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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에어컨... 음이온이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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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규 작성일2003-07-2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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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음이온이 두 배 - 일본 Toshiba사 개발

에어콘 등의 가전제품에서 방출되는 음이온을 종래의 2배 이상 오래 가게 하는 이온 발생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일본 Toshiba의 자회사인 ‘Toshiba 케리어’와 의료기기 제조 회사인 ‘세르미 의료기’가 22일 발표했다. 최근 건강을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게 음이온 효과를 내는 가전제품이 널리 보급되고 있고, 이에 발맞추어 ‘Toshiba 케리어’는 새로운 시스템을 장착한 제품을 연내에 발매할 예정이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세르미 의료기’가 개발한 이온 변환기와 ‘Toshiba 케리어’의 방전 기술이 조합되어 만들어졌다. 공기중의 이산화탄소 등의 분자에 전자를 흡착시켜 음이온을 만든다. 원래 방출 후에는 공기중의 양이온과 결합되어 소멸하지만, 새로운 시스템에서는 일정량을 계속해 방출하는 구조를 하고 있어 소멸 시간이 종래의 이온 발생기의 배인 약 53초까지 증가했다고 한다.

음이온이 인체에게 주는 영향의 메커니즘은 명확히 해명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가전 업계에서도 그 효과를 의심하는 소리가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에 대해, ‘Toshiba 케리어’ 의뢰한 토야마 의과.약학과 대학의 田澤賢次 교수의 검증 시험에서는, 음이온을 방출한 방에 있던 사람은 몸의 표면 온도가 상승, 피로의 원인으로 여겨지는 혈액의 젖산 값이 저하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田澤교수는 “이유는 모르지만 , 피가 맑아지고, 신진대사의 촉진이나 릴렉스 효과를 가져오는 경향이 있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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