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O도 적어 같은직군은 언제 자리날지 다음은 누가 오를것 같은지 대충 압니다. 이동도 같은직군끼리 사전에 얘기가 되야 하고요.
2. 근속년수는 지켜집니다. 기업성격상 공공의 책무가 있어 평가잣대를 엄격하게 할수 없죠.
3. 제가 그렇게 맞벌이인데, 우리나라에선 적당히 굵고 길게 가는거죠. 가늘고 길게를 공무원 부부에 빗대어 봅니다.

  저는 주로 발전분야에서 근무했고, 퇴직한지 몇년되어

아는 범위내에서 말씀드리니 참고만 하십시요.

1. 지점내 차장급 1명, 광역단위지사 부장급 1명 정도,
  처장급(사기업 이사급 수주)은 전국단위 1~2명
  (몇년에 한번씩 승진하시는 기쁨은 포기하시는게 속 편합니다.)

2. 아직은 비위행위만 없으면 정년까지는 문제 없고,
  전력분야 구조조정/ 민영화 되더라도 한전은 쉽지는 않습니다.
  ㅇ 제느낌은 수요포화, 민자발전 확대 등으로 5-10년내 큰 변화 예상
  ㅇ 배전 민영화는 전기요금 인상, 서민가계 영향, 민심에 직접 영향
      (민영화를 한다면, kt 가 좋은 예 - 단계별 구조조정)

3. 생활비야 쓰기 나름인데 맞벌이 하신다면 우리니라
  중간 이상 삶 수준은 될 것입니다.
  ㅇ 고교까지 학자금 전액지원, 대학 일부 지원
  ㅇ 아직까지는 호봉제라 초창기는 힘들어도 정년마치면
      노후준비까지 자동으로 됩니다.(국민연금 포함)     

  1. 요즘 공기업에서 보안관리해서 IT쪽 인력을 충원하긴 합니다. 한수원 보안 뚫려서 매스컴 때리니까 곧장 인원 충원한다고 채용 공고도 뜨더군요. ㅋ다만 경력 2년가지고는 명함도 못내밉니다. 실력이 있다고 자신하면 프로젝트 경력으로 밀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2. 에너지공기업은 세마대님말씀대로 보장은 될거라 생각되는 군요.
3. 대기업과 공기업 연봉으로 비교하면 사실 차이가 크죠. 당장의 돈을 비교하고 판단하는 건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장기적으로 정년으로 간다고 하면 공기업의 메리트는 강조하지 않아도 아실겁니다.

*아직 기업 경력이 오래되지 않고, 공기업 입사를 희망한다면 공기업 신입으로 입사하는 걸 추천합니다.  나중에 사기업에서 공기업 이직시, 경력이 많이 깍일수 있습니다. 공기업이나 공무원은 먼저 입사하는 사람이 결과론적으로 매우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