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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여드름은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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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규 작성일2003-08-0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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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은 청춘의 심볼이라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가볍게 여기지만, 본인에게는 매우 신경이 쓰이는 것이다. 최근에는 사춘기의 한 시기에만 머무르지 않고, 3, 40대에도 드물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그헐다면, 왜 어른의 여드름이 많아졌을까?

자외선 양의 증가나, 에어콘, 화학오염물질, 식생활, 스트레스 등을 그 원인으로 들 수 있겠고, 이에 따라 지성 피부의 사람뿐만이 아니라, 건성 피부의 사람들에게도 나타나고 있다.

피부의 각질이 이상 증식하여, 모공을 좁게 하거나 닫거나 해서 여드름이 생긴다. 성 호르몬의 언바란스로부터 원인이 되어, 자외선으로 생긴 ‘활성산소’가 일어나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몸의 노화를 진행시켜 암이나 동맥 경화의 원흉으로 여겨지는 활성 산소가 여드름에도 관계되어 있는 것이다.

일본의 동경의 피부과 의사 이케노씨는 “다양한 치료약이 세계에서 개발되고 있는데, 일본은 구미에서 아직 사용되지 않는 유황 등이 함유된 약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 라고 밝히며, 피부로부터의 흡수가 좋고,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비타민 C 유도체’의 여드름 효과를 미 마이애미에서 열린 국제 연구 피부과 학회에서 발표했다.

“여드름은 병이 아니다.”라고 하는 생각이 의학계에 여전히 뿌리깊기 때문에, 대체로 환자는 서투른 지식으로 자기 나름대로의 처방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고, 이 때문에, 병을 더욱 악화시키거나 여드름자취가 남거나 하는 일도 적지 않다.

이케노씨는 다음과 같은 여드름 상식은 잘못된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 단 음식은 엄금? -> 단 것을 먹는 것으로 생가는 피지의 증가는 관계없다
- 화장은 안 됨? -> 여드름의 원인의 하나가 자외선이므로, 자외선 방어를 위한 화장은 상관없다
- 미지근함 물로 하루에 몇 번이라도 세안해야한다? 세안은 조석 2회면 충분하고, 자주 세안하면 피지가 씻어 흐르게 되어, 피지의 분비를 재촉해,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 더운물로 하루 2회정도 세수하는 것이 좋다.
- 머리카락이 얼굴에 걸리는 것은 안 됨? -> 청결한 머리카락이라면, 피부에 닿아도 상관없다.

단, 흡연은 절대금물!
화학물질이 여드름을 촉진시켜, 피부의 혈행을 나쁘게 한다.

청춘의 “열매 없는 꽃”은 피지 않게 하고 끝나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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