죠.

    회사의 입장에서는 지적재산권에 관한 권리를 일부 양도하여 사내 벤쳐형태로 창업보육후에 내보내는 퇴직 예정자 재활 프로그램 같은 것을 활성화 할 수 있겠죠. 물론, 나중에 크게 성공하면 회사가 다시 그 벤쳐를 사올 수도 있구요.

    퇴직연금의 활용이란, 이공계 인력의 퇴직연금 펀드중에 일부를 창업 관련 엔젤에 투자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정부가 매칭시켜주면, 스스로 돕는 그런 시스템이 만들어 질 수도 있겠죠. 창업 생각이 있는 이공계 인력들이 미리 미리 조금씩 돈을 모으로, 스스로 창업투자도 가능한 그런 길을 여는 거죠. 십시 일반이라고, 모이면 뭔가 해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 안기영 ()

      돌백님을 국회로 ~~

  • 돌아온백수 ()

      흠... 구케 가면 백수 면하나요?
    ........그건 매력적인데........
    백수 면하려고 구케 가서 청소하나요? 아님 전등이라도 갈아끼울까요?

    그냥 골프치는 백수 할래요.

  • 대갈 ()

      돌아온 백수님께 댓글로 질문하고, 혹시 확인 안하실까봐 쪽지로도 질문 드렸더니, 답을 해 주시고 여기 부연설명까지 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김선영님도 감사합니다.

    '패자부활이 가능한 시스템' '퇴직 연금의 활용' 멋진 생각이시네요. 정말 그런게 실현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공학도 ()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싸이엔지에 한번씩 들를때 마다 시야가 탁 트이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과학사랑 ()

      돌백님. 연^기금으로 엔젤 및 벤처에 투자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

    1. 우리나라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아예 정부예산으로 벤처투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정통부와 문화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각각 수백억원의 벤처투자펀드를 조성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2. 또 최근에 출연연 등에서 일하는 연구원들의 퇴직후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과학기술공제조합'이 만들어졌는데 이곳조차 벤처에 투자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러한 상황은 앞으로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시장의 결정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은행에 가 보면, 돈을 굴릴 곳이 없어서 난리입니다.

  • 사색자 ()

      기술창업... 좋죠. 그런데, 좋은 제도를 항상 갉아먹는 식충이들이 있어요.

    벤쳐라는 것도 참 취지는 좋았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 당시 기술이라고는 하나 없으면서 단지 벤쳐열풍에 편승하여, 무늬만 벤쳐였던 회사들이 꽤 있지 않았습니까? 기저귀 고무줄 만드는 아이템으로도 벤쳐이름 달고 나오던 시절이었으니...

  • 김선영 ()

      사색자님이 말씀해주신대로 이런 문제점 참 많죠.

    전에도 언급했지만, 벤처차업할때 VC나 은행이나 전부 기술평가는 뒷전이라는 점입니다. CEO가 중요하다고... CEO 만 스타면 고무줄 만들던 회사도 벤처라니... 문제는 이런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해외의 유능한 벤처들 뒤꽁무니나 따라갈 수 있을까요? 누군가가 10년을 공부해서 터득한 지식을 중요하지 않다고 하면 그럼 중요한게 뭘까요?

    좋은 제도를 아무리 만들어도 운용하는 인력들이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빚좋은 개살구일뿐이죠.

  • 과학사랑 ()

      옳은 지적입니다.
    ====

    기술평가?
    참 어렵습니다. 포항공대가 벤처투자를 하는데 교수들이 기술력을 평가한다고 자랑하더군요. 실제로 얼마나 잘 하는지는 모릅니다.

    투자를 받으려는 사람도 벤처케피털에 대해 잘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벤처캐피털(LG창투 등)은 대체로 계열회사와 윈윈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협력업체에 투자합니다.

    창업추기(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하는 벤처케피털리스트를 만나는 것도 중요합니다. 2000년대초 무한창투를 대표적인 사례로 들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성공한 벤처기업가가 설립한 벤처캐피털회사들이 비교적 스타트업 기업에 우호적입니다. 냅스터에 투자하는 사람도 만나봤습니다. 그는 "돈보다 벤처 본고장에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서 투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분명한 것은 벤처캐피털리스트들도 엄청난 경쟁을 한다는 점입니다. 최근 기술과 기업경영 경험이 있는 우수한 인력들이 벤처캐피털 업계에 몰려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모험정신이 살아있다고 생각합니다.

  • 과학사랑 ()

      벤처캐피털이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기여한 것도 많습니다. 이민화 사장이 메디슨을 만든 것이나 안철수연구소와 핸디소프트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SW업체로 발전한 것도 모두 초기에 벤처캐피털로부터 자금을 조달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무엇일까요?

    제가 보기에는 우리나라에서도 기술벤처로 성공할 수 있다는 모델을 제시했다는 것입니다. 엔지니어들 중에도 대기업을 뛰쳐나와 창업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부족한 점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벤처캐피털이 없다면 우리나라 금융은 지금도 은행과 증권사, 그리고 사채업자들 밖에 없을 것입니다.

    벤처캐피털이 우리나라에 소개된 것은 80년대 중반으로 기억합니다. 이제 약 20년이 지난 셈입니다. 벤처캐피털의 절반 정도가 사채업자나 다를 바 없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제가 보기에는 벤처캐피털들도 착실하게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 ?! ()

      논제를 제안하신 분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핵심은 기초기술과 원천기술입니다.

    보통회사들이 당장 돈 벌수 있는 기술만을 찾고 잘 포장해서 이득을 취하려 합니다. 대표적인것이 핸드폰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은 결국 원천기술을 가진 시스템에 지게 되있습니다.

    자본가들이 기초기술/원천기술을 장려하고 느긋하게 기다려주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풍토가 조성되지 않는한 근복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자본가들은 너무 기술에 대해 성급하지요.....

    기초기술/원천기술을 장려하고 실패하더라도 받아주는 자본가/주주가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그래야 선순환 체제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 gray ()

      삼성 모바일은 프리미엄 브랜드로 브랜드 파워나 제품 자체에서 노키아에 밀린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삼성 전자의 바뀐 사장도 저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오히려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 굳히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디자인과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는 방법으로요. 핸드폰 덕분에 삼성 전자의 모든 전자 제품이 삼성 모바일의 힘을 얻어 싸구려 이미지에서 중고급 이상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입기도 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가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방향이기도 하구요. 

    퀄컴이 그 엄청난 로얄티를 챙겨가는 것이 부럽고 얄밉기도 하지만 단말회사는 칩셋 잘만드는 회사랑 적절한 협력과 견제를 통해서 좋은 제품 잘 공급받아서 사용하는 것은 좋은 전략이고 삼성의 경우 디자인과 제품 다양화를 통해 브랜드를 구축하고 시장에 통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맞는 방향 입니다. 그것의 한계성을 볼 것이 아니라 그것의 가능성을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지요. 원천기술서부터 응용기술까지 다 가지고 있는 업체(노키아)의 승리로 끝나게 될것이라는 결론은 쉽게 나오지 않습니다.

    원글이 모뎀칩셋에 약간의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것 같은데 꼭 그것이 중요한 것만은 아니다라는 생각입니다 (모뎀 칩셋은 몇년동안 개발하고 있지만 쓸만한건 나오지 않고 있지요 앞으로도 안나올것 같구 머 안나와도 그게 꼭 중요하진 않다는거지요).

    노키아, 모토롤라의 무선 통신 사업은 한국보다 20년이상 먼저 시작했습니다. 시작부터 원천기술을 가질 수 있는 능력같은 것은 10년 전에 없었습니다. 당장 돈벌수 있는 기술을 잘포장하는 것 그것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부분에서 삼성, LG가 표준화 작업 등에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영향력도 행사할 위치가 되었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품이 빠지면서 고통도 있겠지만 지금 당장 모든 것을 다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비판 받을 때는 아닌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 의견대로 앞으로 많은 기반을 쌓아나가는 것은 틀림없이 필요한 과정이겠지요...

    앞으로도 잘해나갈 것으로 믿고 싶네요. 삼성 칭찬 열심히 했지만 그냥 중소기업에서 일할 뿐인 저도 그 우르르 몰려온 수 많은 엔지니어중의 하나니까요.. ㅜㅜ
     

  • gray ()

      아참 그리고 다른 주제지만 윗 댓글중 삼전의 영업이익이 해외에서는 적다라는 것이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닐 겁니다. 기사의 설명중에 「해외 법인은 적정 이익만을 남겨, 나머지의 이익은 배당이나 특허 사용료등의 방식으로 귀속되기 위해, 해외 법인의 영업이익의 비율은 매상의 비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된다」라고 되어있는데. 그것은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나라에서 얼만큼 이익을 내는 것이 회사차원에서 가장 이익이 되는 것인지를 판단하고 이익 규모를 관리하고 있는 것이구요. (이익이 많으면 세금도 많이 내지요) 고맙게도 한국에서 이익을 많이 내주어서 대한민국에 세금을 많이 내주고 있네요. (자동차 한국에서 비싸게 팔고 외국에서는 싸게판다는 류의 이야기와는 다른 거지요)

  • 일상 ()

      왠만하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좀 보고 오시죠...
    물론 위의 토론들이 틀렸다는 것은 아닌데..

    포커싱이 왜곡이 된점이 많네요...
    그러니 7년째 써도 변치않는 스타텍 이야기나 하고 있지요...

    그리고 작년 4/4분기 삼전의 영업이익의 90%가 반도체에서 나온것으로 아는데...
    그 반도체가 대부분 수출된 것인데... 영업이익부분은 잘못된 것 같군요..

    제발 포커싱을 단순히 원천기술, 기술... 이런것에만 두지말고 좀 넓게 보시기를.. 그러니 전형적인 엔지니어(나쁘게 말하면 공돌이)적인 시각에서 헤어나지를 못하지요...

  • 일상 ()

     
    "삼성전자의 지난해 영업익에서도 반도체 부문의 기여도가 크다.

    삼상전자의 작년 영업익 6조9천300억원 가운데 반도체 부문은 5조300억원으로전체의 4분의3 정도인 72.6%를 차지, 2005년의 67.8%(8조600억원중 5조4천600억원)보다 늘었다."

    지금 찾아보니 작년 영업이익의 72.6%가 반도체에서 나왔군요...
    작년 영업이익이 전체 6조 9천정도 되는데.. 어떻게 국내영업이익이 10조가 넘는지... 위의 기사는 좀 황당하네요...

  • 무소유 ()

      그럼 "일상" 님은 뭐가 focusing 이란 말입니까? 전형적인 엔지니어가 잘못된겁니까? 전형적인 엔지니어가 사회에 부정적인 존재입니까? 님의 손가락에서 쓴 글자부터 바로잡아야 되지 않을까 하는데..
    왜곡된 포커싱 바로 잡아주길 기대해 봅니다. . 들어봅시다.

  • gray ()

      일상님은 전형적인 엔지니어는 아니신거 같은데

     - 경영에 대해 관심 있으시면, 먼저 영업이익에 대한 개념부터 잡으셔야 할 것 같구요. 해외영업이익과 수출이 무슨 관계인지. 연결매상은 무엇인지. 본사와 지사간의 재무재표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추가로 기사 날짜좀 보시구요.)

    - 경제에 대해 관심 있으시면, increasing return이나 network 등으로 대변되는 새로운 경제법칙에서 원천 기술, 기술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개념을 잡으셔야할 것 같네요.

    최악은 엔지니어적인 사고도 못하면서 경영, 경제도 모르고 관리적인 사고방식만 가지고 있는 엔지니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이 가끔 넓게 보라는 둥의 말씀을 하시지요.) 저도 궁금하네요 뭐가 focusing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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