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털로 컴퓨터 부품을 만든다
- 글쓴이
- 김덕양
- 등록일
- 2003-07-23 12:27
- 조회
- 5,021회
- 추천
- 0건
- 댓글
- 0건
관련링크
미 디스커버지는 7월호 기사를 통해 미 델라웨어대학 리차드 울(Richard Wool) 교수의 발명품, 닭털로 만든 인쇄회로기판 (Printed Circuit Board) 을 소개했다.
'재활용품을 이용한 복합재료 연구단'을 이끌고 있는 울 교수에 의하면 새로운 기판은 기존의 기판에 비해 훨씬 가벼워서 노트북 등의 컴퓨터에 쓰기 용이하고 실리콘 보다 더 좋은 전도성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울 교수는 1 년전에 이 기술로 특허를 신청하였다.
닭털은 미국내 거대식료품 회사인 타이슨식품에서 1mm 두께의 판으로 압축시켜 연간 약 90톤 정도를 제공하기로 최근 계약을 맺었다. 인쇄회로기판은 이 닭털판들을 여러장 겹친 다음, 콩으로 만든 환경친화적인 수지를 이용하여 단단하게 붙인 뒤, 그 위에 회로를 인쇄해서 완성한다고 한다.
재활용품을 적극 신기술에 활용하여 환경문제를 해결중인 리차드 울교수의 연구단은 미에너지국에서 지원을 받고 있다.
연구단 홈페이지 https://www.ccm.udel.edu/research/acres/
사진은 닭털을 이용해서 만든 인쇄회로기판
[Scieng News Service] 김덕양 기자
'재활용품을 이용한 복합재료 연구단'을 이끌고 있는 울 교수에 의하면 새로운 기판은 기존의 기판에 비해 훨씬 가벼워서 노트북 등의 컴퓨터에 쓰기 용이하고 실리콘 보다 더 좋은 전도성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울 교수는 1 년전에 이 기술로 특허를 신청하였다.
닭털은 미국내 거대식료품 회사인 타이슨식품에서 1mm 두께의 판으로 압축시켜 연간 약 90톤 정도를 제공하기로 최근 계약을 맺었다. 인쇄회로기판은 이 닭털판들을 여러장 겹친 다음, 콩으로 만든 환경친화적인 수지를 이용하여 단단하게 붙인 뒤, 그 위에 회로를 인쇄해서 완성한다고 한다.
재활용품을 적극 신기술에 활용하여 환경문제를 해결중인 리차드 울교수의 연구단은 미에너지국에서 지원을 받고 있다.
연구단 홈페이지 https://www.ccm.udel.edu/research/acres/
사진은 닭털을 이용해서 만든 인쇄회로기판
[Scieng News Service] 김덕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